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교회연합 등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대로, 을지로, 여의대로 등에서 한국교회연합을 비롯해 개별 개신교계 단체의 수만 명이 참석하는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 예상. 세종대로 등 총 7개 도로 12개 구간, 여의대로 등 총 4개 도로 5개 구간의 집회 전개 상황에 맞춰 곳곳 남은 차선을 가변차로로 운영 예정. 상세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 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으로 확인 가능.
2. 맹견사육허가제 계도기간 시작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오늘부터 맹견을 사육하는 사람은 1년 내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하는 맹견사육허가제 계도기간 시작. 계도 운영 기간은 오늘부터 내년 10월26일까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17개 광역지자체는 모든 맹견 소유자가 조속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설명회와 1대 1 상담(컨설팅) 등 추진 예정.
3. 제9차 헌법 개정
1972년 10월17일, 당시 대통령 박정희가 계엄과 국회해산 및 헌법정지 등이 골자인 대통령 특별선언 발표 후 비상조치 국민투표를 실시해 1972년 12월27일 제3공화국 헌법인 유신헌법으로 개정. 사실상 독재가 가능한 유신 체제는 행정·입법·사법의 3권을 모두 쥔 대통령이 종신 집권할 수 있도록 설계된 1인 대통령제. 이에 1987년 오늘, 이 권한을 축소하는 제9차 대한민국 헌법 개정 완료. 찬반 직접투표 결과는 투표율 78.2%, 찬성율 93.1%,
4. 세계 시청각 유산의 날
세계 시청각 유산의 날은 시청각 유산의 중요성과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유네스코가 제정한 날로 매년 10월27일. 시청각 유산은 20세기와 21세기의 주요 기록을 담고 있는 필름, 라디오·텔레비전 프로그램, 소리·영상 기록물 등을 지칭.
5. 영화의 날
영화인협회는 김도산의 '의리적 구토'가 한국 영화 사상 처음 1919년 10월27일 단성사에서 상영된 날을 '영화의 날'로 제정. 1963년부터 매년 행사 개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