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는 불법대출 사고가 발생한 금고(지점)가 파산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해당 금고는 인근 금고에 흡수합병 됐다고 해명했다. 10일 중앙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3월 해당 금고에서 대출사고가 발생한 사실 인지 후 즉시 검사에 착수했다"며 "검사결과를 토대로 관련자 형사고발 및 해당 금고의 정상 운영이 불가하다는 판단하에 인근 새마을금고와의 합병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합병은 합병금고가 해산금고의 권리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 회원을 수용하는 행위로 법인의 완전한 채무불이행 때문에 소멸하는 파산과는 다른 절차라는 게 중앙회의 설명이다. 중앙회는 "대출사고가 발생한 해당 새마을금고는 인근 새마을금고에 흡수합병돼 합병금고 지점으로 정상 운영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회원 예금 및 출자금은 전액 보장돼 합병금고로 이관됐으며 회원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 이들은 불법대출 사고 발생 금고 및 관련자에 대한 조치를 끝냈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회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경영혁신방안에 따라 올해 2월까지 9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합병을 완료했고 이 과정에서 고객의 출자금과 예․적금을
[IE 금융] 일명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이 일어난 파두 사태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자 금융당국이 나섰다. 기존에는 상장 주관사인 증권사가 예비 상장사의 몸값을 평가하기 위해 실사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으나, 이를 개선한 것.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감원 김정태 부원장보 주재로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IPO 주관 업무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최근 공모가 고평가, 투자 위험 요인 기재 누락과 같은 논란이 생기자 주관사 역량과 IPO 시장에 대한 신뢰가 크게 실추됐다고 판단했기 때문. 금감원은 파두 사태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작년 8월 반도체 팹리스 업체 파두가 상장 전 2023년 매출액 추정지를 1203억 원으로 알리면서 1조5000억 원의 몸값을 인정받았지만, 상장 후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액을 6000만 원이라고 발표해 뻥튀기 상장 의혹이 일었다. 이날 김 부원장보는 "부실 실사에 대한 제재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형식적 실사, 부실 심사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부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실 심사 제재 근거는 금융투자업규정에 마련
[IE 금융] 신한은행이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 고객에게 교통지원금을 제공하는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은 지난 1964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모든 어르신 고객이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고객 중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 선착순 6만 명에 대해 매월 1만 원씩 최대 5만 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교통지원금을 신청하고 대중교통, 코레일, 하이패스 등 교통 관련 비용 1회 이상 포함 매월 1만 원 이상 사용하면 익월 7일 결제계좌로 캐시백 입금된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이달 말까지, 지급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며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타행인 경우 지원금을 신청하면서 결제계좌를 변경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이 이에도 사회 이슈 해결 동참 프로그램으로 출산장려 금융 신상품 출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
[IE 산업]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크기인 114형 마이크로 LED를 공개, 초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마이크로 LED 라인업이 89형·101형에 이어 114형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 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114형 마이크로 LED 출고가는 1억8000만 원이며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4형 마이크로 LED 구매하는 고객에게 85형 Neo QLED 8K(QND900)를 증정하고 JBL L100 MK2 스피커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만약 이달에 구매할 시 300만 원 상당의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도 추가 증정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특허청이 최근 10년간(2013~2022년) 차세대 기스클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LED 분야 특허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특허 등록 세계 1위. 이 기간 등록 건수 6755건 가운데 이 가운데 우리나라가 23.2%(1567건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안정적인 전산 시스템 운영을 하고자 오는 12일 일요일 오전 1~8시 정기 정검을 실시한다. 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점검 중에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외에도 이체, 카드 결제, 자동화기기(ATM) 입출금 등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가 중단된다. 상세 중단 업무를 보면 ▲카카오뱅크 앱·홈페이지 이용 불가 ▲체크카드·mini 카드 이용 불가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불가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불가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불가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및 업무 처리 불가 등이다. 중단 시간은 이달 12일 오전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7시간으로 예정됐지만, 작업 진행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카카오뱅크의 전체 고객 수는 230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00만 명.