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을 선보인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트래펄가 광장(Trafalgar Square)' ▲한나 회흐(Hannah Höch)의 '무제 (다다) (Untitled (Dada))'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저녁별 Ⅲ'(Evening Star Ⅲ)'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Water Lillies)' 등 엄선된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같은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í)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를 포함한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제공한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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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oMA)은 지난 1939년 현재 부지에 설립.
이곳은 컬렉션은 물론, 30만 권에 달하는 도서관 소장 도서, 매년 열리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현대미술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음.
이곳의 조각정원의 공식 명칭은 애비 앤드리히 록펠러 조각정원(Abby Aldrich Rockefeller Sculpture Garden)으로 미술관 설립을 주도한 세 명의 주요 기부자 중 한 명인 애비 록펠러의 이름을 따서 결정.
릴리 플러머 블리스, 메리 퀸 설리반, 애비 록펠러는 현대미술을 좋아해 사들인 컬렉션을 미술관을 설립하기 위해 내놓음. 특히 애비 록펠러는 자신의 집을 미술관 부지로 기증. 그녀 뒤를 이어 아들들이 미술관 운영에 적극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