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15일 검찰과 업계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했다는 의혹이 있다.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위해 도와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기존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는 매출액이 적은 기업은 상장할 수 없다. 한국거래소는 나스닥을 참고해 지난 2015년 11월4일 적자기업도 성장성이 높다면 상장이 가능하도록 시행 세칙을 변경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사회]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가 있는 빅뱅 멤버 승리가 16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 끝에 15일 오전 귀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 및 유포한 가수 정준영도 약 21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같은 날 오전 경찰 문밖을 나감. 승리는 오전 6시14분께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며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영 연기를 신청할 생각"이라고 언급.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없이 차에 탑승. 승리의 변호인 손병호 변호사는 전날 추가로 제기된 해외 상습도박 및 성접대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도. 그는 "그제 저희에게 모 유력 언론사에서 그런 제보를 받았다는 연락이 왔고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요청을 받았다"며 "저희가 알고 있는 모든 사실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드렸고 해당 언론사에서는 기사화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 정준영은 승리가 나간 뒤 1시간 정도 지난 7시8분쯤 등장. 그는 "솔직하게 진술했다"며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다 제출하고 솔직하게 모든 걸 다 말씀드렸다"고 말함. 그러나 '경찰청장이 누구인가' '불법 촬영 혐의 인정하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명확한
[IE 정치] '별장 성 접대 의혹'에 휩싸인 법무부 김학의 전 차관이 15일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공개 소환 조사에 소환된다. 다만 김 전 차관이 소환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14일 오후 3시 이 사건을 재조사하는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조사를 받으라고 김 전 차관에 통보했다. 그러나 조사단에 강제 수사권은 없기에 김 전 차관이 수락할지는 불투명하다. 조사단은 성폭력 피해를 직접 입었다는 여성의 진술이 있어 김 전 차관의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중이다. 조사단의 활동 종료가 이달 말까지라는 것도 소환 배경으로 보인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날 국회에 출석해 성 접대 의혹 동영상 속 인물은 김 전 차관이 맞다고 알린 바 있다. 민 청장은 이 자리에서 "(화질이) 명확한 건 (2013년) 5월에 입수했는데 육안으로도 명확하기 때문에 감정 의뢰 없이 동일인(김 전 차관)이다는 것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별장 성 접대 관련 피해 여성은 14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김 전 차관의 아내와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 별장 등에서 김 전 차관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 피해 여성은 "별장 성 접대 사건
[IE 사회]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검찰이 당시 인사업무를 총괄한 KT 전직 임원구속. 14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전 KT 전무 김 모 씨(63)구속수감.김 씨와인사 실무를 담당했던직원 A씨의구속영장 청구는기각. 김 씨는 KT 인재경영실장근무 때인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 의원의 딸을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로,검찰은 김 의원딸이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에채용된 뒤 이듬해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수사. 검찰은 KT의 2012년 공개채용 인사자료를 분석해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는데 KT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임원면접 등 순서로 진행. 김 의원은 딸의 계약직근무때계약 기간만료 전 절차적 문제 없이 공채시험에 응시해합격했다고 주장했으나법원이 당시 인사 총괄 임원에 대한구속영장발부는공채 합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이 일정 부분 사실로 확인된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법조계의 판단. 이런 만큼 김 의원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할전망.
[IE 연예] ‘왜그래 풍상씨’가 14일 종영하는가운데 유준상이 자식 같은 막냇동생 이창엽의 의식불명 상태를 알고 폭주하는 장면이 보여눈물샘을 자극한다. 기적처럼 생명의 끈을 붙잡게 된 유준상과 생사의 갈림길에 선이창엽, 두 형제의 엇갈린 희비에 안타까움이 밀려들고 있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이날풍상씨가 생명이 위태로운 막내 외상을 보고 오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37~38회에서는 화상과 정상의 간을 이식받는 풍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수술 후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던 중 우연히 중환자실에 입원한 막내 외상의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앞서 외상은 풍상에 대한 오해 때문에 연락을 끊고 조폭 생활을 하다가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풍상은 간암 투병으로 힘든 와중에도 집 나간 동생을 애타게 찾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기에 두 사람의 눈물겨운 재회 현장에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누워있는 외상을 보고 폭주하는 풍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강하게 건드린다. 동생에게 다가가기 위해 의료진의 제재를 필사적으로 뿌리치면서 울부짖는 풍상.이렇듯 감정을 토해내던
