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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황교안 테마주로 들썩' 인터엠, 전직 임원 횡령에 주가 '풀썩'


[IE 금융] 인터엠(017250)이 전직 임원 횡령·배임 관련 공시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터엠은 전일 대비 7.82% 하락한 3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엠 주가는 전날 '황교안 테마주'로 거론되며 12.15% 급등한 바 있다. 

인터엠은 전날 장 마감 후 전직 임원이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유죄를 받은 당사자는 조순구 전 대표이사 외 임직원 2인이다.  횡령액은 약 26억1700만 원으로 이는 자기자본의 3.1% 수준인데 이 중 약 1억1500만 원은 회사에 변제됐다.

사측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작년 5월 11일 공소 제기한 사안"|이라며 "본 건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12월20일에는 박호순·정명화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