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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SPC그룹 허진수 사장 'SIAL' 60주년 기념 프랑스 대통령 초청 만찬 참석


[IE 산업] SPC그룹 허진수 사장이 21일 오후(현지 시각)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


23일 SPC에 따르면 파리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60주년을 맞아 진행.

 

네덜란드의 스파(SPAR, 유통), 일본의 마루베니(Marubeni, 곡물∙무역), 프랑스의 사벤시아(Savencia, 유제품)∙리마그랑(Limagrain, 농업)∙유리알(Eurial, 유제품) 등 글로벌 식품∙유통산업 관련 기업인 약 40명이 초청됐는데,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SPC그룹이 유일.


SPC그룹은 밀∙버터∙치즈 등 프랑스산 식품원료에 대한 통상 활동이 활발하며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물론, 미국∙중국∙영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14개국에 진출해 총 4000여 매장을 운영 중. 마크롱 대통령은 SPC그룹이 한·프랑스 경제 및 음식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초청했다는 게 이 그룹의 설명.


SPC그룹은 지난 2018년과 2022년에도 프랑스 정부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개최하는 '프랑스를 선택하세요 (Choose France!)' 행사에 초청돼 허영인 회장이 참석.


행사에 참석한 인사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만찬행사에서 프랑스의 우수한 식품원료와 음식문화를 한국과 세계인들에게 전파, 프랑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교류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지켜준 SPC그룹에 고마움을 표시.


한편, 이 전시회에는 롯데웰푸드가 빼빼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및 아이스 바, 가정간편식(HMR) 등을 공개. 매일유업은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 떡, 어메이징 오트를 전시했으며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

 

아워홈 역시 HMR과 식재 상품, 소스 등 대표 제품을 내놓으며 회사 홍보.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박람회에 농협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국산 쌀 가공식품 ▲원물 간식 ▲김치류 등 30여 개 제품을 외국인에게 알림.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1964년 처음 열린 'SIAL Paris'는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조망하고 혁신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 올해는 60주년을 맞이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으며 130개국 7500개 업체 참여. 

 

올해의 메인 테마는 'Own the Change(변화를 주도하라)'. 지속적인 변화를 수용하고 글로벌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테마를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