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예금보험공사(예보)가 공사 자금을 지원해 MG손해보험(MG손보)에 대한 3차 공매매각에 나선다. 12일 예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MG손보에 대한 예비입찰이 이뤄진다. 이는 지난해 두 차례 매각이 결렬된 이후 세 번째다.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인수희망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희망자에 대해 실사 기회를 부여하며 이후 본입찰을 진행된다. 예보는 일반적인 보험사 매각과 달리 이번 매각은 공사에서 자금 지원을 하는 만큼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강조했다. MG손보에 대한 매각은 주식매각(M&A), 계약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식매각 방식은 회사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방식이며 계약이전 방식은 MG손보의 보험계약, 우량자산 등을 이전받게 된다. 두 경우 모두 공사의 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게 예보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예보는 지난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MG손보 매각을 추진했지만 흥행에 실패. JC파트너스와 금융당국 간 소송과 같은 법률리스크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업계 시선.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신입행원 150명을 공개 채용한다. 1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금융 일반 ▲디지털 ▲정보기술(IT)로 기존 디지털 분야에서 IT 분야를 분리해 채용한다. 디지털 분야는 디지털신사업 기획, 인공지능 모델링 등이며 IT분야는 클라우드 프레임워크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각각 주요 직무로 한다. 지원자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행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업은행은 지원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FAQ를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확인 가능하다. 한편, 기업은행은 상반기 공개채용 외에 우수한 인재들을 적기에 모집하고자 정규직 수시채용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전년 대비 상향된 규모로 진행할 방침이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오는 5월께 게재될 예정이다. /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민·소상공인 신용사면 시행 오늘 2000만 원 이하 금액을 연체했다가 모두 상환한 298만 명가량의 서민·소상공인의 연체이력을 없애주는 신용사면 시행. 연체이력정보 공유를 금지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들은 신용평점 자동 상승. 신용회복 지원대상 포함 여부는 개인신용평가회사,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 이번 신용회복은 2021년 9월1일부터 올 1월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가 발생했으나 올해 5월31일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하는 차주 대상. 2.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 시작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병원으로 복귀하지 못하거나 미이탈 또는 복귀 후 근무 중인 상황에서 유사한 이유 탓에 어려움을 겪는 전공의를 보호하고자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 해당자들은 직접 연락하거나 주변인이 보호 요청 가능. 또 온라인 등에서 이뤄지는 협박성 보복사례는 누구나 신고 가능. 관련 사항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화 및 문자로 신고할 수 있으며 연락처는 010-5052-3624, 010-9026-
[IE 금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시감위)는 2023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이 다가오면서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한다고 11일 알렸다. 결산기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로 투자 피해를 예방, 투자자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서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결산기 일부 한계기업은 미공개 중요 정보를 공시하기 전 최대주주와 같은 내부자가 사전에 보유한 지분을 처분해 손실을 피했다. 아울러 허위·지연 공시를 이용해 보유 주식을 처분하기도 했다. 거래소는 결산 관련 불공정거래에 취약한 한계기업의 주요 특징으로 ▲주가 및 거래량 급변 ▲대규모 자금조달 ▲호재성 정보유포 ▲이외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후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 시감위는 한계기업의 주가 및 거래량이 특별한 이유 없이 급변할 때마다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더불어 테마주 형성 또는 사이버상 허위·과장성 풍문 유포 등 시장 질서 교란 혐의 포착 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감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결산 관련 한계기업의 특징 및 불공정거래 주요 유형을 참고해 추종 매매를 자제해 달라"며 "투자 전 상장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인 후 신중하
[IE 금융] 전국은행연합회(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이 대규모 투자 손실을 일으킨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은 시장과 소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용병 회장은 1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저도 (신한금융지주 회장 재직 당시) 사모펀드로 고생을 많이 했고 반성도 했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해 죄송하다"며 "연합회는 은행 내부통제 구조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기업 문화로 승화돼야 하는데 은행들이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홍콩 ELS 사태가 은행권, 더 나아가 자본시장의 발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홍콩H지수 ELS 투자자 손실 배상안을 발표했다. 판매사와 투자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배상 비율을 결정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으로 이에 따라 판매사는 투자자 손실에 대해 0%~100%까지 배상해야 한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판매 은행들이 홍콩 H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을 알면서도 영업 목표를 상향하고 실적 경쟁을 조장했다고 알렸다. 여기
