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조진철 홍보실 광고팀장 빙부상. ▲고인: 박용암 씨(향년 83세) ▲별세: 2023년 9월4일 ▲빈소: 부산 좋은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023년 9월6일 오전 9시 ▲장지: 부산 영락공원 ▲연락처: 051-911-4444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우리은행이 전세대출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부담하던 연체이자를 면제하기로 했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연체이자는 대출 원리금을 지정한 날짜에 내지 못할 때 차주가 부담하는 지연배상금인데, 우리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최대 2년 동안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이번 연체이자 면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의 하나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의 '전세대출 연체정보 등록'을 2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연체이자 면제가 적용되는 대출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받은 '전세자금대출'이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행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문'을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연체이자 면제 신청을 할 수 있다. 만약 기존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등록돼 전세대출 연체정보 등록 유예을 받은 차주는 별도 신청이 없어도 연체이자를 면제받는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서울회생법원은 이달 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의 개인회생 절차에 들어갈 경우 변제기간을 2년 내외로 줄이도록 실무준칙을 개정. 이번 방안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
저는 지난 8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 갔었는데요.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영화제는 마지 한여름 밤의 꿈 같은 기분을 들게 해줬습니다. 이날 달도 예쁘게 뜨고 반딧불이까지 등장해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와 여태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밈(Meme)으로 쓰이고 있는 "낭만적이네요…이 조명, 온도, 습도"라는 말이 떠오르기도 했죠. 이번 정동진독립영화제에 방문한 사람은 8142명으로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는데요. 관람객이 동전을 넣어 우수상을 선정하는 '땡그랑 동전상'은 김은영 감독의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82만770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영화제에 관심을 갖게 되자, 금융권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2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예탁원은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예탁원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예탁원은 다음 달 열리는 제28회 BIFF 성공 개최를 위해 5000만 원을 공식 후원하고 영화제 사업과 프로그램을 전면 지원한다는 방침인데요. 예탁원 이순호 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라는 부산 최대 문화예술 행사를
[IE 금융] 생명보험사(생보사)들도 영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판매 자회사를 세우는 제판분리에 나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AIA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출범했다. 올 상반기 AIA생명은 대면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 및 인재 육성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상반기 금융감독원에 자회사 GA설립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현재 AIA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생명보험 6개 사, 손해보험 7개 사와 제휴한 상태다. 여기 보태 아태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다국적 보험회사인 AIA그룹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재 외국계 생보사 중에서는 지난해 동양생명과 라이나생명에 이어 AIA생명이 세 번째로 자회사 GA를 설립했다. 올해 자회사 GA를 내세운 곳이 또 있는데, 바로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2018년 자회사 GA를 만들고자 했지만, 지급여력비율(RBC), 콜옵션 사태를 이유로 보류했다가 올해 'HK금융파트너스'를 세웠다. 이 GA에는 1300여 명의 설계사로 구성됐으며 대표는 약 30년간 보험 영업 부문에서 일한 흥국생명 김상화 영업본부장이다. 이보다 앞서 영업조직을 분리한 자회사 GA 조직들은 흑자
[IE 금융] 지난달 청년 12만5000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 중 가입 요건을 충족한 7만6000명은 이달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1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자 44만 명 중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아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계좌(1인 1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12만5000명이었다. 이 기간 가입 가능 안내를 받은 청년은 총 22만2000명이다. 지난 8월1일부터 11일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한 청년은 15만8000명인데, 이 가운데 가입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안내받은 청년은 7만6000명이다. 이들은 가입 신청한 은행 중 1개 은행을 선택해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또 청년도약계좌 9월 가입 신청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다. 계좌 개설은 가입요건 확인 후 다음 달 10일부터 20일까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정책금융상품. 5년간 매달 70만 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5000만 원의
