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지인에게 돈을 보내던 중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착오송금을 했다. 이후 은행에 착오송금 반환을 요청했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다시 반환지원을 신청했고 착오송금 수취인으로부터 돈을 돌려받았다. [IE 금융]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은행을 통해 반환받지 못할 경우 예보가 1~2개월 이내에 대신 찾아주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내달 6일 등장한다. 14일 예보에 따르면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포함된 개정 예금자보험법이 다음 달 6일부터 시행된다. 이 제도는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예보가 대신 찾아주는 제도다. 이는 다음 달 6일 이후에 발생한 착오송금에 한해 착오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7월6일 이전에 발생한 착오송금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착오송금 수취인으로부터 반환받지 못한 금액이 5만~1000만 원인 경우 반환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착오송금을 한 경우 먼저 금융사를 통해 상대방에게 반환을 요청해야 하며 미반환된 경우에만 예보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취인이 이용하고 있는 간편송금업자 계정으로 송금한 경우 등에는 예보가 수취인의 실지명의(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를 확인할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출 연체 위기에 놓인 개인 채무자들의 가게대출 원금 상환유예 조치가 6개월 연장됐다. 1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주요 시중은행은 취약 개인채무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 조치'의 적용 시기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속옷 및 잠옷 제조·판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좋은사람들(033340)의 악재 규모가 더 커졌다. 좋은사람들은 10일 공시했던 업무상 횡령·배임 관련 건에 대한 정정 공시를 내고 횡령 금액이 당초 3억9300만 원에서 37억6500만 원으로 늘어난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라 횡령 액수는 자기자본(2019년 사업연도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769억5547원의 0.51%에서 4.89%로 늘어났다. 전일 좋은사람들은 전 공동대표 집행임원 백 모 씨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고소인 접수일자와 접수증 확인일자는 최초 공시일인 10일로, 형사조사결과에 따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자금난과 오너리스크에 시달리던 좋은사람들은 지난 3월22일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의 감사 의견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여기 대응해 업체 측은 같은 달 30일 이의신청서 제출 후 개선기간을 부여받았었고 현재는 회생절차 시작 신청을 한 상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창호, 산업용재, 물류시스템, 부품경량화 등 알루미늄 전문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알루코(001780)가 올해 첫 판매 계약 공시를 냈다. 알루코는 10일 LT PRECISION(정밀) POLAND SP.ZO.O와 폭스바겐 MEB(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배터리 모듈케이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알루코의 제품은 LT정밀과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폭스바겐으로 들어간다. 계약금액(공시일 기준 달러당 1115.80원 적용)은 2152억94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4952억6500만 원의 43.37% 수준이다. 수주일은 10일이나 지난해 8월20일 시작된 계약으로 오는 2031년 12월31일에 계약이 끝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본구매계약서 및 LT정밀의 구매계약서(프로젝트계약서)에 따른 개별 수주라는 게 알루코 측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알루코는 이날 오후 1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40원(2.53%) 하락한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해 8월 상한가 행진으로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당시 LG화학·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팩 하우징 공급계약 이슈가 호재였으나 계약 규모 등 시
[IE 금융] 지난달부터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한국카본(017960)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꾸준히 내고 있다. 이들이 'Pick'한 이유는 전 세계 LNG(액화천연가스) 수요 증가가 지속돼 보냉재를 위시한 수주 성장이 기대된다는 내용이 주다. 10일 대신증권에서 조선기자재를 담당하는 이태환 연구원은 한국카본을 초저온보냉재 판매업체로 소개하며 Mark-Ⅲ 멤브레인 화물창의 R-PUF(강화폴리우레탄폼), IP(패널), Triplex(2nd barrier) 등 납품 성과를 거론했다. Mark-Ⅲ 타입 LNG화물창에는 R-PUF 기반 초저온보냉재가 필수라는 설명도 있다. 또 LNG화물창은 크게 프랑스 GTT의 Mark-Ⅲ, NO.96으로 나뉘며 각 타입은 각기의 보냉재를 사용하는데, R-PUF를 사용하면 BOR(자연기화율)이 더 낮아져 NO.96 타입도 이를 혼용 중이라는 부연도 보탰다. 아울러 LNG사업 외에 바닥 장식재, 건축 내외장재 등에 쓰이는 단열재인 GP(글라스 페이퍼)사업과 복합소재사업을 영위한다며 1분기 수주 잔고와 견조한 LNG운반선 수요, 고부가가치 업종으로의 매출 중심 이동을 투자 포인트로
#. 20살 A씨는 저축성보험이 비과세혜택에 복리 이자까지 받는 저축성상품이라는 말에 혹해 관련 상품에 가입했다. 저축, 보험, 연금을 한 상품으로 모두 보장해 초저금리 시대에 필요한 재테크 상품이란 말에 넘어간 것. 그러나 A씨는 나중에야 자신이 가입한 상품이 사망해야 보험금을 지급받는 종신보험임을 알았다. #. B은행 직원이 하는 직장 성희롱 예방교육에서 최저보증이율이 높은 저축성상품을 권유받았다. 알고 보니 그는 B은행 직원이 아닌 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였으며 사업비를 많이 떼어간다는 사실과 죽어야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이라는 설명이 전혀 없었다. #. 보험 가입을 위해 해피콜에 꼭 응답해야 한다고 해서 모든 질문에 '네'라고 대답한 C씨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불완전판매를 당했다고 접수된 보험 민원 4695건 가운데 종신보험 비중이 전체의 69.3%로 가장 높았는데요.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종신보험에 대한 불완전판매 민원을 가장 많이 제기한 10~20대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습니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청년층의 대부분 민원은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설
