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첫날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일어났다. 6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57분 56초부터 5분간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알렸다. 이날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02%, 코스닥15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0% 치솟았기 때문.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처음이며 지난 2020년 6월16일 이후 약 3년5개월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현재까지 총 12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코스닥시장 사이드카는 코스닥 150 선물 가격이 6% 이상 1분간 유지되거나, 코스닥 150 지수 3% 이상 1분간 유지될 경우 발동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날부터 내년 6월까지 국내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 금지. 대상은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전 종목. 현재 한정적으로 허용됐던 코스피 200과 코스닥150에 속하는 350개 종목도 금지대상에 포함. 다만 유동성 공급과 같은 목적으로 가격을 제시한 공매도 거래는 허용.
[IE 금융] 상반기만 해도 900원대였던 엔화가 현재 800원대로 뚝 떨어지고 있다. 이에 외환 시장에서 엔화의 뜨거운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자 금융권의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879.93원으로 15년 8개월 만에 880원대가 무너졌다. 이는 지난 2008년 2월 27일(879.0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타 선진국과 달리 일본은행(BOJ)이 강력한 완화 정책을 보였기 때문. 일본은 장기 저물가 대응과 경기 부양을 위해 지난 2016년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도입한 뒤 현재까지 연 -0.1%를 유지 중이다. 이에 현재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은 일본주식 거래 시 각종 수수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자들 대상으로 일본 주식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일본 주식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일본 주식을 거래할 경우 우대 수수료 0.07%를 적용하고 엔화 환전 시 환전수수료를 100% 면제해준다. 또 타사 입출고를 포함해 환전 금액을 기준으로
[IE 금융] 국민연금이 카카오(035720)에 대한 주주활동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SM) 시세조종 의혹과 카카오뱅크 대주주 이슈,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 감리 등의 논란을 겪고 있는 카카오뱅크 주가가 계속 하향가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500원(3.89%) 뛴 4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1월2일 5만2700원과 비교하면 24% 감소한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이달 1일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에서 '일반' 투자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단순 투자에서 일반 투자로의 목적 변경은 해당 기업에 주주 활동 강화 사유가 생겨 예의주시하겠단 의미로 통한다. 국민연금은 일반 투자로 목적을 변경하면 서한을 보내고 면담을 진행하는 등 비공개 주주 활동에 나설 수 있다. 이는 최근 연일 터진 리스크와 이에 따른 주가 하락과 관련해 사태 때문으로 추측된다. 만약 서한·면담과 같은 비공개 대화를 시도하고서도 1년이 지나도록 개선이 없으면 해당 기업을 중점관리 기업으로 선정할 수 있다. 그 이후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그대로일 경우 중점관리 기업
[IE 금융] 미래에셋그룹이 제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다음 해 3월까지 김재식 대표이사 부회장 단독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지난달 23일 김재식 단독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킨 바 있다. 미래에셋생명을 혼자 짊어져야 하는 만큼 김 부회장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우선 그가 풀어야 할 과제는 영업력 회복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변액보험의 강자'로 불릴 정도로 생명보험사(생보사) 중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다. 김 부회장이 취임한 첫해인 지난해 변액보험과 28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5%(2조6832억 원) 급감했다. 같은 기간 이 보험사의 주력 사업분야 중 하나인 퇴직연금 초회보험료도 1585억 원으로 31.9%(741억 원) 감소했다.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신규 매출 축소는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등 수수료 계정을 따로 묶은 '피비즈(Fee-Biz)' 수입 감소에도 영향을 줬다. 작년 피비즈 수입은 742억 원으로 전년보다 4.9%(39억 원) 줄었다. 피비즈는 미래에셋생명의 안정적 수익원 중 하나로 꼽히는데, 계속 수익이 감소세를 보이면 회복이
[IE 금융] 독감에 걸리기만 하면 보험금 100만 원을 탈 수 있다는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 특약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일 수천 명의 가입자가 쏟아지자 결국 판매가 끝났다. 1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상품 손해율 관리를 위해 독감보험 특약을 판매 중단했다. 이 보험 특약은 가입자가 독감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연 1회에 한해 100만 원의 보험금을 탈 수 있었다. 이를 포함한 종합보험의 월 보험료는 1만~2만 원대다. 이 특약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한화손보의 전산이 마비될 정도였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는 보장 금액이 50만 원으로 축소된다고 예고한 만큼 사람들이 더욱 몰린 것. 이미 다른 보험사에서 독감보험을 판매 중이지만, 5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한화손보 상품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도덕적 해이 가능성도 있기에 금융당국에서도 예의주시했다. 100만 원의 보험금을 위해 독감에 일부러 걸리려는 고객이 있을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독감은 전염이 가능한 질병인 데다 보험사에서 보장해 주는 보험금만큼 치료비가 비싸지 않다. 한편, 독감보험을 판매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롯데손해보
