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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티몬·위메프서 판 SPC 모바일상품권 전액 환불 결정

 

[IE 산업] SPC그룹이 정산금 지연 사태가 발생한 티몬 및 위메프에서 SPC 모바일상품권을 샀던 고객에게 전액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25일 SPC그룹은 "티몬, 위메프 등 입점업체 정산금이 무기한 지연되면서 구매 고객 취소에 대해 환불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자사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티몬, 위메프 등을 통한 해당 상품 판매도 즉각 중단했다"고 알렸다.

 

이어 "SPC는 고객 여러분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행업체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판매금 문제는 해당 업체와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PC그룹은 티몬 사태와 함께 언급되는 '해피머니' 서비스에 대해 "SPC가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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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머니는 전국 4만2000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 앞서 티몬은 온라인에서 통상 2~3% 할인 판매되는 해피머니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