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신한은행이 최근 상승하는 시장금리를 반영해 예·적금 25종의 기본금리를 최고 0.7%포인트(p) 인상했다. 8일 신한은행은 상품별 가입기간에 따라 거치식 예금 3종은 0.5%p~0.7%p, 적립식 예금 22종은 0.3%p ~0.7%p 인상된다고 알렸다. 이번 인상으로 신한 쏠(SOL) 이용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쏠만해 적금'은 0.3%p 올라 최고 연 5.3%, 주거래 고객을 위한 대표 적립식 예금인 '신한 알.쏠 적금' 1년 만기는 0.5%p가 인상돼 최고 연 3.7% 금리로 변경된다. 또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상품인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은 0.7%p가 인상돼 연 3.0%, '아름다운 용기 적금'은 0.7%p가 뛰어 최고 연 3.7%로 바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이달 6일부터 신규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3%p 인하한 바 있음.
[IE 산업]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대표 기업 아이지넷이 NH투자증권에 자사의 AI 보험분석 솔루션 '마이리얼플랜'을 공급하기로 했다. 7일 아이지넷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써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주식 진단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카드, 보험을 포함한 고객 자산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분야 핵심 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보험 분석과 간편 청구를 서비스 하기 위해 지난달 공개 입찰을 진행, 보험 상품 데이터 보유 여부와 기술력 등을 평가해 아이지넷의 마이리얼플랜을 최종 선정했다. 마이리얼플랜은 아이지넷의 기업용 AI 보험 분석 솔루션으로 자체 보유한 약 200만 건의 학습데이터로 개발된 조회·분석·진단 AI 엔진이다. 머신러닝의 특성상 도입 후 고객사 데이터로 재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개별 기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NH투자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에서 보험 보장 분석과 간편 보험금 청구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체결됐다. 보험 보장 분석은 고객 동의하에 마이데이터로 수집된 보험 가입 정보를 분석해 보장 내역 등을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1년 8개월 만에 종가 기준 2300선이 무너졌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7포인트(p, 2.13%) 내린 2292.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마감한 것은지난 2020년 10월30일(2267.15)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67p(0.50%) 내린 2330.11로 시작해 장중 2290.33까지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이어져서다. 수급을 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97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1억 원, 6235억 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시가총액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43%), 삼성SDI(-2.61%), 현대차(-2.82), 기아(-3.8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2p(0.83%) 내린 744.63에 거래를 그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603억 원, 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으며 외국인투자자는 4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46%)원 오른 13
[IE 금융] 금융당국이 신한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징계를 내렸다. 6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제13차 정례회의에서 신한은행의 라임펀드 부당권유 등 불완전판매, 투자광고 규정 위반 등 '자본시장법' 위반행위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3월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우선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로서 사모펀드 신규판매가 3개월간 정지된다. 또한 설명서 교부의무 위반 및 투자광고규정 위반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총 57억1000만 원이 부과됐다. 이 외에도 금융감독원장에 위탁된 임직원 제재도 금융감독원에서 조치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유사사례의 향후 사법부 판단에 대한 법리검토, 관련 안건들 간 비교 등 별도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21일 라임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최대 80%를 배상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금감원 분조위)의 조정안을 수용. 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같은 해 20일 신한은행의 라임 CI펀드에서 발생한 소비자 분쟁 2건에 대해 원금의 69~7
[IE 산업] 대유위니아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사로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완료, 종합 자동차 부품사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6일 대유위니아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3일 신기인터모빌과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에 따른 잔금을 금일 지급 완료했다. 총 인수금액은 300억 원으로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신기인터모빌의 최대주주인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과 경영권에 대해 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대유에이피와 대유에이텍이 각각 60%, 30% 지분을 인수했다. 나머지 10%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대유홀딩스가 인수에 참여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통해 대유에이피, 대유에이텍 등 자동차 부품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기인터모빌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1970년에 설립된 차량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생산업체며 1987년에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로 등록된 이후 33년간 콘솔박스, 엔진커버, 휠가드, 내장트림 등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현대자동차
