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한국은행(한은)이 올해 여섯 번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75%로 동결했다. 지난 8월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뒤 한 차례 숨고르기에 나선 것이다. 금통위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로 동결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하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이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00명 가운데 87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이에 대해 금투협 측은 "금융 불균형이 심화함에 따라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지만,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과 중국 헝다그룹 채무불이행 등의 불확실한 대외여건, 8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정책효과 관망 등으로 기준금리 동결 응답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도 이날 한은 금통위에서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점진적 조정'이라는 정책 기조에 맞춰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인상하기보다 8월 기준금리 인상 효과와 8∼9월 중 가계대출 동향,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테이퍼링 여부 등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내다봤다. 이날 한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0월8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웅진식품, 탄산수 '빅토리아' 우리말 이름 짓기 이벤트(~10.12) 웅진식품이 한글날을 맞아 스파클링 브랜드 빅토리아의 순우리말 이름 짓기 이벤트 진행. 웅진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서 빅토리아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순우리말 이름을 지어서 댓글을 남기면 끝. 웅진식품을 추첨을 통해 선정한 10명에게 빅토리아 1박스(20입)를 증정할 예정. ◇롯데제과, 소비자 참여형 기부 이벤트(~10.24) 소비자가 빼빼로 관련 사진, 영상을 게재하면 그 게시물의 수만큼 롯데제과가 아동 관련 복지 단체에 제품 기부. '#빼빼로' '#빼빼로 기부사진관'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캐논 인스픽S2 포토프린터, 빼빼로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일회용 카메라 키트 등을 제공. ◇이삭버거, 네이버페이 적립 프로모션(~10.30) 전국 이삭버거 매장
[IE 산업] 최근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수천만 원의 고급시계와 1억 원에 육박한 골드바가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간 중고거래는 세금을 내지 않지만, 계속·반복적 거래거나, 금액이 고가일 경우 과세 기준을 적용할지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에 따르면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가 명품시계와 골드바 거래를 확인한 결과 약 1억 원에 가까운 제품과 골드바가 거래되고 있었다. 실제 거래 여부를 확인해보니 7100만 원, 6400만 원 등 고액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계속·반복적으로 거래를 할 경우 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며 "사업자는 부가세 10%, 과세표준에 따라 종합소득세를 6~45% 납부해야 하지만 중고거래는 과세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죄를 통해 획득한 장물이나 불법 은닉 재산을 세탁하는데 활용될 가능성도 매우 크고 거래 과정에서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한 번에 1억 원에 가까운 물품을 거래하면서 세금도 안 내고 불법이나 탈법 가능성도 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방치하는 것
[IE 금융]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엑세스바이오(95013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한 의무공시로 하반기 첫 수주 소식을 알렸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인트리보(Intrivo Diagnostics)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20억1000만 원(1849만6000달러로 7일자 서울외국환중개 고시환율 달러당 1190원 적용) 정도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서울외국환중개 2020년도 평균환율 달러당 1180.05원 적용) 1217억9700만 원의 18.07%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진행한 바 있는 인트리보와의 이번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7일부터 9일까지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달 22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코로나19 화상회의에 특별 초대로 참석했다. 제76차 유엔총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코로나19 팬더믹의 종식과 재건'을 주제 삼아 전 세계 백신 수급 불균형 해소에 대한 미국 정부와 각국 기괸들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였다. 미국 정부와 주요 국제 기구 고위 관계자는 물론 코로나19 위기