[IE 금융]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우리벤처파트너스(우리벤처)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순익 증가, 자본비율 상승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이 계속해 외치던 증권사, 보험사 인수합병(M&A)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우리종금과 우리벤처의 주식 교환을 완료한 뒤 완전 자회사 편입 작업을 마쳤다. 종전에는 우리종금 및 우리벤처 지분을 각각 58.7%, 55.54%를 소유한 우리금융이 지분 100%를 확보한 것. 지분을 넘긴 주주들에게는 우리금융 신주를 발행해 전달했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의 실적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우리금융은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 가운데 농협금융에 밀리며 꼴찌로 내려갔다. 하지만 이번에 편입한 자회사의 실적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순이익도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 시선이다. 이외에도 이중레버리지비율(자회사에 대한 출자 여력), 보통주자본비율(그룹 자본의 적정성)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 또 보통 M&A에 대규모 자본이 활용될 시 보통주자본비율이 떨어지는 만큼 선제적으로 지표 개선에 나선 것이 아니
[IE 산업] 크라운해태제과가 (사)K-Sculpture 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와 함께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가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5일간 열린다. 31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한강의 풍경과 어우러진 K-조각의 아름다움을 시민은 물론 해외 미술관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특별 기획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 서울 2023(Frieze Seoul)과 2023 키아프(KIAF) 기간에 맞춰 열린다. 뚝섬 한강공원은 프리즈와 키아프가 열리는 코엑스와 가까워 해외 갤러리스트, 아티스트, 컬렉터들이 찾기 편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주제는 '한강을 걷다'다. 전영일, 송필, 백진기, 이길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41명(팀)의 대형 작품 109점이 전시된다. 특히 대자연 속에서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5가지 소주제(빛, 소리, 바람, 물결, 사람)에 따라 20여 작품씩 나눠 전시했다. 전시 작품 대부분은 전시 주제인 '한강을 걷다'에 맞춰 새로 제작한 신작이다. 기존 작품도 주제에 맞는 작품
전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1일부터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는 '나 100%우유' 1000㎖ 제품 출고가를 3%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7월 유업계와 낙농가가 모인 낙농진흥회에서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인상했기 때문이고요. 유(乳)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가격을 올렸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업체들도 유제품 가격을 올리겠죠. 우유가격, 기름가격… 이래저래 유가가 서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제 어린 시절 기억 속 유가는 지금처럼 입맛을 쓰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 인생 첫 유가는 쫀득쫀득 카라멜 같은 식감의 우유 맛을 내는 사탕. 원래 명칭은 유과(乳菓, Milk Flavor Candy)라는데 왜 유가로 부르냐면 일본 먹거리 にゅうか(뉴카)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전 후 미국의 원조물자였던 탈지분유를 설탕, 물엿과 함께 섞어 만든 유가는 가난했던 한때 인기를 끌었으나 지금은 간신히 중장년층의 추억거리로 그 명맥만 유지하는 형편입니다. 유가를 언급했으니 비슷한 이미지인 누가(Nougat)도 다뤄야겠군요. 본디 이란 전통과자인 누가는 프랑스에 들어간 후 여러 나라에 퍼지게 됐는데 꿀(요즘은 설탕 등
최근 위폐전문가그룹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와 같은 이유로 외화위폐 피해 우려가 커지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는데요.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들은 자체 제작한 리플릿을 배포하면서 위폐를 손쉽게 확인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습니다. 이날 배포한 리플릿에는 위폐 발견 빈도가 높은 미국 100달러와 중국 100위안 지폐의 위변조 방지장치 등 유용한 정보가 수록됐는데요. 위폐전문가그룹은 지난 2018년 9월 은행연합회와 국가정보원이 은행권 위폐전문가와 함께 발족한 집단입니다. 현재 은행연합회·국가정보원·한국은행·한국조폐공사 위폐담당자와 신한·우리·기업·KB국민은행 전문가 등이 참여 중이라네요. 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외화위폐 적발 건수가 감소했지만, 올해 외화위폐가 계속 적발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그렇다면 외화위폐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비춰보기·만져보기·기울여보기'만 해도 위폐를 쉽게 가릴 수 있습니다. 진짜 지폐에는 비춰보면 숨은 그림이 보이고 만질 때 오돌토돌한 감촉이 느껴
[IE 금융]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금리가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은행채 금리 상승 등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68%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떨어지며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는 은행 간 수신 경쟁이 완화된 데 기인한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전월 대비 0.02%p 떨어졌다. 청년도약계좌 출시에 따라 정기적금이 0.19%p 올랐지만, 정기예금은 0.02%p 하락했기 때문. 시장형 금융상품은 전월보다 0.03%p 떨어진 3.80%를 나타냈다. 7월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는 0.06%p 내린 5.11%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바뀌었다. 우선 기업 대출금리(5.25%)가 전월 대비 0.07%p 줄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각각 0.08%p, 0.05%p 내려가서다. 가계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1%p 하락한 4.80%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8월(4.76%) 이후 11개월째 최저치다. 보증대출은 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