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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대마 유통 추진' 바이오빌, 횡령·배임·가장납입 혐의로 거래 정지

[IE 금융] 바이오빌(065940)에 횡령·배임, 가장납입 혐의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오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바이오빌은 이날 70억 원 규모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 가장납입 혐의로 양수열 대표 등 7명을 경기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바이오빌의 주금납입 금액 중 70억 원을 임의로 수표 출금해 당사와 거래관계가 없는 주식회사 온페이스가 질권설정을 했다는 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한편 바이오빌은 '바이오빌USA'를 설립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마 재배사업에 참여 중이다. 또 이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서 허가받은 칸나비디올 제품을 국내에 수입 및 판매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