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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이트진로 '진로' 디자인 새 단장…헤리티지 '강화'


[IE 산업] 진로가 '진로(眞露)'다운 모습으로 라벨 새 단장.

 

1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진로의 헤리티지를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라벨 디자인으로 변경. 

 

지난달 기준 진로는 출시 누적 판매 20억 병을 돌파.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깔끔한 맛과 활발한 마케팅이 먹혔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 

 

이 같은 인기에 진로만의 특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자 디자인 리뉴얼 단행.

 

하이트진로는 진로 시그니처(signature)인 스카이블루병과 라벨 전체 블루톤을 유지하면서 로고와 두꺼비 심벌을 강조. 또 두꺼비 캐릭터 위치를 위에서 아래로 변경해 더 돋보이게 하고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眞露' 한자명과 로고를 확대. 제품의 주질과 도수, 가격은 기존과 동일.

 

리뉴얼 제품은 이달 14일부터 일반 음식점, 주점 및 대형마트 등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에서 판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진로는 지난 1924년 평안남도 용강의 진천양조상회에서 출발해 진로(眞露)란 상표로 소주를 판매. 그러나 1993년 브랜드명을 '진로골드로' 바꾸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 

 

지난 2019년 4월25일 부활한 진로는 지난 1975~1983년 생상된 소주와 같은 파란색 라벨을 지녔으며 한자 표기의 진로와 대표 상징 두꺼비 로고를 라벨에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