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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호불호 평가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하락세'

[IE 금융]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기대작이었던 '아스달 연대기'의 첫 방송 이후 3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4700원(6.37%) 하락한 6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청률 기록 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 1회 시청률은 6.7%, 2회 시청률은 7.3%를 기록했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였지만, 방영 이후 드라마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대다수였다. 

 

이와 관련, 메리츠종금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다고 해서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 어렵다"며 "시즌제를 통해 성공적 평가를 받은 지식재산권(IP)로부터의 이익 수취 기간을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유성만 애널리스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아스달 연대기 제작비용 이슈 등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결국 흥행에 따라 실적은 물론 주가도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시청률에 따라 향후 제작 예정인 시즌2의 운명도 갈리는 만큼 시즌1의 성패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