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소방청이 분석한 '2021~2023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8759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월별로 보면 5월이 ▲2021년 3391건 ▲2022년 4111건 ▲2023년 3795건 등 총 1만1297건(10.4%)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고 원인별로는 낙상 및 추락 사고가 3만9256건(43.0%)으로 가장 많았고요. 그 다음이 교통사고(2만3980건, 26.2%)였는데요. 또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스쿨존 보행자 사고 원인 분석 및 예방 대책'을 보면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교통사고 10건 중 7건(68.4%)은 '차대 보행자(차량과 보행자간)' 사고였는데요. 특히 5월 중상자 발생율은 13.8%로 일 년 중 가장 높았고 보행사고 5건 중 3건(61.7%)은 횡단 중 발생했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어린이 보행자, 자전거 이용 시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보면, 어린이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 관련 사고 건수는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5~6월에 집중됐는데요. 1~2월과 비교해 약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에서 지난해 1월 출시한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서비스의 리워드 정책이 개편됐습니다.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오가는 가운데 토스 측은 더 다양한 혜택을 선사하려는 결정이라고 설명하네요. 토스는 3일부터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의 포인트 정책을 변경했는데요. 이 서비스는 반경 100m에서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켠 다른 고객의 아이콘을 누르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1~5회 클릭 시 모두 10원, 6~20회의 경우 친구 아닌 아이콘 3원·친구 아이콘 10원, 21~50회 모두 1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날부터 1~4회 모두 10원, 5~20회는 친구 아닌 아이콘 1원·친구 아이콘 3원이 적용됩니다. 이 서비스는 출시 직후부터 고객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성장했는데요. 서울 시립미술관 앞 광장은 토스 포인트 줍기 성지로 떠오르면서 점심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가 하면,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콘서트처럼 사람 많은 장소에서는 '토스를 켜서 포인트를 받자'는 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객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이 줄어들자 일부에서 비판적인
[IE 금융]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다시 뛰어든다. 또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비금융 계열사 강화에 힘을 쓰고 있다. ◇우리금융,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올 3분기 내 증권사 공식 출범 3일 우리금융은 이사회를 개최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포스증권)을 합병한 뒤 이 합병 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 6월 우리투자증권(現 NH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증권업에 도전하게 됐다. 우리종금은 '기업금융 명가 재건'이라는 그룹 전략에 따라 우수 증권 전문 인력 영입과 본사를 여의도로 이전하며 증권업 진출을 준비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우리금융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를 갖게 될 전망이다. 이후 자체 성장과 함께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업계 톱10 초대형 IB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이날 우리금융 전략부문 이정수 부사장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이 직접 합병하는 방식을 통해 자금 부담과 자본비율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증권업 진출을 앞당겼다"며 "앞으로 보험사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계속 확충하고 그룹
[IE 산업] 삼성전자가 여행지에서 유용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rch)' '통역'과 같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경험하는 소비자들을 늘리기 위해 '갤럭시 S24 시리즈' 무료 대여 서비스를 다음 달 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진행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대여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만 14세 이상 누구나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모두투어 홈페이지의 이벤트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단 19세 미만은 부모 동의가 필요하다. 대여 제품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픽업데스크와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 갤럭시 스튜디오의 경우 잔여 수량이 있으면, 현장에서 즉석 대여도 해준다. 제2여객터미널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갤럭시 AI' 체험 공간도 열렸다. 방문객들은 ▲통역 ▲생성형 편집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등 1020세대가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 중 '삼성월렛'에 모바일 탑승권을 등록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도 선착순 제공된다. 한편, 삼성
지하철과 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 요금을 돌려주는 'K-패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K-패스 가능 지역은 17개 시도 및 189개 시·군·구인데요. K-패스는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최소 20%를 환급해 주는데요. 청년층일 경우 30%, 저소득층일 경우에는 53% 돌려줍니다. 연간 720회, 월간 60회 한도로 쓸 수 있으며 연 최대 44만 원을 환급해 주는데요. 특히 첫 달에는 월 15회 이상 조건을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K-패스는 10개 카드사를 통해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됩니다. 만약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사람은 카드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 참여 카드사는 ▲신한 ▲삼성 ▲현대 ▲KB국민 ▲우리 ▲하나 ▲NH농협 ▲비씨(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DGB유페이 ▲이동의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
