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채권전문가 66%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6%가 한은이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응답한 34%의 응답자 중 97%가 25bp 인상을, 3%가 50bp 인상을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한국의 가계 부채 및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우세했다"고 말했다.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81.3로 전월 대비 2.9포인트(p) 하락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91.0으로 전월보다 4.0p 개선됐다. 국내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5%대의 높은 수준이 지속되면서 3월 물가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환율 BMSI는 81.0으로 전월 대비 18.0p 올랐다. 금투협 관계자는 다만
[IE 금융] 이르면 하반기 중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갈취하는 '대면편취형' 금융사기도 피해 구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1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수사기관이 현장에서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 즉시 관련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함으로써 피해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은 사기범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전달받는 수법이다. 수사기관이 사기범을 잡더라도 현행 법체계로는 지급정지와 같은 대응이 어렵다. 개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도 지급정지, 피해금 환급을 포함한 구제가 가능해진다. 수사기관은 사기 이용계좌를 확인 후 금융사에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 또 피해자와 피해금액에 대해 채권소멸과 피해환급금 지급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여기 더해 개정안을 보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처벌수위도 강화된다.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범죄수익의 3배 이상 5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현재는 보이스피싱범을 잡더라도 형법상 사기죄(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IE 금융]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달 이뤄질 애플페이 국내 상륙에 맞선 조치로 풀이된다.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1위 협약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인 20일 네이버파이낸셜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 등 국내 총 55만 개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로 간편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의 오프라인 결제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중 각각의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사용자에게 더 나은 디지털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할 방침이다. ◇애플페이 대항 위한 협약? 삼성·네이버페이가 견제 중인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은 기정사실화됐다. 금융권에서는 애플페이가 애플 소비자의 충성도를 활용해 시장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
[IE 금융] 카카오뱅크는 21일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금리를 최대 0.70%p 인하하기로 했다. 이날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4% 초반, 마이너스통장대출 최저 금리는 5%대에서 4%대로 낮아진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기존 2억5000만 원에서 3억 원, 마이너스통장대출의 최대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2억4000만 원으로 올렸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중·저신용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을 위한 '중신용대출' 상품 금리도 0.50%p 내린 바 있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 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최저 기준 연 4.483%의 낮은 금리로 제공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모든 대출상품에는 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함
[IE 금융] 금융업권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해 올 상반기 신규 채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권, 증권업, 보험업, 보험업, 여신금융업권의 올 상반기 신규 채용 수는 약 579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내 20개 은행은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2288명 이상은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상반기보다 약 742명 늘어난 수치다. 전국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국내 은행은 우수인려거 조기 확보 및 고졸 인력 실업문제 해소 등 공공적인 역할 이행을 위해 고졸 채용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회원사 중 65개 증권·자산운용사는 올 상반기 2122명의 채용을 계획 중이다. 이는 전년 상반기 1770명보다 58% 증가한 규모다. 이번 채용 예정 인원 가운데 3%에 해당하는 64명은 고졸자를 대상으로 한 정규직 채용이다. 국내 보험사들도 올해 상반기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생명보험사(생보사)와 손해보험사(손보사)는 각각 453명, 약 5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로