[IE 금융] 한화생명이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내년 2월,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 총 6주간 인턴십 이후 같은 해 7월에 입사하는 'BreakFAST' 전형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입사 5개월 전 취업 확정을 받고 자유롭게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개발을 하다가 입사를 할 수 있다. 모집 요강 및 상세 채용 정보는 이날부터 한화생명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사 지원은 6일부터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할 수 있다. 채용 직무는 ▲제휴 영업 ▲마케팅 ▲상품 개발 ▲보험계리 ▲투자 ▲IT 개발 ▲데이터분석 ▲보험 지원 ▲경영 지원 등 전 부문이다.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 질문 세 가지로 지원자의 입사지원 편의성을 높였다. 이어 서류 심사와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한화생명은 회사와 직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에 한화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IE 금융] 생명보험사(생보사)들이 둔화된 성장세를 이겨내기 위해 신 성장동력으로 요양·상조산업을 택하고 있다. 이미 고착화된 고령화·저출산으로 '웰 다잉(Well-dying)'이 떠올랐기 때문.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B라이프생명이 업계 최초로 요양산업 진출에 공식화했다. 지난 4일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끝낸 것.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2016년 KB손해보험이 설립한 노인요양서비스업체로 매출은 2020년 65억 원, 2021년 84억 원, 2022년 113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2027년 서울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을 끝냈으며 NH농협생명도 요양 사업 진출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부터 고객들에게 '시니어 맞춤형 제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종신보험과 같은 주력 상품 가입 고객에게 제휴 상조업체의 장례·장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대명스테이션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여기 더해 이 보험사는 고액 자산가들의 부동산 관리를 돕는 서비스도 내놨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부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60점 이하)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p) 내린다. 3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5일 중신용대출의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4.05%(10월31일 기준)이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 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면서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1억 원이다. 이 은행이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누적 9조5655억 원인데, 올해에만 2조 4549억 원을 공급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2020년 12월 말 10.2%에서 2023년 8월 말 28.4%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서 2021년 수립한 중‧저신용 대출 비중 확대 계획에 따른 목표치인 30% 달
[IE 금융] 은행권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신한은행이 고객의 시큰둥한 반응에 막혀 해당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라이브커머스 '쏠라이브'는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쏠'에서 곧 자취를 감추게 된다. 지난 2020년 10월 신한은행이 처음 선보인 이 서비스는 비정기적으로 예·적금 상품이나 제휴사와의 협업 상품을 소개하는 창구였다. 그간 이자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적금이나 LX하우시스와의 주방·욕실 인테리어 공사 패키지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자유적금 방송의 경우 최대 4960명이 접속했으며 LX하우시스와의 협업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330건이 넘는 상담 신청으로 이어졌다. 이후 작년 6월 말 신한은행은 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쏠 라이브'로 새단장해 ▲최신 트렌드 반영 콘텐츠 제작 ▲외부 플랫폼 채널과 연계한 홍보 및 프로모션 추진 ▲MZ세대를 위한 디지털콘텐츠 제공 등 고객 소통 채널로 적극 활용하려 했다. 특히나 이를 노리고 쏠 라이브 방송을 정례화해 '퀴즈쇼, 도전 골든 쏠'과 '서툰 어른들을 위한 금융상식 토크쇼쏠로탈출'을 정규 방송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작년 6월부터 1
[IE 금융] 하나은행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금액에 대한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하나은행과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기관이 마련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25~34세 청년이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경기민원 24(gg24.gg.go.kr)'를 통해 지원 신청 및 가입 대상 확인이 필요하다. 가입 대상으로 확인되면 하나은행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전용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00만 원이며 1년 후 첫 연장 시 최초 개설 시점의 신용 점수 유지 또는 상승 시 500만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금리인 연 4.752%(10월30일 기준)로 모든 청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이 상품은 대
