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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이트진로, 여섯 번째 과일소주 ‘레몬에이슬' 공개…세계 시장 확대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해외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수출 전용 신제품 '레몬에이슬' 출시.


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레몬에이슬(영문명 JINRO LEMON)은 하이트진로가 여섯 번째로 내놓은 맛의 소주 상품. 또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복숭아에이슬에 이은 네 번째 수출 전용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은 이달 말 일본부터 시작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26개 이상 주요 국가에서 판매할 예정.

 

레몬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레몬 특유의 맛과 향을 구현. 여러 번에 걸친 글로벌 플레이버 출시 트렌드 조사를 통해 선정된 레몬 플레이버를 바탕으로 철저한 주질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발표한 세계 플레이버 주류 시장(Flavored Alcoholic Beverage) 보고서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9.3% 계속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9년까지 약 70조 원 규모까지 뛸 것으로 예측.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주류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 반영을 위해 과일 리큐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해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실현할 예정.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태국에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과일리큐르 시장을 개척, 집중. 지난 2023년 과일리큐르 제품 판매량은 2018년 대비 약 8배 뛰었으며 해외 소주 수출 비중의 약 48%를 차지.

 

한편, 하이트진로는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액을 5000억 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 지난 2023년 기준 하이트진로의 해외 매출액은 1891억 원.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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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7700만 달러(약 1058억 원)를 투자해 베트남에 첫 해외 생산공장을 짓고 현지 물량을 수월하게 조달할 계획. 베트남 생산공장은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