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KB금융이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K-콘텐츠 원형인 우리나라 문학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한 'K-문학의 르네상스'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KB금융에 따르면 세계 책의 날은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KB금융은 한강 작가의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 덕분에 전 세계에서 주목한 'K-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K-문학의 르네상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함께 기획했으며 기타리스트 이상순 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일 민족과 고유 언어에 기반해 독자적인 문학을 발전시켜 온 우리나라 문학의 역사를 알린다. 최초 한글소설인 '홍길동전'과 일제강점기 속 저항 문학, 근대문학 기틀을 마련한 동인지 문학, 급속한 산업화 폐해와 민주화를 담은 현대문학 등 대한민국의 역사를 닮은 K-문학의 고유한 독창성을 전달하는 게 이 영상의 목표다. 여기 더해 인공지능(AI)시대의 K-문학의 새로운 트렌드도 소개하며 최근 Z세대가 선택 중인 '독(讀)파민'을 조명한다. 이 외에도 세계가 주목한 경상남도
[IE 문화]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 작품이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전광판에 게재된다. 29일 LG는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를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이달 28일(현지시각)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LG 전광판에서 상영한다고 알렸다. 이번 축하 영상은 LG가 직접 운영하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진행되는데, 이 기간 약 1000만 명이 김아영 작가의 작품과 수상 소식을 접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023년에 시작한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 LG와 세계 미술계를 이끌어 온 구겐하임 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테크 파트너십(LG Guggenheim Art and Technology Initiative)'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영역에서 혁신을 이끈 수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우리나라 현대미술가 겸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아영 작가가 수상했다. 국내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아영 작가는 현대 미술과 인공지능(AI)와 가상현실(VR)과 같은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4월 넷째 주부터 5월 첫째 주(4월28일~5월4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서울스프링페스타 ·기간 : 4월30일~5월6일 ·장소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이야기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K-콘텐츠, K-컬처의 중심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펼쳐지는 종합 문화·관광 축제로 K-POP 아티스트들이 나서는 원더쇼를 위시해 시그니처쇼, 로드쇼 등의 이벤트 마련. 또 THEME SPOTS로 원더파크, 원더플라자, 원더풀로드 구성. ·관련 사이트 : https://seoulfesta.com/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 ~5월11일 ·장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이번 행사 주제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로 국내외 25개국, 200여 화훼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와 실내 화훼 전시 및 야외 전시 연출, 고양시 화훼농가 직접 참여하는 플라워마켓, 다채로운 공연·이벤트 마련. 또 화훼예술 경연대회 등 분야별 화훼예술 콘테스트도 개최. ·관련 사이트 : https://giff.flower.or.kr/main/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열한 번째는 1993년 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파라오의 가호 아래 의기투합한 브루털·테크니컬 데스 메탈 밴드 Nile(나일)의 앨범 'In Their Darkened Shrines'. 나일의 탄생과 함께 한 기타리스트 겸 베이시스트이자 모든 곡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인 Karl Sanders(칼 샌더스), 역시 기타와 베이스를 맡은 Dallas Toler-Wade(댈러스 톨러-웨이드), 드러머 Tony Laureano(토니 로레아노)의 라인업으로 세 멤버 모두 보컬에 참여해 내놓은 이 앨범은 2002년 9월16일 발매한 정규 3집입니다. 초기작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연주능력을 위시한 섬광 같은 이펙트를 줘 명암을 덧댄 3집을 나일 앨범 중 최고로 꼽는 마니아들도 많고요. 무지막지 두들기는 보통의 브루털 계열 전개에서 벗어나 기타 속주로 시원함을 더했다고나 할까요? 1994년 첫 데모 'Worship the Animal' 발매 이래 1998년 1집 'Amongst the Catacombs of Nephren-Ka', 2000년 2집 'Black Seeds of Vengeance'를 거쳐 근 10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26~27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99-2(주차장은 계룡로 112), 모악산 금산사 잔디광장에서 '음악으로 엮어가는 세대 간의 이야기'를 주제 삼아 무료 개최하는 '2025 모악산 뮤직페스티벌'. 첫날 공연자는 첫날 안예은, 이젤, 이희정밴드, 지무단, 킹스밴드, 김제시립합창단, 양반장, 모아앙상블, 둘째 날은 노브레인, 마이진, 앵두걸스, 유세미, 별하, 매직스토리 등으로 이들은 클래식, 퓨전, 가요, 트로트, 락, EDM 등 관중에게 다채로운 음악 경험 선사. 행사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모악 뮤직 빌리지'를 통해 음악 역사·악기 전시 등의 뮤직홍보관 조성. 또 음악으로 떠나는 체험형 전시 공간 '별별뮤지엄', 클래식 악기 제작 체험 '나도 악기장인!', 음표 타투, 페이스 페인팅 '음표페인팅', 바닥센서 댄스 체험 '발바닥댄스', 즉석 밴드 결성 공연 '브레멘음악대'도 준비. 아울러 리모컨으로 로봇댄스 조종 '로봇댄스배틀', 클래식 배우기 체험 '클래식뮤즈’, 아트풍선 만들기 '날으는 악기' 외에 DJ 박스 운영 및 믹싱 체험도 가능. 이외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 관
