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상장폐지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상장폐지된 75곳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비재무적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상장폐지 기업 수는 2017년 12곳에서 지난해 20곳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횡령·배임혐의(3곳)와 같은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가 증가했다. 상장폐지 기업은 상장폐지 전까지 영업손실 지속 등 '관리종목' 지정 사유나 횡령·배임 혐의 등 '실질심사대상' 지정 사유가 연쇄,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유가 발생한 이후 3년 이내에 결국 상장폐지에 이르렀다. 또 상장폐지 직전에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확대돼 자본잠식이 심화되기도 했다. 이를 모면하기 위해 빈번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및 유상증자 등의 자본확충에 나서는 경향이 있었다. 평균적으로 연간 주식관련사채·주식 발행이 상장기업과 비교해 4.4배 많았다. 여기 더해 상장폐지 기업은 경영안정성과 밀접한 최대주주 변경이나 내부통제 부실 등에 따른 불성실 공시가 빈번했다. 상장기업과 비교해 최대주주변경 공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발생 건수가 각각 5.4배, 9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1월1일 금융권 이벤트 정보 ◇한국투자증권, 투자솔루션 콘텐츠 'M.ZIP' 보물찾기 이벤트(~11.13) M.ZIP은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한국투자' 앱을 통해 국내외 금융경제 미디어의 뉴스레터, 금융투자 상식 및 가이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이야기 등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투자 솔루션 콘텐츠 서비스. 이벤트는 M.ZIP 서비스 이용 중 나타나는 보물상자를 통해 글자카드 5개를 모아 문장을 완성해 응모하면 끝.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 갤럭시워치, 금융상품권 등 경품 지급. ◇우리은행, 외화예금 신규 가입 이벤트(~11.30)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으로 외화적립식 예금에 가입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WOORI 외화예금!' 이벤트 실시. 이벤트 대상 외화예금은 '해외로 외화적립예금'과 '우리 더(The)달러 외화적립예금'으로 이벤트
[IE 금융] 금융당국이 금융권과 함께 이태원 사고 피해자 유가족과 부상자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31일 당국에 따르면 우선 은행권은 사고 피해 유가족의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원리금상환유예를 하기로 했다. 또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는 사고 피해 유가족이 긴급대출을 신청할 때 심사와 같은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는 유가족 대상 전담상담 창구를 설치, 유가족의 요청이 있는 경우 대출(저축은행)과 카드대금(카드사)에 대한 만기연장·원리금상황유예를 추진한다. 보험사는 사고 피해자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보상체계를 구축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과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보험 가입내역은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누리집이나 생명·손해 보험협회의 '내보험 찾아줌'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금융감독원은 종합금융지원센터(☎1332)를 통해 이번 이태원 사고의 유가족과 부상자들에 대한 금융애로 상담과 금융권의 지원내용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IE 금융] 케이뱅크가 적금 금리를 인상해 연 최고 5%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코드K 자유적금'과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금리가 오른다. 코드K 자유적금 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연 0.5~0.6%포인트(p) 뛰었다. 이 상품은 아무런 조건 없이 가입 고객에게 모두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이며 월 납입액은 최대 30만 원이다. 가입기간에 따라 6개월은 연 3.6%, 1년은 연 4.3%,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4.35%, 3년은 연 4.4%가 적용된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금리도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연 1.1%p 올렸다. 케이뱅크 계좌로 급여이체 또는 통신비 자동이체를 충족하면 0.3%p, 케이뱅크 체크카드 월 20만 원 사용을 충족하면 0.3%p 등 최대 0.60%p 우대금리가 준다. 우대조건 충족 시 가입기간 6개월 금리는 최대 연 3.3%에서 최대 연 4.3%, 1년 이상은 연 3.9%에서 연 5%, 2년 이상은 연 3.95%에서 연 5.05%, 3년 이상은 연 4%에서 연 5.1%로 변경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가 연내 상장을 미루고 내년 초
[IE 경제] 여러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올해 겨울철 국제선의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최대 60%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 31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동계기간(2022년 10월30일~2023년 3월25일)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발표. 국제선은 7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162개 노선, 주 2711회 규모의 운항을 인가.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계기간 58% 수준. 국토부는 동계기간 중 수요회복 추이를 고려해 추가 증편도 추진할 계획인데, 이 경우 국제선 운항 회복률은 최대 6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국제선도 운항 확대 시행. 김해공항 국제선은 전월 대비 약 20% 증가한 주 325회 운항. 대구공항 국제선은 전월 대비 약 85% 증가한 주 87회 운항 예정. 제주공항 국제선도 전월 대비 70% 증가한 주 41회 운항할 계획. 여객 수요도 회복세. 올해 1월 국제선 평균 주 단위 여객은 8만1000명으로 2019년 10월 대비 약 4.7%였지만, 지난 6월 방역규제 완화와 여름성수기 영향으로 여객 수는 점차 증가. 또 최근