[IE 금융] 금융당국이 대규모 원금 손실이 일어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 대해 0~100% 차등배상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홍콩 ELS 11개 주요 판매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 뒤 이 같은 내용의 '홍콩 H지수 ELS 검사 결과 및 분쟁조정 기준안'을 내놨다. 이번 홍콩 ELS 사태에 대해서 금감원은 판매사의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부당권유 금지 등 3대 판매원칙 위반 여부에 따라 손실액의 20~40%(기본배상비율)를 배상토록 했다. 여기에 불완전판매를 유발한 내부통제 부실이 발견된다면 은행은 10%p(포인트), 증권사는 5%p 가중된다. 다만 온라인 판매채널의 경우 내부통제 부실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감안해 은행 5%p, 증권사 3%p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판매사 요인이 가중되는데 ▲예·적금 가입목적 고객 10%p ▲금융취약계층(80세 이상 초고령자 등) 5~15%p ▲ELS 최초투자 5%p ▲자료 유지·관리 및 모니터링콜 부실 5~10%p ▲비영리공익법인 5%p 등이다. 그러나 가입자에 책임이 있는 경우 배상비율이 줄어든다. 만약 ▲ELS 투자경험 2~25%p ▲매입·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0개 병원에 군의관‧공중보건의 158명 파견 정부가 오늘부터 4주간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158명을 20개 병원에 파견. 또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 원도 속히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 원을 들여 중증·응급환자 진료 보상을 강화한다는 계획. 8일 기준 보건복지부의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의 근무 현황 점검 결과,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은 총 1만1994명(92.9%)으로 확인. 2.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오늘부터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실시.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정보로 수입 물량이 많고 적발 비중이 높은 활참돔, 활가리비, 냉장명태 등 중점품목 취급업체 2500곳 집중 점검 및 단속 방침. 원산지 허위 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3.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2020년 오늘,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IE 금융] 기타 물품 취급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에스엠토어(00782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세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에스엠코어는 영업 비밀을 이유로 계약종료일까지 사명과 판매·공급지역 공개를 유보한 업체와 전극조립공정 자동화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업체 정보는 계약기간 만료일인 유보기한 경과 후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445억3600만 원(3349만5558달러로 8일자 최초 매매기준환율인 1달러당 1329.6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1150억1500만 원의 38.72% 수준이며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이 업체와의 계약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에스엠코어는 공시일 오후 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0원(5.72%)오른 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에스엠코어는 작년 영업손실 188억988만 원으로 직전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1월31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87억1970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매출액은 1737억7417만 원으로 같은 기간 51.1% 늘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 후 찍은 주걱입니다. 숟가락이나 국자, 뒤집개 등 어떤 도구로 밥을 퍼도 주걱만큼 적합한 물건은 없을 겁니다.(단언컨대 주걱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숟가락, 국자, 뒤집개 등 우리 생활에 쓰이는 모든 도구들도 역시나 각각의 역할에 거의 완벽하게 부합하죠.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문득 세계 최초의 주걱은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역시나 아무리 관련 자료를 뒤져도 찾는 정보는 구할 수가 없네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결국 찾지 못했지만 세계 최초로 주걱을 닮은 기생충을 발견한 인물은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세계보건기구(WHO) 기생충학 자문교수 등을 역임한 국내 기생충학의 태두인 서병설 박사(1921. 11.13 ~ 1991. 6.11). 故 서병설 박사는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국내 토종 기생충으로 장흡충인 서울주걱흡충을 지난 1963년에 발견해 학계에 알렸습니다. 당시 서울대학교 교수였던 고인은 가난 탓에 하고자 하는 연구에 어려움을 겪다가 쥐에 기생하는 기생충이라도 살피고자 학교 정원에 살던 쥐를 잡아 장 주변을 해부하던 중 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박근혜 파면 2017년 오늘,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 박근혜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 만장일치 판결로 대통령 직에서 파면. 최순실 국정농단 등으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2016년 12월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과 무소속 의원등 171명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발의. 이후 같은 달 9일 가결로 권한이 정지된데 이어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 인용.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파면 대통령 불명예. 2. 강감찬, 귀주대첩 1019년 3월10일(음력 2월1일) 고려의 문신 강감찬 장군을 앞세운 고려군이 요나라군을 귀주(현재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격퇴. 고려 측 20만 이상, 요 측 10만 명 이상의 병력이 평야 한복판에서 격돌한 전투로 이후 요는 고려 공격 포기. 살수대첩, 한산도대첩과 함께 한국사 3대첩 중 하나. 3. 미국 서머타임 시작 미국이 현지시각으로 10일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시작.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시차가 1시간 줄어들며 오는 11월3일 해제. 동부시각 기준 오후 4시인 뉴욕증시 마감시간은 우리 시각 새벽 6시에서 새벽 5시로 당겨지