[IE 금융] 자동차 엔진용 신품 부품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인지컨트롤스(023800)가 올해 두 번째 판매·공급계약 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현대기아차와 전기차(EV) 배터리 승온히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00억78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4586억5400만 원의 13.10% 규모다. 이 제품은 냉시동·주행거리 향상을 위한 배터리 웜업 히터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4월1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며 공급 지역은 국내와 체코다. 인지컨트롤스는 지난달 20일 SK이노베이션과 2564억6500만 원 규모의 폭스바겐 MEB(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배터리 제품(버스바 아셈블리)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로 알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SK증권은 이달 5일 향후 EV 배터리 모듈·부품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편 인지컨트롤스는 공시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750원(4.25%) 오른 1만84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다시 순매도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 순매도가 10조 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1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 주식 10조167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에서 9조7260억 원, 코스닥에서 4400억 원을 팔았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2000억 원)에서 순매수했지만, 유럽(6조4000억 원)과 미주(2조6000억 원), 중동(5000억 원)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7000억 원), 캐나다(3000억 원)는 사들였고 미국(2조9000억 원), 영국(2조7000억 원)은 팔아치웠다. 지역별 보유 규모는 미국이 336조4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0%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럽 255조1000억 원(31.1%), 아시아 105조3000억 원(12.8%), 중동 30조3000억 원(3.3%) 등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0조189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4조6730억 원을 만기상환했다. 이로 인한 총 순투자 규모는 5조5160억 원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1000억 원)
[IE 금융] 증류기, 열교환기 및 가스발생기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비에이치아이(083650)가 올해 다섯 번째 계약 소식을 공시로 알렸다. 비에이치아이는 두산중공업과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금액은 282억8400만 원(2555만 달러, 공시일 현재 매매기준율 달러당 1107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2020년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2434억4100만 원의 11.62%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2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며 두산중공업과는 올해 들어 두 번째 계약으로 지난 1월15일에는 232억2300만 원 규모의 동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이 업체는 공시일 오후 3시 현재 전일보다 280원(5.57%) 오른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적합성 원칙을 새로 반영해 투자자 적합성평가를 개편한다. 또 판매자가 소비자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토대로 투자자 성향에 맞지 않은 투자성 상품을 추천하는지 여부를 더욱 자세히 들여볼 계획이다. 2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금소법) 시행 후 소비자 불편 사례를 해소하기 위해 '투자자 적합성 평가 제도 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투자자 적합성 평가(투자자 성향 평가)는 금소법에 따라 소비자로부터 받은 정보를 토대로 소비자에게 맞지 않은 투자성 상품을 파악하는 절차다. 금융상품판매업자는 펀드처럼 투자성 상품을 소비자에 권유하기 전에 원칙적으로 소비자에게 받은 정보를 토대로 소비자에 적합하지 않은 상품을 선별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금융위는 "금소법 시행 후 제도 안착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이 제기되자 기존 판매관행을 개선하고자 운영지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운영지침은 투자자 성향 평가 일반원칙에 따라 판매자는 투자자 성향 평가 취지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파악하려는 정보를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요구해야 한다. 아울러 투자자 성향 평가는 법령상 기준에 따라 일
