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이사회 공시를 통해 토스뱅크 컨소시엄(토스뱅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총금액은 247억5000만 원으로 전체 지분율의 9.9%수준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경영목표를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금융을 선도하는 성장기반 구축'으로 결정했다. 또 이번 참여 이유에 대해 혁신적인 챌린저뱅크를 설립하려는 토스뱅크 비전이 회사 방향성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향후 지급결제 서비스에서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장 이재만 상무는 "이번 투자로 1000만 고객을 보유한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가 주도하는 토스뱅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인터넷 전문은행과 연계해 다양한 혁신 사업 모델을 시행하는 등 신규 수익모델 확보도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클릭수 탑' 백스파이스님의 ''콜롬비아 매체·日 누리꾼' 한국-콜롬비아전 각종 반응들' http://issueedico.co.kr/mybbs/bbs.html?mode=view&bbs_code=sport&bbs_no=14126
"O.KJean(오케이 진), 오징어 불고기 집에서 직원과 술 한 잔 기울이는 임원, 돈키호테……." 모두 신한은행 진옥동 신임 행장을 설명할 때 쓰이는 수식어입니다. '오케이 진'은 항상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그의 모습을 두고 직원들이 성의 '진'과 이름 중 '옥'을따서 붙인 별명입니다.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퇴근 후 종종 근처 오징어 불고기집을 찾아소주 한 잔을들며스스럼없이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은행장답지 않은 수식어를 자랑하는 진옥동 신임 행장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이날 진 행장은 자신을 '돈키호테'와 여러 번 비유했습니다. 진 행장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돈키호테처럼 발상하겠다'며 기존 은행들이 고수했던 전략과 전혀 다른 전략들을 내세우는 발언들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최근 은행들 사이에서는 '디지털'이 화두로 꼽히면서 금융업체들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는데요. 때문에 은행권은디지털금융 강화에 따른 정보기술(IT) 전문인력 양성과디지털 특화 조직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진 행장은 "디지털은 담당하는 인력들이 유목민
[IE 산업] 오비맥주는 내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6일 알렸다. 예를 들어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147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4.9%) 오른다. 오비맥주 출고가 인상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 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경영 여건을 고려할 때 출고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KEB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이 취임 직후인 22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4000주(주당 매입가 3만7000원)를 매입했다고 26일 알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는 준비된 은행장으로서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의한 주가부양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하나금융지주 주식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경영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주식이 자산 및 실적 대비 시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의 재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아시아나항공은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정정 감사보고서에 기재된 지난해 확정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조1834억 원, 영업이익 282억 원, 당기순손실 1959억 원이다. 이는 각기 전년 대비 8.9% 증가, 88.5% 감소, 적자전환 한 수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운용리스항공기 정비 충당금 추가반영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 감사법인의 한정 의견 제시 사유를 해소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충당금 추가 설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는 비용이 증가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손익이 개선되는 효과로 회계적인 부담과 재무적인 변동성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엄격한 회계기준 적용으로 투자자와 금융기관 등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주주 및 투자자 등 금융시장 관계자와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26일 제3 인터넷전문은행 운영권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올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고 알렸다. 현재 참여 의사를 공식으로 밝힌 곳은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이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11번가 등이 참여한다. 키움뱅크는 키움증권의 모회사인 정보기술(IT)업체 다우기술의 혁신성과 하나금융, SK텔레콤의 금융 및 통신 노하우를 접목한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송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주도한다. 그러나 애초 뜻을 같이한 신한금융지주, 현대해상과 같은 금융사는 의견이 엇갈려 불참하게 됐다. 비바퍼블리카는 이들 회사 대신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업체를 투자자로 유치했다. 여기 더해 한국전자인증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주주사로 참여한다. 한편 금융당국은 27일까지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뒤 내달부터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5월 중에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한다. 금융위원회는 최대 2개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줄 계획이므로 키움뱅크와
[IE 경제] 26일부터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소유 차에 한해 허용됐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일반인도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기존 휘발유차나 경유차를 LPG차로 개조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송용 LPG연료의 사용제한을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이 이날부터 공포‧시행된다고 알렸다. 정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중 하나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LPG 자동차 연료의 사용제한 근거조항을 삭제한다는 게 개정안의 중점이다. 지금까지는 일부 영업용 차 운전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LPG차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일반인은 7인승 이상 또는 1000cc 미만의 경차, 5년 이상 된 중고차에 한해 LPG차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소형(1600cc 미만), 중형(1600~2000c c미만), 대형(2000cc 이상) 승용차에도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구매한 사람들은 해당 시‧군‧구청 소속 자동차등록업무 담당기관에서 LPG차를 신규‧변경‧이전 등록하면 된다. 정부는 LPG차 보급이 확산돼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감
[IE 사회] 약 162억 원의 탈세 의혹이 있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가 구속됐다. 26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아레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모씨의 구속영장 청구를 받아들였다. 강 씨와 같은 혐의의 아레나 서류상 대표 임모씨도 함께 구속됐다. 강 씨는 아레나를 운영하며 현금거래를 주로 하면서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4∼2017년 세금 162억 원을 내지 않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를 받는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를 마친 뒤 150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아레나의 서류상 대표 6명을 고발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강 씨가 실소유주며 탈세를 주도한 혐의가 드러난 뒤 국세청은 다시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를 한 끝에 강 씨를 고발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수사를 받는 환경부 김은경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6일 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이 김 전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피의자가 이미 퇴직해 관련 인물과 접촉하기 쉽지 않을뿐더러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영장 기각 사유다. 전날 오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대기하던 김 전 장관은 "앞으로 조사 열심히 받겠다"고 말하며 귀가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을 추려 사표 제출을 종용한 혐의가 있다. 또 이 과정에서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김모씨가 반발하자 지난해 2월 김씨에 대한 '표적 감사'를 지시하는 것과 같은 직권 남용 혐의도 있다. 여기 더해 김 전 장관은 김씨의 후임 상임감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언론사 출신인 친정부 인사 박모씨가 임명되도록 미리 박씨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박씨가 탈락하자 환경부 다른 산하기관이 출자한 회사 대표로 임명하도록 지시한 의혹도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