글로벌 주요 증시 호조에도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에 대한 피로감과 금리인하 기대감이 합쳐지며 금값은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중. 8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0.94% 오른 트라이온스당 2185.5달러로 거래 마감. 국제금값은 7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사상 최고치를 계속 넘어서며 가치를 더욱 높이는 상황. 최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제언하는 등 3월 금리 인하 가능성 점증. 통상적으로 금리 하락은 안전자산인 달러 수익률 하락과 맞물리는 만큼 달러 대신 금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현재 국제 금값 상승에 따라 국내 금값도 상승세로 한국거래소 KRX 금시장의 전 종목 시세를 보면 1㎏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지난 7일 9만2000원을 넘어서며 역시나 연일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다가 8일 500원 정도 하락.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여자농구 플레이오프 개막 오늘부터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시작. 정규리그 1위 청주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부천 하나원큐가 나서며 KB국민은행은 4위 하나원큐와 오늘 청주체육관에서 맞대결. 2위 우리은행은 3위 삼성생명과 10일부터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경합. 지난 시즌까지 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로 열렸으나 이번부터 5전3선승제로 확대. 플레이오프의 두 승리 팀은 24일부터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 우승 상금은 6000만 원. 2. 베를린 선언 2000년 3월9일, 김대중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연설 중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선언문 발표. 남북 간 화해·협력을 위해 북한 측에 제시한 네 가지 원칙은 ▲정부 차원의 협력 ▲화해와 협력 호응 ▲이산가족 문제 ▲남북한 당국의 대화. 3. 윤석열 대통령 당선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경합을 벌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해 오늘 당선. 2016년 1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에서 수사팀장을 맡았고
우리나라 모든 어린이들이 다른 어느 날보다도 특히 더 사랑받고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 타고난 개성으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며 오히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린이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해태 타이거즈 창단 멤버로 프랜차이즈 스타의 첫 계보를 쓴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역대 첫 노히트 노런 달성자. 지난 1982년, 지금은 철거된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해태 타이거즈의 창단 첫 경기인 롯데 자이언츠 전에 선발로 나선 이 우완 투수는 1989년까지 통산 197경기 599.2이닝 18승 29패 18세이브 238탈삼진 평균자책점 3.75의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기고 1990년 은퇴했습니다. 프로 원년에는 154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3.91의 기록지를 손에 쥐고 2선발로 활약했으나 이듬해 선동열, 문희수, 이상윤 등 프로야구 초창기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에게 밀리며 중간계투 역할을 맡게 된 투수. 이후 규정 이닝을 채우기 힘든 릴리프로만 나서던 와중에 1984년 5월5일, 삼미 슈퍼스타즈 전 홈경기에 임시 선발로 나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그는 '혹성탈출'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방수원 선수입니다. 40년을 훌쩍 넘긴 우리 프로야구 역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어린이날 어린이들이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3년 방정환을 위시한 일본유학생 모임 색동회가 5월1일 어린이날 최초 제정 후 1927년부터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 그러다가 1945년 광복 이후 현재의 5월5일로 제정됐으며 1973년 기념일 지정을 거쳐 1975년부터 공휴일에 포함. 이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관련 단체들이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개최. 2. 입하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후인 입하(立夏)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여름의 길목에 들어섰다는 의미로 다른 이름은 맹하(孟夏), 초하(初夏). 아울러 보리 수확 기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의미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는 이름도 병존. 3. 중공 여객기 불시착 사건 1983년 오늘, 중화인민공화국 민항총국 소속 호커 트라이던트 2E 여객기가 중국으로 망명을 꾀한 6인에게 하이재킹돼 춘천 주한미군 육군 항공기지였던 캠프 페이지에 비상착륙. 제61주년 어린이날이었는데 당시 오후 2시경 전국에 공습경보 사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숭례문 복원 완료 후 개방 1396년(태조 5년)에 고려 말 조선 전기 문신인 최유경이 지휘해 축성된 이래 방화로 소실됐던 숭례문이 2013년 4월29일 완공돼 같은 해 5월4일부터 다시 개방. 서울 4대문 중 하나로 남쪽 대문, 남대문인 숭례문은 2006년 3월3일 서울시가 중앙통로를 일반인에게 개방했으나 2008년 2월10일 오후 8시40분경 방화범 채종기의 방화 탓에 목조 건물 일부와 석축 기반을 남기고 2층 누각 모두 붕괴 소실. 2. 조계종, 전국 65개 사찰 관람료 면제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 입장 시 징수하던 문화재 관람료를 작년 오늘부터 면제. 국가지정문화재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관람료 감면 시 정부나 지자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개정 문화재보호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전국 65개 사찰이 여기 해당. 3. 국제 소방관의 날 1998년 오늘,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주의 대규모 산불로 다섯 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사건을 계기 삼아 제정. 이후 전 세계 소방관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날로 기념하며 빨간색(불), 파란색(물)의 리본이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소방청이 분석한 '2021~2023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8759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월별로 보면 5월이 ▲2021년 3391건 ▲2022년 4111건 ▲2023년 3795건 등 총 1만1297건(10.4%)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고 원인별로는 낙상 및 추락 사고가 3만9256건(43.0%)으로 가장 많았고요. 그 다음이 교통사고(2만3980건, 26.2%)였는데요. 또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스쿨존 보행자 사고 원인 분석 및 예방 대책'을 보면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교통사고 10건 중 7건(68.4%)은 '차대 보행자(차량과 보행자간)' 사고였는데요. 특히 5월 중상자 발생율은 13.8%로 일 년 중 가장 높았고 보행사고 5건 중 3건(61.7%)은 횡단 중 발생했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어린이 보행자, 자전거 이용 시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보면, 어린이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 관련 사고 건수는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5~6월에 집중됐는데요. 1~2월과 비교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