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은행 최고경영자(CEO) 인선에 재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르면 이달 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개최해 차기 신한은행장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는 신한은행 한용구 행장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 신한금융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대행 체제 대신 후임자 인선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이 이미 지난해 말 자경위에서 논의했던 후보군이 있던 만큼, 후임자 인선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말 행장 후보군으로 전필환·정상혁·박성현 부행장 등 부행장 군(群)과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과 같은 자회사 CEO들이 하마평에 올랐다. 전 부행장은 약 15년간 신한은행 오사카·도쿄지점, SBJ은행(부사장)을 거친 대표적 '일본통'이다. 이후 디지털그룹장, 오픈이노베이션그룹장 등을 역임했는데, 일본통으로 분류되는 진옥동 지주 대표이사 회장 내정자와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행장은 1990년 입행 이후 비서실장, 경영기획그룹장, 자금시장그룹장을 거친 전략통으로 은행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 내정자가 행장이던 당시 비서실장직을 수행하며 가까이서
[IE 금융] 우리은행이 대규모 고객 피해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재를 수용하고 행정소송은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7일 우리은행은 "사모펀드 관련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던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과 혁신을 더욱 강화해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처분에 불복하는 징계 불복 절차는 금융위원회(금융위)의 징계가 확정된 작년 11월9일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이에 우리은행은 라임펀드 관련 징계 불복 소송 여부를 이날까지 결정해야 했다. 앞서 금융위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에 사모펀드 신규판매를 3개월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업무 일부 정지와 과태료 76억6000만 원을 부과했다. 또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에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 결정을 확정했다. 애당초 연임을 노리던 손 회장은 라임펀드 중징계 이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고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우리은행과 손 회장이 동시에 법적 대응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손 회장이 결국 연임 포기를 결정하고 금융위 임종룡 전 위원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는 등 변화가 생기면서 우리은행도
[IE 금융] NH농협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6일부터 농업인·농식품 기업 및 청년전월세 대출에 대한 금리를 내린다. 이날 농협은행에 따르면 주요 내용으로는 ▲가계·기업 대출 시 농업인 지원 우대금리 0.3%에서 0.5%로 0.2%포인트(p) 확대 ▲농식품 기업 운영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 우대금리 0.1%에서 0.3%로 0.2%p 확대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청년 전월세 우대금리 0.2%포인트 확대 등이다. 여기 더해 이 은행은 향후 금융당국의 대출 원금 자동 감면 및 안심고정금리대출 등 중소기업 고금리 부담 완화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NH농협은행이 12조6000억 원에 이르는 패키지 금융지원을 실시. 이번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 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IE 금융] 신한은행 한용구 행장이 지난주 건강상의 사유로 은행장직 사임의 뜻을 내비쳤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용구 행장은 "본인 치료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한용구 은행장의 사퇴 의사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용구 행장은 지난해 12월30일 취임해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가속화 ▲내실 있는 성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강화 ▲소통과 신뢰문화를 강조. 또 한 행장은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인터넷·모바일뱅킹 수수료 면제를 이행하며 주목.
[IE 금융] 미래에셋증권이 '2022 ARS 서비스 운영실태 평가'에서 금융투자·결제부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과기부는 ▲상담원 운영 ▲메뉴 구성 ▲대기시간 최소화 ▲이용요금 고지 ▲다양한 접근 방식 제공 ▲개인정보 입력 최소화 등의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올해 211개 기관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미래에셋증권은 평가 등급 중 가장 높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ARS 단계별 상담원 연결 기능 제공, 다양한 서비스 접근 방식 제공, ARS 이용 대기시간 최소화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ARS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한 결과"라며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셀프서비스 시스템을 확대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기부가 주관하는 ARS 서비스 운영실태 평가는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ARS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서
[IE 금융] 이번 주 국내 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는 가운데 4대 금융 지주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기 은행들의 이자수익이 높아졌기 때문.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7일 KB금융부터 8일 신한금융, 우리금융, 9일 하나금융 순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가 계획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합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약 16조5514억 원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도 14조 5429억 원보다 13.8% 늘어난 수치다. 우선 매년 리딩금융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KB금융와 신한금융은 5조 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이 4조9635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KB금융이 4조7814억 원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각각 3조6711억 원, 3조1353억 원의 순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금융지주 호실적 배경엔 지난해 글로벌 긴축에 따른 한국은행(한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예대마진 수익이 확대된 영향이 있다. 작년 초 1.00%였던 국내 기준금리는 같은 해 12월 말 3.25%까지 급등했다
[IE 산업] 동원산업이 '한국맥도날드 인수 추진'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6일 동원산업은 '서울경제, "동원, 맥도날드 품나 예비입찰 단독 참여' 보도 내용에 대해 "해당 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추후 인수추진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동원산업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동원산업은 이날 오후 1시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50(5.44%) 오른 4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음.
[IE 금융] 신한은행이 오는 10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만 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디지털 뱅킹 채널을 통한 금융업무가 쉽지 않아 창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시니어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이 발생하는데, 이번 면제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고객은 약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 더해 신한은행은 연금 수급 중인 시니어 고객을 위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 연금의 수급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최초 변경한 고객에게 최대 3만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지난 1월1일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 바 있음.
[IE 금융] 개인연금보험 수입보험료가 계속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핵심 타깃고객이 줄어든 데다가 2017년 정부가 비과세 혜택을 축소하면서 절세를 노리던 소비자들의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연금보험의 수입보험료는 4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줄었다. 개인연금보험 수입보험료는 ▲2018년 6조4000억 원 ▲2019년 6조3000억 원 ▲2020년 5조8000억 원 ▲2021년 5조2000억 원으로 지속 감소하는 중이다. 개인연금보험 수입 보험료 감소 원인으로는 가입률이 가장 높은 40대의 고용률 하락도 한몫했다. 고용률 감소하면서 개인연금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40대들이 많아진 것.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9.4%였던 40대 고용률은 2018년 79.0%으로 떨어지더니 ▲2019년 78.4% ▲2020년 77.1% ▲2021년 77.3% ▲2022년 78.1%로 하락세다. 개인연금보험 수입보험료 축소 요인으로 정부의 비과세 혜택 한도 축소도 있다. 지난 2017년 기획재정부(기재부)는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저축성보험 월 적립액이 150만 원을 넘으면 이자소득
[IE 산업] 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서울시와 '편의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 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생활 안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응급 구조 장비다. 심정지 골든 타임(약 4분)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협약을 통해 4사는 서울시 내 편의점 매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 매장 내 직원의 응급처치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유지·관리 수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편의점이 재난 안전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CU는 점포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공간 협조를 비롯해 점포별로 기기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근무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서울 지자체별로 유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