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유럽 가톨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대표적 문화유산인노트르담 성당이 화재로 심하게 훼손되자전세계 각국충격. 노트르담 성당 주변 인파는15일 저녁 6시 50분경(현지시각)노트르담 성당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친 장면 목격. 한 시간 뒤 7시50분게성당의 첨탑이 불길 속으로 떨어지자 깊은 탄식과 함께 절망.경찰은 불길이 크게 번지자 보행자들을 대피시키려 했지만 인파가 계속 몰려들어 현장 정리에 곤혹. 건물 전면주요 구조물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보수공사를 위해 첨탑 주변에 촘촘히설치했던 비계에 연결된 목재와 성당 내부 목재 장식에 불이 옮겨붙어진화작업곤란. 경찰은 보수공사 시설물에서 불길이 시작된 사고로 추정하는 가운데소방당국은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공중에서 많은 양의 물을 뿌리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니라고 언급.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트르담 성당 근처에서 "노트르담은 우리의 역사이자 문학, 정신의 일부이자, 위대한 사건들이 일어난 장소, 그리고 우리의 삶의 중심이었다"며 "슬픔이 우리 국민을 뒤흔든 것을 알지만 오늘 나는 희망을 말하고 싶다"고 제언. 아울러 성당의 화재 피해 수습과
[IE 산업] 식품업계가 여름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5일 오뚜기에 따르면 오뚜기는 여름철 별미 라면 신제품 '미역초 비빔면'과 '와사비 진짜쫄면'을 출시한다.미역초 비빔면은 쇠고기미역국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탄생한 두 번째 미역라면이다. 미역국농축액을 첨가한 면발과 초고추장 비법소스와 남해안산 청정미역을 함께 비비는 창립 50주년을 한정판 제품이다. 알싸한 와사비의 색다른 매운맛이 특징인 와사비 진짜쫄면은 지난해 여름철 쫄면 라면 시장을이끌었던 오뚜기 진짜쫄면의 후속작이다. 탄력 있는 쫄면 면발에 태양초 고추장이 들어간 비법양념장과 톡 쏘는 매운맛의 알싸한 와사비가 색다른 매운맛을 선사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계절면 시장이 더욱 확대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오뚜기는 여름철 라면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달 하절기면 신제품 '도토리쫄쫄면' '냉라면'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여름 라면시장을 공략 중이다. 도토리쫄쫄면은 여름 인기 메뉴인 쫄면 맛을 구현하되 면발에 차별점을 뒀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15일 은행권의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해 공동 검사를 실시한다. 이날 금융감독원(금감원)과 한국은행(한은)은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취급 실태를 살핀다. 이번 검사는 한은이 요청했으며 금감원이 받아들였다. 이는 은행들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에 대해 과도한 보증·담보를 부담하게 하지 않았는지 점검하려는 의도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해 2금융권 중심으로 증가한 자영업자 대출을 위험 요인이라고지목한 바 있다.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말 13.9%에서 연말 11.4%로 하락했다. 반면 제2금융권 비중은 작년 말 30.5%로 올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4년 만에 부활하는 금융감독원 종합검사 대상에 KB금융과 KB국민은행, 한화생명이 지목됐다. 애초 업계에서 가장 먼저 할 것이라고예측됐던 신한은행, 삼성생명은 하반기로 미뤄졌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주 종합검사 대상 선정을 마친 뒤 각 회사에 사전통보 및 사전자료를 요청했다. 대상 선정은 ▲금융소비자 보호 ▲건전성 ▲내부통제·지배구조 ▲시장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지만, 검사 순서는 점수와 상관없이 금감원이 정할 수 있다. 앞서 업계에서는 지배구조 및 채용 비리 논란을 일으킨 신한은행과 즉시연금 미지급 소송을 둘러싸고 금감원과 갈등을 빚은 삼성생명이 첫 타깃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보복 검사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들 금융사의 종합검사를 하반기로 미뤘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전 업권별로 20개 금융사의 종합검사를 앞두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가 유력하며 금융투자·여신금융·저축은행 등 각 업권들도 대상이 선정될 전망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NH투자증권 부서장 인사 <신규 선임> ◇부장 ▲Global FI 금융부 황인복 ▲정보보호부 이선규 ▲심사2부 남창주 <전보> ◇부장 ▲Hybrid파생운용부 박홍수 ▲리스크관리부 이경수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5일국회에서 회동하고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조율한다. 