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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에드워드 리, 식품업계 잇단 러브콜…농심 '신라면 툼바' 모델에도 발탁

 

[IE 산업]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식품업계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는 중.

 

26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툼바' 모델로 에드워드 리를 발탁, 새로운 광고를 제작. 다음 달 초 선보일 이번 광고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신라면 툼바 특유의 매콤하고 크리미한 맛을 소개하고 신라면 툼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스페셜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냄.

 

에드워드 리는 "신라면은 한국의 매운맛이라는 중심을 지키면서 멈추지 않고 새롭게 나아가며 맛있는 인생을 선물하는 요리"라며 "신라면을 크리미하게 재해석한 신라면 툼바를 맛있게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제언.

 

앞서 매일유업은 저당두유 1위 '매일두유'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이자 광고모델로 선정.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서 매일두유 99.9(구구쩜구)를 활용한 '두유두부스프'를 내놓으며 호평.

 

 

매일유업은 현재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특수분유 생산,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후원 등을 꾸준히 실천. 

 

이번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양 측의 공감을 바탕으로 성사. 에드워드 리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The LEE Initiative'의 공동 설립자로 여성과 흑인 요리사들을 지원하는 인권운동가 쉐프로도 유명. 이 덕분에 지난 2021년 무하마드 알리 인도주의 상과 2024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올해의 인도주의 상을 받기도.

 

에드워드 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과의 협업은 나에게도 큰 영감을 준다"며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언급.

 

 

풀무원식품도 이달 초 에드워드 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 '무한 요리 지옥' 미션에서는 두부를 주재료로 한 참신한 요리로 우승자 못지않은 높은 관심을 받은 인물.

 

풀무원은 대표 품목인 두부를 비롯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 지구식단'과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간편 조리 양념을 알릴 예정. 또 에드워드 리 레시피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과 그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도 출시 예정.

 

에드워드 리는 "평소 풀무원의 브랜드 정신에 깊이 공감해 미국에서도 애용했는데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함.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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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는 2010년 미국의 유명 요리 서바이벌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 8'에서 우승하며 현지에서도 스타 셰프로 등극.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로도 주목.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