[IE 금융] 지난주 4대 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 발표를 끝낸 가운데 분기배당, 자사주 소각과 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재무부문 총괄 우리금융그룹 이성욱 부사장은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우리금융은 2분기와 동일한 분기배당 180원을 확정공시했다"며 "2분기부터 매입한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이달 30일 소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버행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을 24년까지 매입할 예정"이라며 "올해 초 말씀드린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향후 당사 주주가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우리금융지주 종가는 1만1800원으로 주요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인 1만4000~1만6000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최고가 역시 1만3000원대였는데,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 부양이 기대된다는 게 이 지주사의 설명이다.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KB금융도 분기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내세
[IE 금융] 국내 금융지주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3, 4위를 달리는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김건호 미래사업추진부문 상무는 이달 26일 3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경우 지역 기반이 충청"이라며 인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4대 금융지주의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수도권 영업권역을 확보하지 못한 우리금융이 수도권 기반의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해 영업권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린 것. 여기 더해 김 상무는 "그룹의 인수 합병 전략에는 특별히 변경된 사안은 없다"며 "저축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적당한 매물이 있으면 인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의 경우 비은행 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KDB생명 실사까지 나섰지만 인수를 포기했다. 그러나 M&A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27일 하나금융 양재혁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컨퍼런스 콜에서 "KDB생명을 두 달 동안 실사했고 그룹의 보험업 강화 전략과 부합하지 않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IE 금융]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이 휴면카드를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제언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휴면카드와 관련 문제가 있어 정리가 필요하다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처럼 대답했다. 송 의원은 "8개 전업카드사 휴면카드 숫자가 너무 많이 늘고 있다"며 "(카드사) 매몰 비용도 늘고 사고 발생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1인당 카드를) 너무 불필요하게 많이 가지고 많이 발행되는 문제가 있다"며 "본인이 어떤 카드를 얼마나 가졌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바로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지난 23일 출시한 '한달적금' 누적 계좌 개설 수가 44만 좌(26일 기준)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20·30대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한달적금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10대 2% ▲20대 29.2% ▲30대 32.3% ▲40대 24.7% ▲50대 이상 11.9%로 집계됐다. 20~30대 고객에 이어 40~50대 이상 고객 비중도 35%를 넘겼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계좌 당 하루 평균 한달적금 입금액은 이달 26일 기준 2만3994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기본 금리 연 2.5%에 매일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우대금리(0.1%포인트(p))를 제공하고 5회·10회·15회·20회·25회·31회 등 최대 6회의 보너스 우대금리 제공으로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31일 동안 매일 100원부터 3만 원까지 1원 단위로 납입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당 동시에 최대 3개까지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한달적금의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일 가입자 중 1만 명 ▲11월2일부터 11월8일 가
[IE 금융] 여전히 보험사들이 신용카드를 통한 보험료 납부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경우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수납하는 것 자체를 멈췄다. 27일 생명·손해보험협회(생·손보협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황운하 의원에 제출한 '보험사 카드납입현황' 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생보사 18개곳의 카드결제 비율은 11.9%, 손보사 16곳의 카드결제 비율은 17.8%였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보험료의 신용카드 결제를 막는 이유는 카드 수수료 때문이다. 수수료 부담을 원하지 않는 보험사와 수수료 수입을 원하는 카드사 간 싸움에서 보험 소비자의 편의성만 떨어지고 있다. 보험사별로 살펴보면 생보사 중 ▲라이나생명 38.8% ▲AIA 생명 31.2%로 카드결제 비율이 높았으며 ▲메트라이프생명 0.1% ▲ABL 생명 0.3% ▲삼성생명 0.9%로 카드납입 실적이 낮았다. 손보사의 경우 ▲캐롯손해보험 89% ▲ACE손해보험 68.3% 순으로 카드결제 비율이 높았으며 ▲MG손해보험 9.9% ▲한화손해보험 10.2% ▲롯데손해보험 12.2% 순으로 카드납입 실적이 저조했다. 일부 보험사는 카드 납입 시 자동결제가 되지 않고 매월 갱신해야 하거나 지점을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