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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간 9살 어린이, 13시간 만에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IE 사회]  9일 밤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9살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자기 아이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13시간 만의 일이다.

 

10일 경기도 화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10시경 화성시 한 저수지에서 9살 A군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A군의 부모는 같은 날 아침 8시쯤 혼자 집을 나선 후 아들의 행적을 찾을 수 없게 되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군이 신고 나갔던 신발을 저수지 인근에서 발견했고 이후 소방당국과 13시간 동안 주변을 수색한 끝에 잠수부들이 저수지 안에서 숨진 A 군을 찾아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군이 혼자 저수지에 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