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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우 예상' 태풍 다나스 북상…제주도 육해상 호우경보·풍랑주의보

[IE 사회] 장마전선에다 태풍까지 다가와 내일까지 역대급 폭우가 예고됐다. 현재 제주도와 부산 지역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태풍까지 찾아오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아울러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5호 태풍 다나스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해상에서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다. 태풍은 20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낮에 전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남부 내륙을 통과해 동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워지면서 비바람이 몰아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왔다. 내일까지 태풍의 길목인 제주도에는 최고 700, 남해안 일부 지방에도 500밀리미터의 물폭탄이 관측된다. 또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최고 150에서 300밀리미터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도 있다.

 

19일 낮 기온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33도 이상 치솟고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5미터까지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