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이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소비자들은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령자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앱 이용 편의성이 한층 더 제고됐다. 26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18개 은행 앱에서 '고령자 모드' 출시가 완료됐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고령층의 금융소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을 마련한 지 약 1년 만이다. 고령자 모드에서는 이용 빈도가 높은 기능 위주로 화면이 바뀐다. 9가지 기능이 한꺼번에 제시되는 일반 모드와 달리, 고령자 모드에서는 이체와 전체계좌 조회 등 5가지 기능만 화면에 나타나는 식이다. 글자 크기도 키워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직관적이지 않은 아이콘이나 전문용어을 배제했다. 일례로 한 은행은 '조회'와 '이체'라는 용어를 고령자 모드에서 '내역 보기'와 '송금하기'로 바꿨다. 종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했던 '알림' 메뉴도 글자 표기로 고쳤다. 이 외에도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한 설명자료가 제공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인하하거나 우대금리를 내놓으며 갈아타기(대환대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담대 금리 내리는 인터넷전문은행 26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전날인 25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대환대출 변동금리를 최대 0.38%포인트(p) 내렸다. 이로써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대환대출 변동금리는 연 3.80~5.76%다. 다만 케이뱅크의 아담대 금리는 대환대출용 아담대에만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역시 대환대출 고객에게 우대금리와 같은 혜택을 선보였다. 이 은행은 타행 주담대 대환대출 고객에 대해 최대 0.3%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날 기준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는 혼합형 고정금리가 연 3.81~6.44%, 변동금리가 연 4.06~6.82%였다. 여기에 우대금리가 더해지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하단이 각각 연 3.51%, 3.76%까지 내려간다. 이 외에도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전월세 대출에 이어 내년 신규 주담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담대 공격적인 영업 "수익성·건전성 때문" 인터넷전문은행 주담대는 시중은행 주담대를 이용했다가 갈아타는 대환대출 고객이 많다. 실제 올해 상반기
[IE 금융] 하나은행이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 나이 하나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2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기존 한국식 '세는 나이'보다 1년에서 2년이 어려지게 된 점을 감안해 손님들에게 다시 찾은 시간을 더 의미있게 보내고 '하나원큐' 앱을 통해 재밌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손님이면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쿠폰 2종을 제공한다. 우선 만 나이 적용으로 다시 찾게 된 1년 동안 재테크를 할 수 있도록 저축금액, 만기일, 자동이체 구간까지 내 맘대로 디자인하는 신개념 적금인 '내맘적금' 상품 금리를 1%포인트(p) 더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금리 우대 쿠폰 및 자동이체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4.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다시 찾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손님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eSIM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유심사(USIMSA)와 협업해 제작한 eSIM 무료 이용권을 통해 아시아 국가에서 핸드폰 유심(USIM)
[IE 금융] 금융소비자와 금융사 사이에 분쟁을 해결해 주는 '금융분쟁조정제도' 처리방식이 개선될 전망이다. 2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사건이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합의 권고' 절차 없이 곧바로 심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다음 달 1일 공포 후 3개월 뒤인 오는 11월2일부터 시행된다. 최근 금융상품이 다양해지고 상품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금융소비자와 금융사 사이의 분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2만8118건이던 분쟁 민원 접수 건수가 4년 뒤인 지난해 3만6508건으로 30%가량 뛰면서 분쟁 조정 처리 기간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만도 가중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금융분쟁조정제도의 신속성 및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및 권익 향상을 위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우선 금융 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신속상정제도(패스트트랙)'가 도입된다. 기존에는 금융소비자가 금융분쟁 조정을 신청할 때 '자율조정→합의권고→금융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모두 거쳐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
최근 미래에셋생명이 출시한 보험 상품들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건강기능식품업체 지엠팜, 애플리케이션(앱) '가자고'의 개발사 이지테크핀과 함께 보험 아이템을 출시했는데요.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고객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지엠팜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보험을 공동으로 기획, 개발했는데요. 이를 통해 이번에 선보인 '지엠팜케어'는 지엠팜 건강기능 식품 구매시 미래에셋생명의 '튼튼미니건강보험'의 보장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탄생했습니다. 보험료는 전액 지엠팜이 부담하는데요. 고객은 간단한 본인 인증으로 ▲골절 ▲재해수술 ▲대상포진 ▲어린이질병으로 인한 수술 등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에 대해 무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지엠팜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 중 3개월분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지엠팜케어'를 가입할 수 있는 알림톡을 받을 수 있고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후 미래에셋생명은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 '가자고'의 개발사 이지테크핀과도 위와 같은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앱 가자고는 걷기와 등산와 같은 건강 관리 활