[IE 문화] 신한은행이 오는 26일부터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종묘' 관람객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종묘 관람객이 안내판 QR코드를 디지털기기로 스캔하면 신한은행 '아름다운은행' 웹사이트에 자동 연결돼 음성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비대면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 콘텐츠다. 해설은 정전·향대청·영녕전 등 종묘 주요 권역별로 구성했으며 각 공간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나 사물을 화자로 설정해 관람의 흥미를 높였다. 특히 이번 오디오 가이드에는 배우 손현주, 송지효 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생동감 및 전달력을 더했다. 또 영어·중국어·일본어·수어 등 4개 언어 버전도 함께 제공해 외국인 및 청각장애인 관람객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숭례문·덕수궁·광화문광장·창덕궁후원·창덕궁에 이어 이번 종묘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더해 6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조선 왕조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종묘 정전이 지난 20일 5년간 공사 끝에 공개. 정전은 조선 왕조 역대 왕이나 왕비 신주(神主
[IE 문화] LG전자가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통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메가박스와 협업해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LG 미라클래스를 공급. 두 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총 세 개로 늘릴 예정. 서울시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에도 LG 미라클래스를 추가 공급. LG 미라클래스는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을 뜻함. 4K 해상도에 픽셀 하나하나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표현. 또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 더불어 관람객이 영화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선명한 화면에 깊이 있는 어둠과 풍부한 색감·질감 표현.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 가능. 일반 2D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을 켜고 진행하는 콘퍼런스·시사회에서도 선명한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4월 넷째 주(21~27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연등회 ·기간 : 26~27일 ·장소 :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견지동) 조계사, 종로 거리, 광화문광장 등 국가무형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연등회의 참가치를 만끽하는 행사. 어울림마당, 연등행렬, 연등놀이, 공연마당, 전통문화마당, 대동한마당 등 이틀간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전통등전시회까지 덤으로 마련되는 자리. ·관련 사이트 : http://www.xn--2y1b853arqm.kr/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 4월25일~5월11일 ·장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이번 행사 주제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로 국내외 25개국, 200여 화훼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와 실내 화훼 전시 및 야외 전시 연출, 고양시 화훼농가 직접 참여하는 플라워마켓, 다채로운 공연·이벤트 마련. 또 화훼예술 경연대회 등 분야별 화훼예술 콘테스트도 개최. ·관련 사이트 : https://giff.flower.or.kr/main/ -이천도자기축제 ·기간 :
사흘 전 세계적인 오페라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일주일을 그린 전기 영화 '마리아'가 국내 개봉했습니다. 감독은 파블로 라라인이 맡았고 안젤리나 졸리가 마리아 칼라스 역으로 열연했고요. 지난해 개최됐던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1970년대 중후반경 파리에서 은둔하던 그의 말년을 섬세하게 짚어냈다고 합니다. 화려했던 마리아 칼라스가 고뇌했던 예술가적 고뇌와 성찰, 인간적 방황과 고독을 안젤리나 졸리가 표현한다니 한 번은 꼭 보고 싶네요. 마리아 칼라스는 아버지와 나이가 같은 28세 연상의 이탈리아의 사업가 조반니 바티스타 메네기니와 1949년 4월 결혼해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경력을 쌓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57년 그리스의 선박왕이던 세졔적인 거물 사업가 아리스토틀 오나시스와 만나 동거에 들어갔고 이혼을 원하지 않던 메네기니와 갈등을 빚었죠. 오페라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소프라노 중 한 명이지만 사적인 면에서는 흠집이 있던 마리아 칼라스와 어찌 보면 유사점이 있는 또 다른 마리아도 있습니다. 이 둘은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영욕이라는 공통 주제로 연결됩니다. 남다른 출세욕과 명예욕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을 위해
[IE 문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오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고자 서울 마포구 레드로드 일대에서 책과 장미꽃을 시민들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17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학술출판협회 ▲한국출판협동조합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한국대학출판협회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불교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등이 참여한다. 이번에는 '젊은이의 거리'로 불리는 홍대 인근에서 젊은 독자층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인문·문학·역사 분야의 도서 500권과 장미꽃을 시민들에게 증정하고 '책과 저작권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린다. 또 불법복제와 무단 스캔 등 저작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식재산권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편,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매년 4월23일이며 책을 통한 지식 공유와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기린다. 날 선정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성 조르디(Sant Jordi)의 날' 전통과 함께 문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모두 1616년 4월23일에 사망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