[IE 연예]‘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의 심상찮은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측이 13일 3인 3색 강렬한 포스가 맞부딪치는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의 첫 삼자대면 현장을 공개했다.극중 남궁민은 태강병원에서 축출된 뒤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에 지원한 천재 의사 나이제, 김병철은 남궁민과 대립하는 현 의료과장 선민식, 최원영은 태강그룹 1순위 후계자 이재준 역을 각각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블랙 수트 차림으로 흡사 큰 계약이 걸린 비즈니스 현장을 방불케하는 분위기 속 심상치 않은 세 사람의 첫 만남이 담겨시선을 사로잡는다. 남궁민과 김병철은 서로의 반대편에 최원영은 상석에 앉아이들 사이의 권력 상하관계를 한 눈에 보여준다. 상대의 복심을 꿰뚫어 보는 듯한 최원영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이처럼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도 남궁민은 시종일관 여유로운 미소를 띤모습. 반면 김병철은 뭔가가 잘못돼간다는 듯 불쾌한 표정으로 싸늘한 살기를뿜어내이만남이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는 남궁민과 김병철의 미묘한 관계에 어떤 파장을 미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
[IE 연예] 15일 방송되는 SBS '미추리 8-1000'시즌2 (이하 미추리 시즌2)에서는 유재석의 몸을 사리지 않는 동물 모사와 마지막 게스트 손나은의 강렬한 활약이 공개된다. 특히,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는 '트렌드 세터'손나은의 출연은 여러모로 화제가 될 전망이다. 청순하고 시크한 매력으로 에이핑크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는 손나은이 '미추리2'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한편,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미추리멤버들은 오답을 외칠 때마다 같은 팀 멤버가 다리를 찢어야 하는 '다리 찢기 퀴즈'에 도전했다. 이 게임에서 장도연과 손나은은 오답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새로운 '정답 지옥'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유재석은 정답에 해당하는 동물을 표정과 몸짓으로 따라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자동차를 타고 집 앞을 지나가는 주민을 향해서도 동물 모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고. 이를 본 멤버들은 "주민분들께서 사파리 관람하는 줄 알겠다"고 언급해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재석의 영혼을 담은 동물 모사와 손나은의 활약상은 내일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미추리2'에서 확인할 수 있다.
[IE사회]"후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적이 맹세코 없다. 일부 동물에 대한 안락사는 불가피했다. 병들고 양육이 어려운 동물을 고통 없이 인도적으로 안락사시켰다.후원금을 얻기 위해 회원들을 기망한 적은 단 한 번도 결단코 없었다. 케어는 가장 힘든 동물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적극적으로 구조해오던 시민단체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동물 안락사 논란'을 일으킨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14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경찰 조사출석. 박 대표가 동물보호가와 단체들로부터 동물보호법 위반,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총 네 차례 고발당하자경찰은 지난 1월과 2월 케어 사무실과 박 대표 주거지압수수색. 조사 도중 2016년 1월부터 작년12월까지 케어 후원금 3700여만원을 박 대표 개인명의의종신보험 보험료로 납부한 정황발견.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경찰서 앞에서박 대표지지단체들이집회 진행.강남서초송파캣맘협회·개도살금지연대·동물활동가모임·동물권단체MOVE 등은 박 대표가유기견이 아닌 극한상황의개농장, 개도살장의 개들을 구조했다고 주장. 아울러 동물의 안락사 문제는 그 단체의 정책이나 노선의
[IE 사회] 이낙연 국무총리가 승리와 정준영 사건을 거론하며 경찰 유착을 직접적으로 언급.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관련 이슈에 대해 제언.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터진 마약범죄와 성범죄, 그리고 경찰의 유착 의혹에 대해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 정의를 세워야 한다." "경찰의 유착 의혹은 아직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사법처리된 전직 경찰만의 비호로 이처럼 거대한 비리가 계속될 수 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에 수사결과가 응답해야 한다." "이제까지의 수사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일부 연예인과 부유층의 일탈이 충격적이다. 특히 불법촬영한 영상을 유포하는 등 인격을 말살하는 반인륜적 범죄마저 버젓이 저질러졌다. " "이번 사건뿐만아니라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유흥업소나 특정계층의 마약범죄 등 일탈에 대해서는 전국으로 수사를 확대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국세청 등 관계기관도 유사한 유흥업소 등이 적법하게 세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는지 철저히 점검해 의법 조치하기 바란다." "검찰 과거사위원회와 대검 진상조사단의 활동기간이 곧 끝나가지만 지금까지도
[IE 정치] 미국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각) '2018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발표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진행된 '적폐청산'을 소개했다. 이날 미 국무부는 보고서 중 '정부의 부패와 투명성 결여' 항목을 통해 탄핵당한 박근혜 씨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재판 상황을 알렸다. 보고서에는 박 씨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강요 등의 혐의로작년 4월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8월 2심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 원까지형량이 늘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보고서는 최 씨의불법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 때문에유죄 선고를 받은 사실과 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롯데 신동빈 회장 사건이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도 소개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지난해 4월 구속기소 된 이명박 씨 역시 여러 부패 혐의로 재판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국정원의 정치 개입, 권력 남용을 조사하는 특별위원회가 꾸려진 것도 언급했다. 이 보고서에는 종교적 신념에 의한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했다. 지난해 6월 헌법재판소가 대체복무 선택권을 인정하지 않는 병역법에 위헌 결정을 내린 뒤오는 12월31일까눈지 법 개정을 주문했다고 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