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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中, 제멋대로 캐나다인 구금"

[IE 사회] 도널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중국 정보의 캐나다인 구금을 비판했다.

7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중국 정부가 자국 안보를 위협했다는 혐의로 캐나다 외교관 출신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스를 체포했다.

이에 캐나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중국이 두 명의 캐나다인을 중국에 제멋대로 구금한 것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 선언에 트뤼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했다"며 "두 정상은 계속 이들의 석방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중국은 13명의 캐나다인을 구금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중국이 멍 부회장 체포에 대한 보복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