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청년들이 5년 동안 적금을 납입하면 약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된다. 가입자가 매월 40만~70만 원을 내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000원을 더해준다. 이를 위해 올해 3678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8일 금융위원회(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모집 및 운영방향 중간 발표' 브리핑을 열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인데, 최대 납입액이 70만 원인 5년 만기 적금이다. 정부는 매달 최대 2만4000원을 기여금 형태로 보태주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해준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000만 원 이하이면서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022년도 중위소득(2인 가구 기준 월 326만 원)을 기준으로 하면 2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586만8000원 이하가 대상이다. 정부 기여금은 가입자의 개인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을 뒀다. 다만 소득이 4800만 원 이하이면 월 납입한도 70만 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기여금을 모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새 학기를 앞둔 가운데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1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279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59만4297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2786명은 국내 발생, 1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447명 ▲부산 685명 ▲대구 564명 ▲인천 634명 ▲광주 353명 ▲대전 361명 ▲울산 215명 ▲세종 108명 ▲경기 3472명 ▲강원 314명 ▲충북 464명 ▲충남 520명 ▲전북 524명 ▲전남 370명 ▲경북 772명 ▲경남 698명 ▲제주 290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55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06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52명, 위중·중증 환자는 1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3·8 민주의거 이승만 정권 시절인 1960년 3월8일, 3·15 대선을 앞두고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의 독재에 맞서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 이 항거는 대구의 2·28 민주운동 마산 3·15 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 이어 2019년부터 정부기념식 행사로 격상돼 국가보훈처가 주관을 맡아 거행. 2. 세계 여성의 날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들이 사회, 경제, 정치 등 전반에서 얼마나 많은 성취를 이뤘는지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 1921년 제2회 국제공산주의여성회의 중 러시아 혁명 계기인 1917년 3월8일 페트로그라드(지금 상트페테르부르크) 여성의 날을 기념해 이 날짜로 제정. 아울러 이날은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는 운동이 일어나 1975년 국제연합(UN)이 공식 '여성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기념. 3. 스페인 독감, 첫 환자 발생 1918년 오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스페인 독감의 첫 환자 발생. 미국 캔자스에서 발병해 제1차 세계 대전
[IE 산업] 신세계가 서울옥션의 인수를 포기했다. 7일 신세계는 서울옥션 지분 인수와 관련해 검토한 바는 있지만 인수를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021년 12월 서울옥션 주식 85만6767주(4.82%)를 약 280억 원에 확보,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미술품 전시·판매·중개업과 인터넷 경매 및 상품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그러나 인수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세계는 서울옥션 보유지분 4.82%에 대해서는 시세 차익이나 경영권 인수가 아님을 못 박으며 매각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옥션과 다양한 협업 관계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서울옥션은 현재 글로벌 경매 업체인 영국 소더비에 지분 매각을 추진 중.
[IE 산업] K-POP(K-팝) 팬의 절반 이상이 굿즈(팬덤 상품) 수집 목적으로 음반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7일부터 약 한 달간 최근 2년 내 발매된 주요 K-팝 음반 50종을 조사한 결과 K-팝 팬덤 활동 소비자의 52.7%가 '굿즈 수집'을 목적으로 음반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CD로 음악 감상을 하는 소비자는 5.7%에 불과해 폐기되는 음반으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료 K-팝 팬덤 활동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음반(77.8%) ▲포토카드(55.6%) ▲응원도구(43.4%) 등의 상품을 평균 연 4.7회 구매했다. 연령별로는 ▲10대(6.3회) ▲20대(5.8회) ▲30대(4.5회) 등의 순이었다. 음반을 구매하는 이유로는 음반 수집(75.9%)이 가장 많았지만, 굿즈 수집(52.7%), 이벤트 응모(25.4%)라고 응답한 소비자도 많았다. 특히 랜덤 굿즈를 얻기 위해 음반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94명은 동일 음반을 평균 4.1개 구매했는데, 가장 많게는 90개까지 산 경우도 있었다. 또한 이벤트 응모를 목적으로 구입한
[IE 금융] 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였던 DB손해보험(DB손보) 김정남 부회장이 은퇴한다. 그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다음 보험그룹장 역할만 맡을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지난 3일 김 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물러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0년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오르며 약 13년 동안 DB손보를 이끌었다. 지난 2021년에는 5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DB손보 측은 "향후 김 부회장은 보험그룹장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의 사임으로 DB손보는 정종표 사장 단독 체제로 바뀐다. 그동안 DB손보는 김 부회장 및 정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됐다. 김 부회장의 사임으로 비어버린 사내이사 자리는 남승현 부사장이 채울 예정이다. DB손보는 이 같은 내용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오는 24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DB그룹은 지난해 12월 정종표 사장을 DB손보 대표로 선임하면서 김 부회장과 정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함.
[IE 금융] 작년 3월 취임해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우리은행 이원덕 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오후 진행되는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자추위) 사외이사들에게 직접 우리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우리금융의 차기 사령탑이 될 금융위 임종룡 원장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CEO 임기가 만료된 계열사들에 새 CEO를 추천하고 있다. 해당 계열사는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신탁 ▲우리펀드서비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이다. 이 행장은 임기가 올해 12월 말까지여서 이번 자추위 인사 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금융권에선 임 회장 내정자 체제에서 이 행장이 임기를 마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반대로 경영 안정성 차원에서 올해까지는 직을 수행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존재했다. 한편, 이 행장은 지난 1990년 한일은행에서 은행 생활을 시작해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경영기획그룹장, 우리금융 수석부사장(사내이사), 우리은행장 등을 지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와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으로 지난해 PC,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 또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76조 원에 달했는데, 은행을 찾지 않고 인터넷으로 신청한 대출 규모만 하루 1조 원이 넘었다. 7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2년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 포함) 등록 고객 수는 2억704만 명으로 전년 말 대비 8.5%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가 10.3% 늘어난 1억6922만 명으로 전체적인 인터넷뱅킹 고객 수 증가를 이끌었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생기면서 모바일뱅킹 고객 수는 ▲2020년 10.7% ▲2021년 13.5% ▲2022년 10.3% 등 계속 증가세다.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인터넷뱅킹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1971만 건으로 전년 대비 13.8% 늘어났으며 이용금액은 8.2% 뛴 76조3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와 금액은 전년 대비 17.3%, 10.3% 급증한 1684만 건 및 14조2000억 원을 시현했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및 지역 특산품 생산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해내리대출'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2%포인트(p)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내리대출은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상품으로 지난 2020년 1월 출시 후 현재까지 약 5조8000억 원이 공급됐으며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에 충당하기 위한 운영자금은 물론,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투자 목적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기반 영세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소정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올해 1월1일부터 시행 중.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7일 KB국민은행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조성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이재민과 복구 인력의 식사 지원을 위한 구호 급식 차량을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 더해 화재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진행한다. 지원 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 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 원(피해 규모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또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화재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