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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호, 11일 오후 1시30분 인양…4시간 소요 예상

[IE 국제] 허블레아니호 인양작업이 드디어 시작된다.

 

11일(한국시각)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선박 결속 등 모든 준비작업이 10일 끝나 오늘 오후 1시30분, 현지시각으로는 새벽 6시30분부터 인양을 시작한다.

 

작업 시작과 함께 현장과 가까운 머르기트 다리와 강변 일부의 통행이 통제되는데 인양작업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응팀이 추산은 4시간 정도다. 다만 선체 내부를 수색해야 하는데다 발견되는 시신의 상태에 따라 수습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게 대응팀의 설명이다.

 

오늘 인양에 성공하면 허블레아니호는 사고를 당한지 14일째 만에 강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현재까지 찾지 못한 한국인 실종자는 모두 7명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