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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42명 더…브라질 북부 교도소 폭동 사망자 57명

 

[IE 국제]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인 마나우스 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 사망자가 애초 알려진 15명에서 57명으로 늘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아마조나스 주 정부는 성명을 통해 폭동이 끝난 후 교도소 내부를 수색한 결과 42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 발견된 사망자들이 모두 수감자며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도 알렸다. 연방 법무부는 교도소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고자 긴급대책반을 꾸려 마나우스 시로 보낼 예정이다.

 

한편 앞서 26일 오전 11시쯤 마나우스 시에 있는 아니지우 조빙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했다. 주 정부는 교도소 수감자들 간 파벌싸움이 폭동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