[IE 경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예산 23조 원 중 90%를 넘긴 21조4000억 원 지급 완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6일 밝힌 지난 5월30일부터 이달 5일까지의 손실보전금 지급 규모는 353만여 곳, 21조4000억 원. 처음 구상했던 371만 곳, 23조 원 중 93% 정도의 지급률로 본인명의 통장이 없거나 타인 명의 휴대전화 개통 등 특수 사정 감안하면 대부분 지원 대상에게 자금 집행 추정. 금주부터 약 50만 곳의 확인지급 신청 건 집행을 차례대로 실시하는 중기부는 현재 신청 첫 주차에 접수된 33만8000여 곳 최종 검증 후 결과 통보 및 자금 지급 중. 이날까지 추가 지급대상 업체는 11만4000곳가량이며 과세자료 사전 확인이 필요한 업체들로 확인. 특히 중기부는 1·2차 방역지원금 집행과정에서 일부 발생한 오지급 건 환수도 전개하는데 이를 위해 이번 주부터 사전통지 등 시작. 한편 손실보전금 신속 지급은 이달 29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방문,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공식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산업]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약 8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5% 올렸다. 6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이달 4일 단팥빵, 소보로빵, 슈크림빵 등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인상했다. 예를 들어 단팥빵과 소보로빵 가격은 기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씩 올랐다. 가맹점에서는 권장 소비자가격을 기준 삼아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을 원하는 시점에 올릴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충분히 협의해 이번 주부터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가공비, 물류비 등 제반 비용 급증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번 뚜레쥬르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1월 대표 제품 90여 개 가격을 인상한 지 1년 반 만에 이뤄짐.
[IE 금융]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간 차이) 공시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금융당국은 예대금리차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금리 선택권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6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금융소비자 정보 접근성 확대와 은행 간 금리경쟁 촉진을 위해 금리정보 공시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은행 예대금리차의 투명한 공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 정보를 매달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비교 공시하기로 했다. 공시 주기는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다. 정보는 '가계와 기업대출을 합한 대출평균 기준'과 '가계대출 기준' 두 가지로 공시되며 가계대출 예대금리 차는 신용점수 구간(50점 기준)별로 나온다. 대출금리 공시기준은 은행 자체 신용등급에서 신용평가사(CB) 신용점수로 바뀐다. 신용평가사 기준 본인 신용점수는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 제휴 플랫폼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지만, 은행이 산출하는 신용등급은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것. 예금금리 공시의 경우 실제 소비자에게 적용된 금리정보를
[IE 금융] 아파트 단지, 산업단지, 군부대 등 도로 외의 곳에서 보행자 사고 발생 시 차량 과실을 기본적으로 100%로 적용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6일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는 보행자 보호 중심의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일부 개정했다고 알렸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도로 외의 곳 말고도 중앙선이 없는 보도, 차도 미분리 도로(이면도로 등) 또는 보행자우선도로 사고 시 차량 과실을 기본적으로 100%로 적용한다. 기존에는 보행자 과실이 10%, 차량 과실이 90%로 인정됐다. 아울러 중앙선이 없는 보도와 차도에서의 보행자 횡단사고 역시 차량 과실이 100%다. 해당 기준은 이번에 신설됐다. 협회는 개정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과실비율 정보포털에 게시하고 카드뉴스를 배포하기로 했다. 인정기준 개정, 포털 접속 1000만 명 달성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환경 변화를 반영해 합리적인 인정기준을 마련·운영하는 등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자동차사고 과
[IE 금융]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문 폐지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씨티은행의 대환 대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의 3월 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8조409억 원이다. 6일 NH농협은행은 씨티은행 신용대출 대환 전용 상품인 'NH로 바꿈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모바일을 통한 대출 대환 프로세스가 적용된 상품이다. 현 직장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이고 소득금액증명원 상 최근 소득금액이 3000만 원 이상인 법인기업체 재직자로서 재직과 소득 확인이 스크래핑을 통해 가능한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씨티은행 대환금액 이내 1억5000만 원까지며 우대금리 최대 적용 시 최저 연 4.19%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 은행은 씨티은행 신용대출 대환고객을 위해 농협은행 우수고객제도인 '하나로가족고객' 사무소장 추천 특인 혜택을 부여하고 대여금고 임차보증금 면제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대환 대출을 받는 씨티은행 고객에게 최대 0.4%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환 대출 고객 모두에게 0.2%의 우대금리를 주고 신용등급 6등급 이내면 추가로 최대 0.2%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한 대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