[IE 금융] 라이나생명의 모회사인 시그나그룹이 라이나생명을 처브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8일 시그나그룹과 처브그룹에 따르면 처브그룹은 시그나그룹의 ▲한국 ▲대만 ▲뉴질랜드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의 사업을 57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시그나는 이 거래에서 약 54억 달러 의 세후 순수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는 해당 규제 승인 및 마감 조건에 따라 오는 2022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특히 처브그룹은 우리나라에서 라이나생명 브랜드를 그대로 인수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처브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모회사인 처브그룹의 인수소식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모두 인정한다"며 "다만 상세한 사항은 아직 공유가 되지 않은 상태"라고 응대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인 헝다그룹(에버그란데) 리스크로 아시아 증시가 자유롭지 못한 모습입니다. 이런 와중에 이곳의 2대 주주인 홍콩 부동산업체 화런즈예의 자진 상장 폐지(상폐) 추진 소식까지 들리네요. 상장 폐지로 유지 비용 및 경영 자원을 줄이면서 장기적 사업 전략에 탄력을 확보한다는 당연한 목표 때문입니다. 지난달 헝다 주식 1억890만 주를 주당 평균 2.26홍콩달러에 순매도한 화런즈예는 13억8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113억7500만 원)의 확정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매입 가격보다 86% 내려간 가격에 팔아버렸지만 이도 모자라 앞으로도 헝다 주식을 매각할 거라네요. 이 경우 손실액은 모두 104억 홍콩달러(1조5930억 원)로 추산되고요. 주식 가치를 헌신짝처럼 만드는 상폐는 부도나 도산, 파산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상장사 경영상황에 큰 문제가 생겼을 때 이뤄지는 조치입니다.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 지정 후 일정 기간 경영상황 개선이 없으면 정리매매 절차 끝에 증시 리스트에서 사라지게 되는 거죠. 정리매매 때 투기 세력은 정매꾼으로 통칭합니다. 정매꾼이 내놓은 물량을 투자자가 가져가는 일은 폭탄 돌리기라 하는데 무엇보다 이 기간에는 상
[IE 경제] 최근 1주일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신청자가 837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카드 캐시백 신청이 지난 1일 시작된 이후 전날까지 총 837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1∼8일은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신청해야 하지만, 9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늘어날 경우 초과분의 10%를 최대 10만 원까지 캐시백(현금성 포인트)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전담으로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일자는 관계없이 10월1일 사용분부터 인정된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네 번 주문하면 1만 원을 환급해주는 '외식쿠폰 사업'이 한 달 만에 종료된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비대면(배달 앱) 외식할인 지원 사업(외식쿠폰 사업) 예산 소진에 따라 관련 사업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사업 응모는 10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실적은 12일 자정 결제분까지 인정된다. 지난 3주간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결제 건수 672만 건, 환급액 136억 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주 실적이 더해지면 배정된 사업비 200억 원 전액이 소진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내년 기준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25%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7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2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해 기준금리가 경기회복과 금융불균형 누적을 감안해 올 4분기와 내년 3분기 인상이 되면서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인 1.25%로 복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장금리도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진행하며 시중금리 역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분석이다. 국고3년(평균)물 채권 금리는 올해 4분기 1.65%에서 내년 4분기 1.80%로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이 지속되며 올해 4분기 1170원에서 내년 4분기 1180원으로 바라봤다. 주요국 가운데 가장 매파적인 통화정책과 양호한 대외건전성에도 국내 경제의 성장모멘텀 둔화, 해외투자 확대 기조 및 외국인 자금유입의 불확실성과 같은 비우호적 수급환경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내년 국내경제는 코로나 위기상황이 개선되면서 내수 회복 등의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V자 반등 이후 기저효과 소멸 속에 정
[IE 산업] 비비고 용기 죽에서 일회용 수저가 빠지고 명가 김은 트레이가 제거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도시락 김과 용기 죽에서 각각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가 없앤 제품을 내놓는다. 'CJ명가김'은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지구를 생각한 명가 바삭 재래김'으로 출시한다. 이달 중순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다른 유통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비고 용기 죽'은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수저를 11월부터 제거해 판매한다. 다만 연말까지는 소비자가 필요할 경우 용기 죽을 판매하는 편의점에 별도 구비된 일회용 수저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100톤 이상의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햇반 컵반도 내년부터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패키징 정책인 '3R(Redesign, Recycle, Recover)'을 기반으로 지난해 제품 패키징 개선을 진행해 총 5577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