[IE 금융] 선박 및 해양플랜트 전문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삼성중공업(010140)이 올해 들어 여덟 번째 수주 계약 공시를 냈다. 삼성중공업은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에게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170억 원(계약 당일 매매기준환율 달러당 1118.0원 적용)으로 최근매출액 6조8603억 원의 6.1%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 28일부터 오는 2024년 7월15일까지다. 올해 현재까지 공시로 알린 수주 현황을 보면 LNG선 3척, 컨테이너선 34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의 계약을 따냈으며 오세아니아 4건(1조3370억 원), 아시아 지역 3건(1조7747억 원) , 파나마 1건(2조8099억 원) 순으로 8건의 총 계약규모는 5조9216억 원 정도다. 이런 가운데 업체는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0원(2.89%) 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주 24일부터 28일까지 주요 고객사에 최신 선박용 LNG 기술부터 미래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개발 및 트렌드를 소개하는 '삼성 웨비나 2021'를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IE 금융]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한송네오텍(226440)이 올해 두 번째 장비 공급 계약 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LG디스플레이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를 공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부가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73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193억4400만 원의 37.74%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24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2018년 11월7일에도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내용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금액은 44억4000만 원으로 당시 2017년도 말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19억7000만 원의 7.16% 규모였다. 한 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실적 개선 호재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이 업체는 지난 2월8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억9800만 원으로 전년대비 8.80% 늘었다고 공시로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3억28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564.41% 급증했다. 비용 절감과 법인세 환급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었다. 한편 한송네오텍은 공시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에 비해 15원(0.93%) 오른
[IE 금융] 대학생 4명 중 1명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투자금액은 141만 원으로 대부분이 아르바이트 소득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하고 있었다. 24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대학생 1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52.9%)이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 긍정적이라 답했고 실제 4명 중 1명(23.6%)은 가상화폐에 투자 중이었다. 이들이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수익률(33.0%, 복수 응답)'이었다. 이어 ▲투자 금액, 방법 등 진입장벽이 낮다(31.0%)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래 기술이라 생각해서(19.0%) ▲층을 뛰어넘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서(15.1%) 등의 답변도 있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47.0%는 '투자가 아닌 투기, 도박성이 강하다(26.8%)'고 생각했다. 이와 함께 ▲가격 변동성에 따른 위험 부담(24.0%) ▲투자 과열로 인한 부작용(20.4%) ▲실체가 없고 가치가 증명되지 않은 투자 수단(16.5%) ▲최소한의 법적 장치, 투자자 보호 수단이 없다(10.0%) 등으로 응답했다. 대학생 4명 중 1명(23
[IE 금융] 내년부터 저축은행과 여전업권의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에 대한 불이익 조치가 폐지된다. 또 이들 금융사의 중금리대출에 대한 인센티브는 늘어난다. 17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달 발표한 '중금리대출' 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상호저축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알렸다. 오는 7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내려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먼저 저축은행과 여전업권의 연 20% 이상 고금리대출에 적용되던 '충당금 추가적립 의무'를 없앤다. 현재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금리 20% 이상 대출에 대해 충당금을 각각 필요적립액의 50%, 30%를 더 쌓아야 한다. 그러나 올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내려가면 저신용자들이 제2금융권에서도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금융위는 이 의무를 아예 없애기로 했다. 또 금리 상한과 같은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민간중금리 대출에 대해 업권별 인센티브를 부여한 뒤 집계해 공개했지만, 사전공시 요건이 엄격해 상호금융‧여전업권에서 공급하는 중‧저신용층 대출 중 상당 부분이 민간중금리 대출 집계에서 누락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금융위는
[IE 금융]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4개월 만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채권은 지난 1월부터 4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을 6720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9790억 원 사들이고 코스닥은 3070억 원을 팔아치웠다. 보유잔액은 전월 대비 17조2000억 원 늘어난 822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가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4개월만이다. 국가별로는 사우디(6000억 원), 아일랜드(5000억 원)는 사들였고 케이맨제도(-6000억 원), 네덜란드(-6000억 원)는 팔았다. 주식 보유규모로는 미국이 338조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1%였으며 ▲유럽 256조9000억 원(31.2%) ▲아시아 104조1000억 원(12.7%) ▲중동 31조5000억 원(3.8%) 등이 뒤를 이었다. 4월 외국인은 상장 채권에 3조3460억 원 순투자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계속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1조7000억 원을 순투자한 유럽이 가장 높았다. 채권 보유규모를 보면 아시아가 82조5000억 원으로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