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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과 분쟁 이후 첫 만남' 문 대통령, 이달 말 유엔 총회 중 트럼프와 회담

[IE 정치] 이달 말께 미국 뉴욕에서 아홉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14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말을 빌리면 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지난 6월 이후 석 달 만으로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 협의 중이다.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이 24일로 예정된 만큼 이날 전후라는 관측이 나오며 최우선 의제는 북미 협상 재개가 될 전망이다. 북한이 이달 하순 실무협상 의향을 전한 가운데 미국도 여기 응대하는 상황이라 화해모드 조성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평가가 따른다.

 

특히나 이번 회담에서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 동맹의 견고함을 재확인하고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