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대해 "전년 동월 대비 3.4%로 올랐는데, 상당 부분 기저효과에 기인한다"며 "8월 경제 전망 당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최근 석유류·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상승 폭이 다소 커진 측면이 있다"고 제언했다. 5일 한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한은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김 부총재보는 회의에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에도 8월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면서도 "10월 이후에는 개인서비스 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산물가격도 계절적으로 안정되면서 4분기 중 3% 내외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추이, 기상 여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와 관련해서는 "8월 상승률이 전월과 같은 수준(3.3%)인데, 기조적으로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7675개 의약품 약값 인하 오늘부터 1만6723개 중 7675개 의약품의 약값(약제 상한금액) 인하. 대부분 제네릭(복제약) 의약품들로 지난달 31일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른 조치. 오리지널의 약가가 1000원이면 기준 2개를 충족한 제네릭 20개 이내 제품 약가는 535.5원. 1개만 만족한 20개 이내 제네릭은 455.2원. 만족 요건이 없는 20개 이내 제네릭은 386.9원. 21번째는 328.9원. 특히 위암 치료제 옵디보주는 연간 본인부담 금액 4300만 원에서 215만 원으로 인하. 2. 포츠머스 조약 1905년 9월5일, 미국 포츠머스에서 체결한 조약. 러일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일본이 국제적인 권위를 높이며 전쟁을 중재하고자 미국에 요청. 일본은 포츠머스 조약으로 인해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 러시아는 상대적 약소국으로 느끼던 일본에게 패배한 점이 국민들의 반감을 불러와 1917년 러시아 혁명까지 연결. 3. 보이저 1호 발사 1977년 오늘, 미 항공우주국(NASA)이 제작해 지금도 운용 중인 무게 722kg의 태양계 무인 성간 탐사선 보이저 1호 발사
[IE 금융] 신한은행이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포함해 4개 전형, 총 25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한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하는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일반전형, 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으로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신규 채용 직원들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Shinhan Literacy Test), 1·2차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필기시험(SLT)은 구체적으로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및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 및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디지털·ICT 수시채용과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도 시행한다. 모집 분야는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서비스 개발 ▲정보보호 ▲UX·UI ▲디지털 신사업 기획 등 다섯 가지다. 신한은행은 실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위해 코딩테스트, UX·UI 과제 등의 직무 특화평가를 실시한다. 또 '신한은행 해커톤
[IE 산업] 태광산업과 롯데홈쇼핑이 서울 양평사옥 매입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태광산업이 다시 한번 반격에 나섰다. 4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 공정위에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를 부당지원행위로 신고했다. 지난 7월29일 롯데홈쇼핑은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상, 사외이사 등 총 9명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로부터 각각 양평사옥을 1317억 원, 722억 원에 매입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 당시 2대 주주인 태광산업도 찬성했지만, 즉시 이사회 의결 안건이 잘못됐다며 이사회 재개최를 요구하고 매입 계획 중단을 요청했다. 그러나 롯데홈쇼핑은 기존 방침을 굽히지 않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태광산업은 이사회의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현재 롯데홈쇼핑이 과도하게 비싼 금액으로 계열사의 서울 양평동 사옥과 토지를 매입해 롯데그룹에 자금을 지원하려는, 즉 부당지원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태광산업의 주장이다. 태광산업 주장을 살펴보면 양평사옥은 원가법을 적용해 감정평가를 진행할 경우 이사회에서 의결한 총 매
[IE 금융] 은행권에 이어 보험업계에서도 가계대출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판매를 중단한다. 한화생명에 이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도 50년 만기 주담대 취급을 일시 멈춘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및 삼성생명은 이날부터 50년 만기 주담대를 잠정적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이는 출시 약 1개월 만의 일이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1일, 삼성화재는 지난달 7일 50년 만기 주담대를 내놓은 바 있다. 다만 두 회사 모두 40년 이하 만기의 주담대는 유지한다. 차주 연령 제한(만 34세) 때문에 실적이 미미한 이유도 있지만, 업계에서 가장 먼저 50년 만기 주담대를 출시한 한화생명이 판매 중단을 결정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한화생명은 올해 1월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50년 만기 주담대 취급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40년 만기 주담대 판매는 유지하기로 했다. 이 보험사 역시 50년 만기 주담대의 차주 연령 제한(만 34세)으로 판매 비중이 적었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이와 관련해 삼성화재, 삼성생명 측은 "금융당국의 정확한 지침이 있기까지 50년 주담대 취급 중단을 결정했다"며 "이후 상황을 보고