[IE 산업] 지난해 주류 가격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올해 또다시 주류 가격이 올라 '소주 6000원 시대'가 다가올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가격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는데,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1.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가운데 작년 주류 물가 상승은 소주와 맥주가 이끌었다. 소주는 7.6% 올라 2013년 7.8%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맥주는 5.5% 상승해 2017년 6.2%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이처럼 작년 소주와 맥주 물가가 오른 것은 주류회사들이 수년 만에 출고가를 줄줄이 인상해서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2월 '참이슬·진로' 출고가를 3년 만에 7.9%, 3월 테라·하이트 출고가를 6년 만에 7.7% 올린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같은 해 3월 '처음처럼' 출고가를 3년 만에 6∼7% 인상했으며 11월에는 '클라우드' 출고가를 3년 만에 8.2% 올렸다. 맥주의 경우 보리·알루미늄와 같은 맥주 원재료와 부자재 가격 등이 오른 것이 출고가 인상에 영향을 끼쳤다. 또 작년 4월부터 맥주 세금이 전년보다 ℓ당 20.8원 올라
아디다스 - 아돌프 아디(별칭) 다슬러 / 아르마니 - 조르지오 아르마니 / 에르메스 - 티에리 에르메스 / 에스티 로더 - 에스티 로더 / 오티스 엘리베이터 - 엘리샤 오티스 / 월트 디즈니 컴퍼니 - 월트 디즈니 / 웬디스 - 웬디 토머스 / JP모건 체이스 - 존 피어폰트 모건, 새먼 포틀랜드 체이스 / 지방시 - 위베르 드 지방시 / 질레트 - 킹 캠프 질레트 / 카르티에 - 루이프랑수아 카르티에 / 캐리어 -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 / 켈로그 - 존 하비 켈로그, 윌 키스 켈로그 / 크라이슬러 - 월터 크라이슬러 / 크래프트 하인즈 - 제임스 루이스 크래프트, 헨리 존 하인즈 / 크리스챤 디올 - 크리스티앙 디오르 / 테슬라 - 니콜라 테슬라 / 티파니 - 찰스 루이스 티파니 / 파가니 - 호라치오 파가니 / 파텍 필립 - 안토니 파텍, 아드리앙 필립 / 페라리 - 엔초 페라리 / 페레로 - 피에트로 페레로 / 포드 - 헨리 포드 / 포르쉐 - 페르디난트 포르쉐 / 포스트 - 찰스 포스트 / 프라다 - 마리오 프라다 / 피에르 가르뎅 - 피에르 가르뎅 / 필립스 - 안톤 필립스, 제라드 필립스 / 하만 카돈 - 시드니 하만, 버나드 카돈 / 허쉬 -
[IE 금융] 지난해 하반기 연 6%대까지 올랐던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금이 최근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의 정기예금(12개월 단리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02%로 집계됐다. 금리가 정점이었던 작년 10월20일 연 6.45%와 비교하면 2.43%포인트(p) 하락했다. 올 1월1일 연 5.70%와 비교해도 1.68%p 떨어진 수준이다. 이 중 자산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SBI‧OK‧웰컴‧한국투자‧페퍼) 주요 상품 예금금리는 연 3.60~4.00%로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요 상품 예금금리가 3.40~4.00%인 것을 고려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이처럼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하락된 요인으로는 출혈경쟁을 할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 여기 더해 저축은행의 수익성이 감소한 것도 요인 중 하나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2573억 원)은 작년 대비 약 12%(359억 원) 감소했다. 이 기간 OK저축은행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41%가량 줄었다. 웰컴·한국투자·페퍼 등 다른 주요 저축은행도 순이익이 하락했다. 저축은행은 수신의 일종인 예금으로 주로 자금을
[IE 산업] 음료시장에 제로 칼로리 열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추억의 음료'로 불리며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도 잇따라 제로 열풍에 합류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3일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 밀키스는 지난 1989년 출시된 후 34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제품이다. 밀키스 제로는 13일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인 '칠성몰'에 공개된 후 1시간 만에 동났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말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밀키스 외에도 장수 음료로 불리는 맥콜과 쿨피스 등도 제로 탄산음료로 재탄생했다. 보리맛 탄산 음료인 맥콜은 1982년 출시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제로 라인 출시 요청에 따라 라인업을 확대했다. 앞서 쿨피스에 탄산을 넣은 쿨피스톡도 제로 칼로리로 리뉴얼했다. 쿨피스는 지난 1980년 출시된 유산균 음료로 해태유업에서 생산하다 2006년 동원F&B에 인수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늘었다"며 "칼로리 부담이 덜한 제로 음료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금융당국이 오는 23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1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안정회의의 후속 조치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TF 1차 회의는 오는 23일 열린다. 이 TF는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금감원·은행권·학계·법조계·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과제별 실무작업반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TF에서는 ▲은행권 경쟁 촉진 및 구조 개선 ▲성과급‧퇴직금을 포함한 보수 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 6개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6월 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 산업의 과점 폐해가 크다며 실질적으로 경쟁을 촉진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금융당국에 지시.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TF에서는 은행권 경쟁 촉진과 구조개선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