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냉동과일에 대한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식품유형 표시가 미흡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4일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연맹)이 냉동과일 20개 제품에 대해 평가한 결과 식품유형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연맹은 생과일보다 보관이 쉽고 스무디, 과일 요거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냉동과일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블루베리 6개 제품, 망고 8개 제품, 딸기 6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위해요소(세균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와 화학적 위해요소(곰팡이독소, 잔류농약)의 안전성, 당도 및 표시사항에 대해 시험·평가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20개 제품 모두 미생물(세균수·대장균) 규격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대장균은 모든 제품에서 불검출됐으나, 세균은 냉동망고 3개 제품, 냉동딸기 1개 제품에서 불검출 및 나머지 제품에서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다. 잔류농약(수입 중점항목 69종) 역시 20개 제품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조사대상 냉동망고 8개는 모두 불검출됐으나, 블루베리는 4개가 기준치 이내 검출, 딸기는 3개가 기준치 이내 검출됐다.
[IE 금융] 네이버페이 회원이라면 반가워할 만한 적금 소식이 들려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전북은행과 오는 8일 연 6% 금리인 '네이버페이XJB적금'을 출시한다. 이는 두 회사가 지난해 7월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은 이후 협업한 첫 사례다. 기본 금리는 연 3%다. 네이버페이에 전북은행 수시입출금 계좌를 연결한 뒤 포인트 충전이나 계좌 간편결제 사용 이력이 한 번만 있다면 우대금리 3%포인트가 더해진다. 월 가입금은 최대 20만 원,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만 명까지 가입 신청을 받는다. 네이버페이 기존 사용자와 신규 사용자 모두 네이버페이를 통해 연결되는 전북은행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만약 6%의 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2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12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1만7760원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증권사들이 차액결제거래(CFD) 시장을 넓히기 위해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을 포함한 여러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위탁 매매 평균 수수료보다 높고 레버리지 제공을 비롯한 이자 수익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FD는 투자자가 실제 주식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아도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할 수 있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소 증거금 40%로 최대 2.5배의 레버리지 거래를 할 수 있다. 특히 절세 측면에서 고액자산가들이 유입되고 있다. CFD 거래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순수익 분에 한해서 11%의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만 적용돼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해외주식 투자 때 발생하는 22%의 양도소득세와 비교하면 세금이 절반인 것. 교보증권이 업계 처음 시작한 CFD 서비스 시장에 최근 대형사들도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교보증권이 지난 2015년 가장 먼저 CFD 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지난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이 가세했으며 올해 KB증권과 SK증권이 추가됐다. 이로써 현재 CFD 서비스를 제공 중인 증권사는 ▲교보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
[IE 사회]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45일 만에 최소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2만719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400만1406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2만7175명은 국내 발생, 1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만894명 ▲부산 4080명 ▲대구 3452명 ▲인천 5545명 ▲광주 5801명 ▲대전 4586명 ▲울산 2481명 ▲세종 1630명 ▲경기 3만6937명 ▲강원 5126명 ▲충북 3956명 ▲충남 5642명 ▲전북 5086명 ▲전남 5959명 ▲경북 6266명 ▲경남 7383명 ▲제주 226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만3376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7명 ▲유럽 4명 ▲아메리카 2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IE 산업]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판매한 브랜드 '피어오브갓 에센셜' 브랜드 상품이 위조품으로 최종 판결 났다. 1일 네이버 크림이 제조사인 '피어오브갓'에 무신사가 판매한 '피어오브갓 에센셜' 제품에 대해 문의한 결과 가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알렸다. 이날 크림은 공지사항을 통해 "피어오브갓 본사는 크림의 요청에 응해 검토를 진행했다"며 "당사가 가품으로 판정한 상품이 명백한 위조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크림과 무신사의 논쟁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한 소비자가 무신사에서 산 에센셜 티셔츠를 되팔기 위해 크림에 검수를 의뢰했는데, 이에 대해 크림 측이 위조품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 이후 두 회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이와 관련해 무신사 측은 "글로벌 공식 유통사를 통해 정품 확인을 진행했다"며 “보유한 전체 물량까지 포함한 브랜드 제품을 한국명품감정원에 의뢰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크림은 지난달 25일 해당 제품을 제조사인 피어오브갓 본사에 검증을 정식으로 요청한 결과 위조품으로 판정됐다. 크림 측은 "브랜드 본사 생산총괄 부사장 제프 라자로(Jeff Lazaro)의 검토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라벨 및 봉제방
