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메리츠화재가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1% 인하.
22일 메리츠화재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4년 연속 차보험료를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
이번 인하는 오는 3월 중순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될 예정. 회사 측은 "이번 보험료 인하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제언.
이 외 타 손해보험사(손보사) 역시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0.5~1% 내릴 것으로 보임.
작년 12월 기준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 네 곳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93.0%로 전년 같은 달 대비 7.5%포인트(p) 상승. 이는 폭설과 통행량 증가가 원인. 이들 보험사의 작년 한 해 손해율은 83.3%로 전년 대비 3.5%p 증가했는데, 메리츠화재의 경우 82.6%.
적정인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82% 이하로 이 수준을 넘어가면 적자. 대형사의 경우 82%, 중소형사는 80%.
한편, 손보업계는 2021년, 2022년, 2023년 영업이익을 각각 3981억 원, 4780억 원, 5539억 원 기록, 보험료를 1.2~1.4%, 2.0~2.1%, 2.5~2.8%씩 내림.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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