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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준비' 추석 앞두고 축수산물 수입가 상승

[IE 경제]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위시해 수산물 수입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세청이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 변동률을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33개 품목의 수입가격이 올랐고 30개는 내려갔다.

 

수산물 중에서는 ▲고등어 ▲냉동 명태 ▲냉동 갈치 ▲냉동 조기 ▲냉동 꽃게 등의 수입가격이 상승했다. 축산물은 ▲닭다리 ▲삼겹살 ▲뼈 없는 소고기 등의 수입가격이, 농산물의 경우 ▲도라지(신선·냉장) ▲양파(신선·냉장) ▲팥(건조) ▲참깨 ▲마늘(신선·냉장-무탈피) ▲생강(신선·냉장) ▲고추류(건조-무파쇄) ▲밤(냉동) ▲바나나 등의 가격 오름폭이 컸다.

 

이에 반해 키위, 호두, 양배추(신선·냉장), 김치, 당근(신선·냉장), 설탕, 들깨 등은 값이 떨어졌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