[IE 금융]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의 대환대출 변동금리를 최대 0.38%포인트(p) 인하한다. 25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케이뱅크의 아담대 대환대출 변동금리가 내려가 연 3.80~5.76%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거치기간 유무, 카드 이용 실적, 급여 이체 신청 등 우대금리 조건 없이 최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아담대 가입 고객 두 명 중 한 명은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상반기 아담대 가입자의 약 47%가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으며 연 4%대 금리까지 포함하면 아담대 실행 고객 전체의 약 98%가 3~4%대 금리를 받았다. 특히 아담대 신규취급액 중 대환대출이 약 절반을 차지해 많은 고객이 아담대 대환대출을 통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이자 부담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가 올 상반기 취급한 약 1조4000억여 원의 아담대 중 절반인 약 7000억 원이 대환대출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코픽스 등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를 내려 아담대 변동금리를 최저 연 3%대로 제공한다"며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앱에 편리하게 은행권 최저 수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IE 산업]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한 로드숍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서울 명동, 홍대와 같은 상권이 활기를 되찾자 부활하고 있다. 뷰티업계에서는 위축된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온라인 채널 및 해외시장을 강화하며 불황을 이겨낸다는 방침이다. 21일 최근 하늘길 재개와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자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 상권도 되살아나고 있다. 이에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명동에 2개 매장을 추가했으며 연내 50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토니모리도 지난 5월 명동1번가점을 개점했으며 아모레퍼시픽이 운영 중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도 각각 2개, 1개의 매장을 명동에 열었다. 관광객 급증에 실제 올해 들어 주요 화장품 로드숍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전환되기도 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액은 6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 늘었고 영업이익은 614.4% 뛰었다. 같은 기간 에뛰드와 클리오의 매출은 8.8%, 1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1746.2%, 44.1% 올랐다. 토니모리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뛴 312억 원, 영업이익은 5억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7월21일 금융권 이벤트 정보 ◇KB국민카드, 여름 맞이 체크카드 이벤트(~7.31) 우선 오는 31일까지 행사 응모 후 체크카드 이용 일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최대 20만 포인트리 혜택을 제공하는 '월간KB체크 매일 매일 출석체크!' 이벤트 진행. 행사 기간 KB국민 체크카드를 이용한 일수가 누적 7일 이상이라면 누구든 행사 참여 대상. 또 오는 14일까지 행사 응모 후 KB국민 체크카드로 건당 20만 원 이상 이용 시 캐시백 7000원을 전원 제공하는 '지금 바로 응모하고 7000원 받아가세요' 이벤트도 실시. 회원별 행사기간 동안 1회에 한해 인정되며 오는 28일 이내 체크카드 출금 계좌로 캐시백이 제공. 롯데월드와 손잡고 청소년 전용 카드인 리브 넥스트 카드 롯데월드 할인 이벤트도 시행. 7월 한 달 간 리브 넥스트 카드 신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롯데월드 종일권 구매 시 정가 5만 4000원에서
[IE 금융]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가 인기를 끌자 하나카드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지난달까지 누적된 해외 체크·직불카드 사용 승인액은 4535억71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3835억8600만 원을 기록한 업계 1위 신한카드를 넘어섰다. 월별로 보면 하나카드의 체크카드 해외승인 실적 금액은 ▲3월 669억9600만 원 ▲4월660억7700만 원 ▲5월 891억1900만 원 ▲6월 866억5300만 원을 나타냈다.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8월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7월 하나카드가 내세운 트래블로그 서비스가 해외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했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환전 수수료 면제와 같은 혜택이 담긴 서비스다. 이와 함께 등장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환율 우대 100%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 해외여행 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론칭 11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외여행 강자로 급부상한 하나카드는 우선 기존 상품보다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IE 금융]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오는 9월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관련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 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5월9일 상반기 기준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은 내·외부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을 확정한 바 있다. 회추위는 내달 8일에 회의를 개최해 숏리스트(최종 후보군) 1차 6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 중 외부 후보자가 본인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을 시 익명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 6명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 및 심사를 거쳐 3명으로 압축한다. 회추위는 9월8일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통한 심층 평가를 실시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이후 최종 후보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되면 같은 달 12일 회추위 및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20일에 개최되는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할 방침이다. 회추위는 회장 승계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승계절차를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