특히 이날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인 만큼 보고서 채택 여부를 둔 3당 원내대표의공방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와 배우자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투자 의혹이 근거없는 정치 공세라며 적격 채택을 요구하지만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의무 등에 어긋난다며 검찰 고발은 물론금융위원회 조사 의뢰를 예고한 상황이다. 또정부가 제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도 자유한국당은 총선용 선심성 예산이라며 강원 산불 등재해 부분 예산 반영만 요구하고 있다. 세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등 각종 법안 처리도논의하게 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친딸을 살해해 교도소에 복역 중인 70대가 가족을 협박해 다시 경찰에 입건됐다.가족의 진정서 제출로 엄한 처벌을 받았다는 생각으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가족에게 겁을 준 혐의다. 15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협박 등 혐의로 74살 A씨와 조폭 등 공범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A씨는 교도소 복역 중 조폭에게 1900만 원을 건네범행을 사주했다.피해 신고를 접수한경찰은 A씨가 조폭과 주고받은 편지 370여 통과 통장 거래내역 등을 파악해 A씨 등 범행 관련자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A씨는 작년10월 부산 한 학교에 조폭을 보내 교사인 며느리를 열세 차례에 걸쳐 협박했다.앞서 지난해 9월에는 아내가 운영하는 주점에 미성년자를 들여보내 청소년 보호법 위반으로 단속되도록 하는 등 네 차례에 걸쳐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한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의 접속 장애발생.15일 오전 현재는 대부분 접속 원활. 15일 AP·UPI·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미국 IT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동부 현지시각으로14일 새벽부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의 접속이 불가능했는데몇 시간 동안리프레시 버튼 미작동. 또 운영중단 모니터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닷컴(downdetector.com) 자료를 보면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이날 오전 6시30분쯤부터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페이스북 등의 접속 장애. 지난달 13일 있었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14시간 접속 장애는서버 구성 변경에 따른 기술적 오류 때문에 일어난 일로 파악됐으나이번 사태는 아직 공식입장 미발표.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검찰 수사단이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사건 수사를 총괄한 경찰 간부를 소환해청와대 보고 일시와 내용 등 당시 상황이 상세히 기록된 경찰 업무일지를 확보했다. 이 자료는 청와대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가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수사단에 따르면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은 2013년 1월부터 4월 사이 있었던 일을 메모한 사본을 검찰에 제출했다.이 전 기획관은 김전 차관의내사 착수 한 달여 만인 2013년 4월에경찰대 학생지도부장으로 좌천성 인사 조치됐다.수사단은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전 수사관의조사를 마친 수사단은 김학배 전 경찰청 수사국장 등당시 경찰 수뇌부를 잇따라 소환하는 동시에,특히이번 주 안에는 '별장 성폭력' 피해여성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수사단은 피해여성에게동영상촬영당시 상황을 비롯해 동석자와 뇌물 공여등 구체적 사실관계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들어가 농성을 벌인 진보단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공동주거침입혐의로 신청한 대진연 소속 대학생 윤모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인정되기 어렵다는 게 법원의 기각사유다. 윤 씨 등을 비롯한 이 단체 회원 20명은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나 의원실에 들어가플래카드를 들고 40여 분간 농성을 했다. 이들은KT 부정 특례 입사은폐, 김학의 성 추문에 대해 나 원내대표가 함구한다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동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국회 방호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의원회관 밖으로 끌려 나온 뒤에도 의원회관 앞에서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이어가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씨를 제외한 나머지 22명은 모두 풀려났다. 앞서 대진연은 이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나 원내대표와의 면담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보좌관들에 의해 폭력적으로 끌려 나왔다. 이 과정에서 뇌진탕 등 부상을 당했는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