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고객에게 암입원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삼성생명에게 과징금을 부과했다. 26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의 보험업법 위반사항에 대해 과징금 1억5500만 원을 부과하는 조치안이 의결됐다. 금융위는 조치안 심의과정에서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자문내용을 고려해 삼성생명의 보험금 부지급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근거에 기초했는지 판단하고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개별 지적한 건에 대한 의료자문을 진행했다. 금융위는 소비자 보호 필요성과 의료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사 결과 지적된 총 519건 중 496건에 대해 약관상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한 입원'에 해당한다고 바라봤다. 보험업법령 등을 위반한 부지급 건에 해당한다는 의미다. 또 금융위는 삼성생명이 대주주인 외주업체와 용역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체상금을 미청구한 건에 대해서는 조치명령을 부과했다. 삼성생명의 관련 업무처리가 보험계약자 권익을 침해할 가능성을 감안해 대주주와 용역계약 시 결과물에 대한 검수 및 기간 연장, 지체상금 처리 등 업무 집행이 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금융위는 삼성생명의 용역계약 관련 지체상금
[IE 금융] Sh수협은행은 신규 전산 시스템 도입에 따른 사전 점검과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위해 설 연휴 동안 금융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 26일 수협에 따르면 중단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11시30분부터 31일 자정까지다. 이 기간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파트너뱅크, 헤이뱅크) ▲텔레뱅킹 ▲자동화기기(ATM) 등 수협은행 계좌 및 시스템을 이용하는 금융거래 서비스가 중단된다. 다만 전산 시스템 교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신용카드 승인거래(1일 최대 100만 원, 체크카드 불가)나 고객지원센터 사고 신고는 가능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현금 입출금이나 결제자금 이체처럼 금융거래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오는 28일 전까지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청년희망적금이 다음 달 21일부터 11개 시중은행에서 정식 출시된다. 시중금리를 적용한 이자 외에 적금 납입액의 연 2~4%를 저축장려금 명목으로 추가로 주는 상품이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시중은행 앱에서 운영된다. 대상 은행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이 있다. SC제일은행은 오는 6월께 서비스가 열릴 예정이다. 가입희망자는 취급은행 중 1개 은행을 선택해 하나의 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이들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미리보기를 신청하면 이후 2~3영업일 이내 문자로 가입가능 여부를 받을 수 있다. 상품 정식 출시 후 미리보기를 한 가입자는 은행에 다시 가입요건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은 가입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가 3600만 원 이하이어야 한다. 가입자는 매달 5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2년간 납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 시중이자에 저축장려금까지 더해진다. 저축장려금은 일 년 차
[IE 산업]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토닉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2건을 획득했다. 이는 국제적 기준과 법규 등에 대한 준수 여부를 경영 전반에 걸쳐 심사해 부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26일 디토닉에 따르면 ISO9001은 품질경영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서 제품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 생산 과정의 품질 관리와 보증 체계에 대한 인증이다. 디토닉은 사내에 제품 검수 및 관리 전담 조직을 구성해 소프트웨어 제품으로서 안정적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전문성을 갖췄고 지속적 품질 관리에 대한 경영 의지 등이 국제적 수준에 부합했다. 함께 얻은 ISO14001은 기업의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 표준 사항으로 경영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체계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경영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적용받아 평가된다. 특히 ESG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전 세계적 화두로 대두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점차 그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디토닉 측은 "이번 ISO 인증을 통해 제품의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국제적 표준 사항을 준수하고 있으며 해당 기준에 도달함을 인정받았으며
[IE 산업] 탐앤탐스가 오는 27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5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에스프레소류 음료는 300원씩 인상되며 기타 탐앤치노와 티, 스무디 등 음료류 일부는 100~300원, 프레즐·브레드 등 베이커리·디저트류 일부는 500~800원씩 오른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4100원에서 4400원, 플레인 프레즐은 단품 3700원에서 4500원으로 가격이 올라간다. 인상 대상은 에스프레소 메뉴를 포함한 음료류 70종 중 31종과 프레즐 등 베이커리·디저트류 메뉴 38종 중 13종까지 총 44종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최근 커피 원두 및 원·부재료비 등 제반 비용이 급등한 상황에서 다각도로 시장 분석을 진행한 결과, 부득이하게 메뉴 판매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6종 음료의 가격을 각각 100∼400원 상향한 바 있다.