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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앱클론, 올해도 기술이전 계약 체결 성공



[IE 금융] 앱클론(174900)과 녹십자랩셀(144510)은 30억 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앱클론이 개발한 신규 HER2항체를 녹십자랩셀이 개발하고 있는 HER2 타깃 CAR NK 세포 치료제 개발에 쓰도록 전 세계 권리를 넘기는 게 이 계약의 골자다.

녹십자랩셀은 신규 HER2항체 기반 CAR NK세포 치료제를 전임상·임상 시험을 거쳐 사업화할 방침이다. 앱클론은 신규 HER2항체에 대한 독점배타적 권리 이전에 대한 대가로서 정액기술료를 지급받는다.

앱클론은 지난해 중국 대형 제약 그룹 푸싱(Fosun)의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과 위암 및 유방암 표적 항체신약 'AC101'의 글로벌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 100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는 작년 12월27일에 수령했으며 오는 3월1일 남은 5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단계별 마일스톤은 4500만 달러, 판매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앱클론은 이 같은 로열티 수익을 통해 흑자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AM201과 CAR-T 등 후속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혁신 신약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4분 코스닥시장에서 앱클론은 전일 대비 350원(0.88%) 오른 4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