[IE 경제] 핼러윈데이를 앞둔 지난 28일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유통업계에서 예정된 핼러윈 이벤트와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참사 이후 핼러윈데이 행사와 이벤트 등을 없애는 중이다. 매년 핼러윈데이는 유통가에서 대목으로 꼽히는 날 중 하나였다.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와 같은 계열사에서 마련한 핼러윈 행사와 이벤트를 전면 중단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운영 예정이던 팝업스토어와 퍼레이드를 취소했다. 아울러 행사 관련 포스터와 이미지도 내리고 점포별 개별 행사도 중단했다. 신세계도 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코리아 등 계열사 행사를 모두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스타필드도 핼러윈 포토존을 모두 철거했다. 현대백화점도 매장 내 장식물을 철거하고 점포별 개별 핼러윈 행사를 내렸다. 편의점 GS25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나 이번 참사로 축제에 설치했던 부스를 철거했다. 편의점 CU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코스튬, 파티용품, 스낵 등 상품을 무료 배송해주는 '홈 배송 기획전'을 멈췄다
[IE 경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한 달 사이 역대 최저치를 새로 썼다. 또 미분양은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탓에 주택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국토부)의 '9월 주택통계'에 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누계)은 41만779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9월 한 달간 주택 거래량은 3만2403건으로 전년 9월보다 60.3% 하락했다. 1~9월 누적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피면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16만7057건, 25만73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40.2%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1~9월 아파트 거래량은 24만351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내려갔다. 같은 기간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17만4280건으로 35.5% 줄었다. 지난달 한 달 기준으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전국 1만802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3% 급감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856건에 그쳐 1년 새 77.9% 쪼그라들었다. 이는 2006년 1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저치다. 9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75.7% 감소한 5115건으로 파악됐다. 미분양 물량도 증가하고 있
[IE 산업] 다음 달 30일 사업 종료를 예고한 푸르밀이 돌연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 이에 푸르밀 노동조합(노조)은 회사가 노조와 상의도 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업계 및 노조에 따르면 푸르밀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신동환 대표이사 명의의 공고문을 사내 게시판에 게시했다. 전 직원이 신청 대상이며 희망퇴직 위로금은 통상임금과 상여금 2개월분이다. 희망 퇴직일은 사업 종료일인 다음 달 30일이다. 앞서 푸르밀은 지난 17일 전 직원에 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보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푸르밀 노조는 1차 교섭을 진행한 데 이어 2차 교섭까지 앞두고 상의 없이 희망퇴직을 공고했다며 반발 중이다. 푸르밀 김성곤 노조위원장은 "1차 교섭 때 회사 정상화와 매각 검토를 요청했고 희망퇴직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기습적으로 희망퇴직을 공고했다"며 "본사에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르밀 노조는 지난 24일 사측과 1차 교섭을 열고 사태를 논의했으며 지난 26일 서울 본사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후 이달 31일 오후 2시 2차 교섭을 개회할 예정이었는데, 회사의 희망퇴직 공지에 대책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IE 금융] 5대 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가 KB금융지주를 제치고 '리딩금융'에 올라섰다. 또 지난 2분기 4위를 기록했던 하나금융이 다시 3위를 기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 ▲KB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은 15조82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조9473억 원 대비 11.87% 증가했다. 이는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익이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금리가 올라 예대마진이 커졌기 때문이다. 우선 신한금융은 KB금융에 빼앗겼던 리딩금융 자리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3154억 원으로 전년 3조5594억 원보다 17.51% 뛰었다. KB금융의 경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3분기보다 21.2% 늘어난 4조279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성적표만 떼보면 KB금융은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 감소세를 보였다. KB금융의 당기순익은 1조271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KB증권, 손해보험과 같은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3‧4위 자리다툼에서는 하나금융이 승리했다. 하나금융은 2조8494억 원
[IE 산업]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마늘, 고추,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 총 1만500t을 시장에 방출한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마늘의 경우 소비자에게 30% 할인 판매를 조건으로 비축물량 5000t을 깐마늘로 가공해 대형마트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건고추는 매주 500t 정도씩 총 1400t을 풀고 양파는 매주 240∼500t씩 총 3600t을 시장에 푼다. 정부는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는 천일염에 대해서도 비축물량 중 500t을 시장에 풀고 소비자에게는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입장이다. 이른 장마로 일조량이 감소하고 평균 기온이 낮아 올해 천일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1% 감소한 26만t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생산량이 지난해 수준은 될 것으로 판단해 생육 관리를 강화한다. 정부는 고춧가루와 갓은 지난해 수준으로 공급되고 쪽파, 새우젓, 멸치액젓은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늘 것으로 진단했다. 장바구니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