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도 오는 27일부터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음료 가격을 100~400원씩 올릴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기업형 브로커 조직이 개입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사기에 대한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소비자 경보는 주의와 경고, 위험 등 3단계가 있으며 주의는 가장 낮은 단계다. 25일 금감원은 "브로커 조직은 합법적인 기업 활동을 가장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대규모로 환자를 불법 모집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험 사기에 연루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업형 브로커 조직이 개입한 보험 사기를 공모한 의료인과 관련자들에게 사법당국의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브로커의 유인·알선에 동조해 허위서류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보험 사기 공범으로 형사처벌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실손보험 사기는 문제 병원과 브로커가 공모하는 조직형 보험 사기 형태로 이뤄지는 경향이 강하다"며 "거짓 진료기록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 허위 청구가 동반되는 경우 공영보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제시한 기업형 브로커 조직 개입 실손보험 사기의 대표 유형은 ▲기업형 브로커 조직의 환자 유인 및 알선에 동조해 금전적 이익을 받는 행위 ▲다
[IE 산업] 스타벅스가 지난 13일 음료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24일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7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알렸다. 투썸플레이스가 음료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이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의 커피·음료 중 21종의 가격이 상향된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레귤러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원·부재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체 로스팅 플랜트 운영과 자동화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커피 음료의 가격 조정 압박을 내부적으로 최대한 방어해왔다"면서 "하지만 최근 원두 시세 급등, 우유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 외부 환경이 급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가맹점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53종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46종 음료를 100~4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Sh수협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4일부터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을 포함한 예금 10종 및 적금 7종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올린다. 거치식 상품으로 11만 좌가 넘게 가입하며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 공익상품으로 자리매김한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과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 모두 1년 만기 기준 최고 1.85%에서 2.25%로 0.4%p씩 인상된다. 적립식 상품 중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은 1년 만기 최고 2.6%에서 2.8%, Sh평생주거래우대적금은 3년 만기 최고 3.0%에서 3.2%로 0.2%p씩 상향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근로소득자인 A씨는 질병으로 3개월간 요양을 하게 돼 요양비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찾던 중 본인이 가입했던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을 찾았다. 중도인출을 해야 할 처지지만 높은 세율의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고민하고 있다. [IE 금융]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연금저축은 저율과세로 중도인출이 가능하지만, IRP는 불가능하다. IRP는 6개월 이상 요양해야 저율로 중도인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태풍·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중도인출할 경우 IRP와 연금저축 모두 저율 과세가 부과된다. 2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IRP와 연금저축의 중도인출 시 절세방법'을 안내했다. 일반적으로 IRP와 연금저축을 중도인출하는 경우 세액공제를 받았던 자기부담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된다. 그러나 소득세법에서 정한 '부득이한 인출' 시에는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만 내면 된다. 이에 따라 연금을 중도인출하는 경우에는 인출 사유가 '부득이한 인출'에 해당하는지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는 연금저축과 달리 IRP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IE 산업] 구직에 나선 청년 구직자들의 우선 선택은 돈보다 안전성.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상관없다는 안타까운 답변도 다수.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청년 구직자 500명(응답자 기준) 대상으로 조사한 '청년 구직자 취업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분야는 '공공기관·공무원'이 36.8%를 기록해 최다였고 17.2%의 '대기업'은 차순위에 위치.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상관없음'은 16.2%로 세 번째였고 다음은 ▲중견기업 14.6% ▲중소기업 11.2% ▲벤처·스타트업 2.4% 순. 취업 시 우선 고려사항은 '임금 및 복지 수준'을 37.6%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고용 안정성 21.7% ▲워라밸 및 기업문화 20.5% ▲성장 가능성 및 비전 12.5% 순으로 답변. 또 희망 연간 임금수준은 39.6%가 '3000만~4000만 원'에 집중됐고 ▲2200만~3000만 원 28.4% ▲4000만~5000만 원 15.8% ▲5000만 원 이상 10.4% ▲2200만원 내외(최저임금 수준) 5.8%로 파악. 구직활동 시 어려움을 묻는 항목에는 '인턴십, 실무경험 등 기회 부족'에 23.8%가 몰렸고 ▲취업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