[IE 산업]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과 수요가 상승하면서 깜짝 실적을 냈다. 여기에는 스마트폰 갤럭시 24 시리즈 판매 호조도 한몫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71조9156억 원, 영업이익 6조6060억 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2%, 931.87%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은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70조 원대를 회복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6조5700억 원)보다 많다. 자세히 살펴보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 원, 영업이익 1조9100억 원을 시현했다.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인 것. 더블데이트레이트(DDR)5와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도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파운드리사업은 4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고 공정 경쟁력을 높여 역대 1분기 최대 수주 실적을 보였다.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돼 매출 개선은 둔화됐지만, 효율적인 팹 운영으로 적자 폭을 소폭 줄일 수 있었다.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7조2900억 원
[IE 금융] 올해 1분기 5대 금융지주 실적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구(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충당부채 반영 탓에 작년 1분기보다 1조 원 가까이 감소했다. ◇5대 금융, 1분기 실적 전년比 하락…H지수 ELS 배상 탓 29일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1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이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5억8593억 원보다 16.7%(9294억 원) 감소한 4조8802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서 신한금융은 당기순이익이 1조3215억 원을 시현하며 KB금융에게 '리딩금융'을 되찾았다. 이어 KB(1조491억 원) ▲하나(1조340억 원) ▲우리(8245억 원) ▲NH농협(6512억 원) 순이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인 홍콩 H지수 ELS 배상 충당금을 감안하면 5대 금융 1분기 순이익은 6조5453억 원으로 작년 실적을 뛰어넘었다. 이들의 ELS 충당부채는 ▲KB 8620억 원 ▲신한 2740억 원 ▲하나 1799억 원 ▲우리 75억 원 ▲NH농협(3416억 원 등이다. 이처럼 이들 금융지주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이익이 늘어나는 까닭은 고금리 장기화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져서다. 이들 지주에 실적에 큰 기여를 하는 5대
[IE 금융] 우리나라 보험사들이 계속 늘어나는 반려인구를 위해 펫보험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 명에 돌파했지만, 펫보험 가입률이 저조해 성장성이 크기 때문.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개체수가 799만 마리로 추정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지난 2020년 0.4%, 2021년 0.7%, 2022년 0.9% 수준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 반려동물 동물병원 의료비 보장, 배상책임, 반려동물 사망 시 위로금을 주는 '굿앤굿우리펫보험'의 상품 개정에 나선다. 개정을 통해 보장 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하고' 반려견의료비확장담보'를 신설해 업계 최초 '특정처치(이물제거)'와 '특정약물치료'를 보장한다. 특히 내시경을 이용해 이물제거를 하는 경우 '특정처치(이물제거)'를 통해 기본 의료비에서 보장하는 30만 원 한도 외에 200만 원 한도로 추가 보장한다. 여기 더해 반려동물 평균 수명을 고려한 7·10년 만기를 추가해 업계 최대 보장기간을 시현했다. 기존 펫보험은 3·5년 만기로 갱신 주기가 반려동물 수명에 비해 짧아
[IE 금융]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 분기보다 약 10%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1·4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90억4000만 달러로 전년 633억1000만 달러보다 9.6%(60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최대치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 확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전 분기 914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 1283억 달러,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수 및 매도액은 182조 원에서 216조 원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61억2000만 달러로 7.9%(19억2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32억8000만 달러로 10.7%(41억7000만 달러) 많아졌다. 선물환거래의 경우 132억6000만 달러인데, 차액결제외선물환(NDF)을 중심
[IE 산업] 농심이 2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K필름과 K라면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00년 첫 출범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다. 올해 행사는 내달 1~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심 측은 "세계인이 짜파구리에 대해 알게되고, 관련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게 된 것은 '기생충'이라는 K필름이 결정적이었다"며 "음식과 문화는 하나며,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심은 우리나라 대표 식품인 라면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활성화와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영화제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영화 '짜파구리' '신라면블랙'과 같은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닭다리' 스낵 패키지에 영화제 마크와 응원 문구를 담은 특별제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Beyond the Frame'라는 주제 아래 43개국 232편(해외 130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