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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GO이슈] "미세먼지 나빠도 갈 곳은 가자" 11월 첫째 주 행사·축제 정보

 

[IE 생활정보] 11월 첫째 주 주말은 대체로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나쁨' 전망.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 때문에 기온이 오를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관측. 2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 정도. 여기 더해 충청과 호남 등 남부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

 

3일에는 비나 소나기 예보가 등장. 강원도와 영남 동해얀, 경북 지방에 비 소식.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도 오후 한때 소나기. 그 밖에 중부 지방도 마찬가지.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및 수도권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에서는 2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혁신파크 옥상 축제' 진행. 기존 건물 속에 갇혀있던 옥상을 시민의 즐길 공간으로 탈출시킨다는 취지의 행사로 색다른 체험이 다채롭게 마련.

 

무박 2일간 책 읽는 서울 울트라독서마라톤 대회도 등장. 24시간 동안 철야로 독서를 하며 누가 더 오래 책을 읽는지 겨루는 대회로 서울혁신파크 혁신광장에서 개최.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기념품 전달.

 

농부의 식탁 가을걷이 축제도 3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실시. 이 행사는 올해 가을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과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는 농부시장(파머스마켓). 전국 각지의 50여 청년 농가의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과 이벤트 등 마련.

 

◇강원도

 

강원도 정선에서는 민둥산 억새꽃축제를 내달 11일까지 전개. 산 전체가 둥그스름해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해발 1118m의 민둥산이 66만1557㎡(20만 평)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그 모습이 장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

 

◇전라도

 

호남 최대 게임문화축제 '제 3회 지투페스타(G2FESTA)'는 이달 3일까지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 천재 테란 이윤열 토크 콘서트부터 '리그오브레전드(LoL)' 코스튬 전국 대회, LoL 레전드 스페셜 매치 등 다양한 볼거리 준비. 이 밖에도 키덜트를 위한 피규어 전시존, 게임 굿즈샵, 민속놀이존 설치.

 

'맛있는 해남,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지난달 31일 전남 해남군 대흥사 일원에서 개막. 3일까지 개최되는 축제는 '내츄럴 푸드의 본향, 땅끝해남'을 주제로 해남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는 구상.

 

◇경상도

 

2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2019년 부산 불꽃축제' 시작. 올해 15회째인 부산 불꽃축제는 이달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행' '평화'의 의미를 담았고 주제는 '부산에 가면…'이라고. 올해는 레인보우불꽃, 벽색타상과 같은 신개발 불꽃을 보여줄 예정.

 

경남 창원시에서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로 꼽히는 '제19회 마산국화축제'가 한창 중.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국화축제에서는 각양각색 국화 화분 13만6000여 개로 만든 9500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창원 마산에서는 마산 만의 술 문화인 '통술'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하루짜리 통술거리 문화 축제를 시작. 축제 무대는 양지통술·예원통술·홍시통술 등 통술집 5곳이 몰린 마산합포구 신마산 통술거리 일대. 몇몇 술집은 이날 술값 10% 할인.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과 부림시장번영회는 2일까지 부림문화광장에서 제8회 부림시장 한복축제 실시. 마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부림시장은 한복 점포 30곳 이상이 몰린 곳. 이번 축제에서는 한복 패션쇼, 부림한복 포토투어를 비롯한 행사가 다양.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