[IE 금융] 부산 이전을 준비 중인 KDB산업은행의 20~30대 직원 이탈이 빨라지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산업은행에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년 반 동안 168명의 직원이 중도 퇴직했다. 이 가운데 20대 이하는 68명, 30대는 64명으로 전체의 78%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 14명이었던 산업은행 중도퇴직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 43명, 올해 상반기에도 30명을 나타냈다. 산업은행 직원의 중도퇴직 심화는 정부의 무리한 본점 부산 이전이 도화선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22년 7월 윤석열 정부가 120대 국정과제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포함했는데, 이것이 산업은행 직원의 중도 퇴직을 가속화했다는 설명이다. 황 의원은 "정부가 기업금융 지원을 위해 세워진 국책은행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노조 반대에도 소통하려는 노력 없이 부산 이전을 강행하고만 있어 조직의 현재이자 미래인 젊은 직원의 줄퇴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향후 거취는 노사 간 원만한 협의와 국회 논의 등을 통한 숙의 과정을 통해 판단할 일"이라며 "지금껏 사측이 보인 행태로는
[IE 금융] SC제일은행이 이달부터 공평한 육아 참여와 가족 구성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 및 입양휴가를 최대 100영업일로 늘렸다. 4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려는 차원에서 전 세계 SC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에 글로벌 복지제도를 전격 도입한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시중은행을 포함해 국내 대기업 중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를 100영업일까지 부여한 것은 SC제일은행이 처음이다. 여기 더해 자녀 입양 시에도 동일한 휴가 일수를 부여하는 파격적인 직원 복지를 도입했다. 폐경 여성을 위한 복지도 신설했다. 폐경을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질환으로 인정해 폐경기 증상(안면 홍조, 감정 기복) 치료 및 이를 완화하는 호르몬 대체 요법 비용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양성평등, SC가족사랑 등 3가지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배우자 출산휴가는 배우자가 출산했을 때 남성 근로자
한화생명 조진철 홍보실 광고팀장 빙부상. ▲고인: 박용암 씨(향년 83세) ▲별세: 2023년 9월4일 ▲빈소: 부산 좋은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023년 9월6일 오전 9시 ▲장지: 부산 영락공원 ▲연락처: 051-911-4444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금융] 우리은행이 전세대출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부담하던 연체이자를 면제하기로 했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연체이자는 대출 원리금을 지정한 날짜에 내지 못할 때 차주가 부담하는 지연배상금인데, 우리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최대 2년 동안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이번 연체이자 면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의 하나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의 '전세대출 연체정보 등록'을 2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연체이자 면제가 적용되는 대출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받은 '전세자금대출'이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행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문'을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연체이자 면제 신청을 할 수 있다. 만약 기존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등록돼 전세대출 연체정보 등록 유예을 받은 차주는 별도 신청이 없어도 연체이자를 면제받는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서울회생법원은 이달 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의 개인회생 절차에 들어갈 경우 변제기간을 2년 내외로 줄이도록 실무준칙을 개정. 이번 방안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공교육 멈춤의 날 오늘은 학부모 민원이 발단이 된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피해 교사를 추모하는 동시에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잡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자 전국의 참여 의사가 있는 교사들이 집회를 예고한 날. 이들은 연가, 병가, 공가 등으로 출근하지 않고 국회의사당 앞 도로에서 집회 전개. 순직한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식 날이지만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이라 명명. 2. 직지심체요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록 고려 승려 백운 화상 경한이 1372년 초록한 불교서적 직지심체요절이 2001년 오늘, 국제연합(UN)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경한이 세상을 떠나고 3년 후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찍어낸 것이 초인본이며 현존 금속활자 인쇄서적 중 가장 오래된 것. 하권만 전해지는 금속활자본은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 직지심체는 사람이 바른 마음을 가졌을 때 그 심성이 곧 부처의 마음임을 깨닫는다는 뜻. 3. 가평 UFO 촬영 1995년 9월4일, 경기 가평군 설곡리에서 문화일보 기자가 미확인 비행물체(UFO)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