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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 공개…2주간 운영

 

[IE 산업]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아케이드에 '판타지 배틀로얄'을 공개한다.

 

2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판타지 배틀로얄은 지난 2020년 선보인 만우절 특별 모드로 참신한 콘셉트와 전략적인 팀플레이 덕분에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자는 ▲큰 검으로 근접 공격을 담당하는 '바바리안(Barbarian)' ▲연사 기능이 있는 석궁으로 원거리 저격을 담당하는 '레인저(Ranger)' ▲광역 대미지 스킬을 사용하는 마법사 '위자드(Wizard)'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힐러 '팔라딘(Paladin)' 등 네 가지 직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매치는 에란겔 맵 내 3인칭 시점 및 4인 스쿼드로 진행되며 최대 80명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배틀로얄 방식과 마찬가지로 경쟁을 통해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스쿼드가 승리한다. 판타지 배틀로얄은 PC에서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콘솔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만날 수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0일 진행한 30.2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일부 재도입했다. 먼저 재도입된 아이템 중 주무기 슬롯에 장착되는 아이템들의 성능을 상향 조정했다. 

 

'전술 가방'의 경우 부착물 슬롯 개수가 늘어났으며 '응급 처치 장비'를 통해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팀원을 소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소폭 감소했다. 보조 무기 슬롯을 차지하는 '올인원 수리 키트'는 사용 가능한 횟수가 줄어들었다. 또 전술 가방, 응급 처치 장비 및 올인원 수리 키트는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된다.

 

이 외에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 아이템 및 콘텐츠 추가 ▲탈 것 커스터마이즈 옵션 개선 ▲데스턴 맵에 플레어 건 추가 ▲미라마 및 론도 맵 내 비상 호출 스폰량 감소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콜리전, 텍스처, 안정성 이슈 등 전반적인 맵 관련 버그를 수정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스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올해 7주년이 된 게임. 출시 후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인 325만 명을 기록했으며 7년 연속 스팀 최대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한 흥행 이후 X박스, 카카오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등 플랫폼 확장과 함께 2022년 무료화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