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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두산건설, 철도시설公에 1045억 피소·인천연료전지와 1839억 계약

[IE 금융] 두산건설(011160)에 호재와 악재가 번갈아 이어졌다.

두산건설은 지난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두산건설 주식회사(외 19개사)에 1045억1085만 원 및 2009년 9월30일부터 이 사건 소장 부본 최종송달일까지는 연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5%의 각 비율에 의한 금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이다. 청구금액 1045억원은 두산건설의 2017년 말 자기자본 중 10.83%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산건설 측은 "청구금액을 반박하기 위한 감정 진행 중"이라며 "결과 등을 토대로 원고 청구사실에 대한 부당성을 적극 주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인천연료전지와 189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천연료전지발전소 건설공사로 계약기간은 공시일인 이날부터 2020년 06월 30일까지다. 계약규모는 1893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인 1조 5358억 원의  12.33%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15원(1.11%) 오른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