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을 포함한 10개 브랜드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한다. 3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커피, 주스, 생수 등 10개 브랜드의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4% 올린다.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비롯해 ▲델몬트 ▲제주감귤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에비앙 ▲볼빅 등 가격이 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 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노력으로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면서도 "당류와 오렌지, 커피 원료뿐만 아니라 캔, 페트 등 포장재 원재료 가격도 상승했고 인건비와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까지 올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ZBB 프로젝트는 매년 제로(0) 베이스로 예산을 책정해 비용을 감축하는 수익성 전략. 원가 절감부터 판매비와 관리비 감축 등 사업경비를 극한까지 줄이는 활동.
[IE 금융] 30일부터 전국 2500여 개 우체국에서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고객들이 별도 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및 자동화기기(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금융 업무를 우체국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가능 업무는 입금과 출금, 조회, ATM 서비스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기업·산업·씨티·전북은행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4대 은행과의 제휴 추진으로 총 8개 은행 고객들이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우체국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망이 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소규모 면 단위 지역까지 넓게 퍼져있는 만큼 시중은행의 금융 점포 축소로 먼 곳에 있는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농·어촌 지역 주민과 인터넷 및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거래에 취약한 고령층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체국은 전국 2500개로 도시지역 46.2%, 농·어촌 지역 53.8% 수준.
[IE 금융] 국내 증권사의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인력 감축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희망퇴직을 받기 위한 내부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규모는 미정이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증시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연말까지 법인·리서치조직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사업부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신임직원을 제외한 정규직 대상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연말에도 희망퇴직을 단행. 2017년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4년 만으로 대상은 1962~1966년생..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7만 명대로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만147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695만984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7만1392명은 국내 발생, 8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5501명 ▲부산 4767명 ▲대구 3501명 ▲인천 4169명 ▲광주 1766명 ▲대전 2217명 ▲울산 1259명 ▲세종 515명 ▲경기 1만9832명 ▲강원 1956명 ▲충북 1962명 ▲충남 2869명 ▲전북 2085명 ▲전남 2100명 ▲경북 2671명 ▲경남 3930명 ▲제주 336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680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5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10명, 위중·중증 환자는 491명이
한국은행(한국)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올릴 때마다 바로 수신(예·적금)금리를 인상하던 은행들이 잠잠합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 24일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3.25%로 인상했는데요. 보통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릴 시 시중은행의 대출이나 수신상품의 금리가 일제히 올라가지만 현재까지 케이뱅크를 비롯한 주요 시중은행들의 금리 인상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기간에 따라 차등 인상해 0.1%~ 0.5%p 상향했고요. 이같은 현상은 올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이후 처음인데요. 이는 금융당국의 권고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얘기입니다. 정부는 은행권에 최근 수신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는데요. 예금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동시에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수신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하는데요. 코픽스는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등 은행권 변동형 대출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여기 더해 당국은 시중은행이 수신금리 인상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제2금융권에서 은행권(제1금융권
[IE 금융]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이달 29일부터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자가 주택 가격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을 내놓는다. 28일 주금공에 따르면 현재는 담보주택 소재지와 유형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5%~70%로 적용 중이지만,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서는 LTV를 80%까지 높이고 이에 맞춰 대출한도도 3억6000만 원에서 4억2000만 원까지 늘린다. 기존에는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경우라도 시세 5억 원 아파트 구입 시 3억5000만 원(LTV 70% 적용)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4억 원(LTV 80% 적용)까지 빌릴 수 있다. 또한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을 통해 LTV 80%까지 적용받기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의 생애최초 특례구입자금보증을 이용해야 하며 보증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여부는 부부기준으로 판단하며, 주택가격 6억 원,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대출금리 등 다른 대출요건은 보금자리론과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공사의 다른 보증을 이용 중인 경우
[IE 금융] 산업은행(산은)이 KDB생명보험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28일 산은에 따르면 KDB칸서스밸류PEF(이하 KCV PEF)는 이날 KDB생명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매각주간은 삼일회계법인이 맡으며 재무는 한영회계법인, 계리에 밀리만(Milliman), 법률에 법무법인 광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자문사 킥오프(Kick-off) 미팅을 시작으로 실사 등 매각 준비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산은은 내년 1분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2분기 거래종결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시장 상황, 잠재인수자와 협상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거래는 KCV PEF 등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 전량 매각을 기본으로 하되, 인수자의 자본확충(신주인수 등)을 포함해 유연하게 협의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DB생명은 지난 2010년 산업은행이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인수한 금호생명이 모태. 이후 산업은행은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경영 상황이 악화. 지난 2014년부터는 여러 차례 매각을 추진했지만 계속 무산.
[IE 금융] 케이뱅크는 28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인상하기로 했다. 이날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기간에 따라 차등 인상해 0.1%~ 0.5%p 올린다.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은 연 4.6%에서 0.4%포인트 인상해 연 5.00%로 뛰었는데, 이는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유일하게 연 5%의 금리다.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을 연 4.2%에서 0.5%p 올려 연 4.7%로 상승했다. 금리인상기에 목돈을 짧게 굴리는 고객 니즈에 맞춰 6개월 이상 금리는 가장 높은 폭의 0.5%p를 올려 4%대 후반으로 인상한 것. 이와 관련해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금리 인상에 따라 케이뱅크도 정기예금의 금리 인상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가 중저신용 대출을 올 3분기까지 약 1조6000억 원 공급. 올 상반기 1조490억 원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한 데 이어 3분기 5502억 원을 취급하면서 3분기 누적 중저신용 대출규모가 약 1조 6000억 원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설립 취지이자 약속이었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지난 3분기 모두 올랐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분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중금리대출 취급 비중(잔액 기준)은 평균 28.9%로 전 분기 27.5%보다 1.4%포인트(p) 증가했다. 지난해 말(19.1%)대비로 따지면 9.8%p 뛰었다. 토스뱅크의 3분기 중금리대출 비중은 39.0%로 직전분기 대비 3.7%p 오르면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 기간 케이뱅크, 카카오뱅크는 각각 24.7%, 23.2%를 기록해 0.7%p, 1.0%p 상승했다. 인터넷은행 3사가 올해 제시한 중금리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25%, 토스뱅크가 42%다. 아직 4분기가 남았지만, 당국에 제시한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2조114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공급액인 1조7000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도 지난 19일 기준 2조7000억 원으로 지난 6월 1조3338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케이뱅크가 중저신용 대출을 3분기까지 약 1조
[IE 산업]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24일 편의점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린 전날 밤 광화문 광장에는 약 2만6000명의 시민이 함께 응원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시청 광장 인근 편의점 CU 점포의 맥주 매출은 전주 같은 날 대비 1030% 뛰었다. 스낵류(680%), 안주류(570%), 물(490%) 등 상품 매출도 전주 같은 날(17일)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GS25도 같은 날 맥주(186.4%), 치킨(146.9%), 안주류(125%), 냉동간편식(113.7%) 등 상품 매출이 전주 같은 날보다 대폭 올랐다. GS25의 배달·픽업 실적도 전주 같은 날 대비 158.9% 상승했다. 세븐일레븐도 매출이 전주 같은 날보다 20% 늘었다고 알렸다. 즉석치킨(150%), 스낵류(100%), 오징어(130%) 등 안주류 판매가 늘은 것.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경기가 오후 10시부터 자정에 진행되는 만큼 축구를 관람하면서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