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9.11 테러 주도자 5명, 20년 만에 첫 정식 재판…2021년에 열린다

[IE 국제] 9·11테러를 주도했던 용의자들이 오는 2021년 1월11일 정식재판에 들어간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각) 지난 2001년 9월 참사가 발생한 지 약 20년이 지난 2021년에 재판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테러 주범으로 알려진 알카에다의 전 작전사령관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를 비롯한 용의자 5명은 현재 미국 해군기지인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 중이다.

 

뉴욕타임스는 군사법원이 이들에 대한 재판 일정을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군사법원은 12명으로 구성되는 배심원단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심원단 구성에는 약 9개월 소요된다.

 

뉴욕타임스는 "재판은 관타나모 특별군사법정에서 진행되며 최고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