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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서 3.9규모 지진 발생…인근 지역까지 흔들

[IE 사회] 경상북도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18초께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에서 규모 3.9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의 위치는 북위 36.50도, 동경 128.11도 지점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

 

기상청 측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소방본부에는 지진 발생 직후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가 23건 들어왔다. 대전과 같은 인근 지역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진동은 3~4초간 이어졌지만, 상주에서 약 100km 떨어진 대전에서도 느낄 정도로 컸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