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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엔제리너스, 13일부터 가격 인상

[IE 산업] 롯데의 식음표 프랜차이즈 사업을 맡은 롯데지알에스가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의 일부 제품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다.

12일 롯데지알에스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13일부터 버거 11종의 가격을 평균 2.2% 올린다. 예를 들어 롯데리아의 스테디셀러 불고기버거는 3500원에서 3800원이 됐다.

엔제리너스도 같은 날부터 일부 커피류 품목에 대한 가격을 3년 7개월 만에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2.7%다. 아메리카노는 4100원에서 4300원, 카페라떼는 4600원에서 4800원까지 뛴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등 제반 경비가 올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렸다"며 "직영으로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가맹점이 90%에 달하기 때문에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가맹점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