[IE 금융] 한화생명은 희망퇴직 시행으로 15년 차 이상 인력 150명을 조정했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앞서 1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조건을 보면 20년 차 미만 직원에게 24개월 치 평균임금, 입사 20년 차 이상 직원에게 36개월 치 평균임금을 각각 지급했다. 한화생명이 희망퇴직을 시행한 것은 지난 2015년 초 이후 7년 만이다. 이 회사는 상시전직지원이라는 조기 퇴직 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이번에는 보상 조건을 강화해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비용을 줄여 내년에 도입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게 이 보험사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을 200여 명 규모로 채용한다. 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채용부문은 ▲IT ▲직무전문가(ICT 리크루터) ▲보훈 ▲ICT·자본시장 등 경력직 전문인력 등이다. 우선 비대면 플랫폼 확장 및 신규 서비스 확대를 위해 IT 부문 채용을 실시한다. 직무 전문가 부문은 은행산업 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다양한 채용 수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ICT 리크루팅 경력자를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또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보훈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IT 부문의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직무 전문가 부문은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구성되며 보훈 특별채용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은 디지털, ICT, 자본시장 등 핵심성장분야에서 경력직 전문인력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특히 'KB형 플랫폼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ICT 채용 부문을 확대한다. 이는 ▲애자일코치 ▲금융AI ▲클라우드 ▲데이터 ▲뱅킹서비스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13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서류전형 이후 실무
[IE 금융]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한 지 3년 만에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MBK파트너스는 현재 롯데카드 매각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적 매수자로는 KT,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KT의 자회사 BC카드는 우리카드를 비롯한 일부 회원사 이탈로 결제프로세싱에 치중된 BC카드의 수익 구조를 다각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BC카드는 회원사에게 가맹망을 제공하고 결제를 대행해주는 결제프로세싱 사업에서 80% 가까운 수익을 올리는데, 그 비중의 40%가 우리카드다. 업계에서는 우리금융도 롯데카드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은행은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할 때 참여해 지분 20%를 확보하고 있다. 또 당시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경영권 인수에 대한 우선검토권도 보장받았다. 하나금융도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힌다. 하나카드는 롯데카드가 2019년에 매물로 나왔을 때 인수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최근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도 취임하며 비은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 의지를 보였다. 향후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IE 금융]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p) 인하했다. 3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금리가 인하된 상품은 ▲신용대출 플러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이다.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 가능한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 금리는 최대 0.4%p 내려갔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의 최저 금리는 4.10%에서 3.75%로 낮아졌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상품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2%p 감소했다.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 3.14%에서 3.04%로,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최저금리 3.64%에서 3.54%로 줄었다. 여기 더해 케이뱅크는 다음 달 1일부터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최대 한도를 1억 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신용대출 상품은 최대 한도 3억 원까지 제공하며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은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사회]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2만74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309만5631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32만719명은 국내 발생, 2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만131명 ▲부산 1만3053명 ▲대구 1만8128명 ▲인천 1만1361명 ▲광주 1만1361명 ▲대전 1만58명 ▲울산 6037명 ▲세종 3892명 ▲경기 8만4657명 ▲강원 1만665명 ▲충북 1만1322명 ▲충남 1만1322명 ▲전북 1만1294명 ▲전남 1만3706명 ▲경북 1만4681명 ▲경남 1만9314명 ▲제주 507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6만2916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6명 ▲유럽 1명 ▲아메리카 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10명, 지역사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