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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사망·190명 부상' 中 랴오닝성, 초강력 토네이도로 초토화

[IE 국제] 중국 랴오닝성의 한 중소도시에 초강력 토네이도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재산 피해도 엄청났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대 풍속이 초속 23미터에 달하는 초강력 토네이도가 3일 저녁 무렵 15분 동안 중국 동북부에 나타나 지금까지 6명의 목숨을 빼앗고 190여 명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집계됐다.

 

전례가 없던 대형 토네이도는 자동차도 날려버릴 만큼 강력해 시내 곳곳의 건물이 부서지고 가로수까지 뽑힌 것은 물론 정전 피해도 잇따라 인구 50여만 명의 도시가 거의 초토화됐다.

 

동북 지방의 냉류 소용돌이가 몽골 저기압과 만나면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는 게 랴오닝성 기상 당국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