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유안타증권은 12일 신임 대표에 유안타 파이낸셜홀딩스 궈밍쩡(郭明正, Kuo, Ming-Cheng) 기업금융 총괄임원을 내정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을지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 부의의안 결정을 위한 이사회를 열어 유안타 파이낸셜홀딩스 궈밍쩡 기업금융 총괄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한 주주총회 상정을 결의했다. 궈밍쩡 대표 내정자는 유안타증권 본사 소재지인 대만 출신으로 유안타 파이낸셜홀딩스(YFH) 기업금융 총괄임원, 유안타증권 대만(YST) 전무, 유안타증권 아시아파이낸셜서비스(YSAF)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궈밍쩡 대표 내정자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사회]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오늘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앞뒀던마커그룹 송명빈 대표(50)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4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송 대표가 화단에 쓰러진 것을 산책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경찰은 그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6장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서 찾았다.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다. 송 대표는 회사직원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작년11월 12일 고소당했다. A 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이슈가 됐었다.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상습협박·강요 등의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1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송씨가 자택인 12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신한카드가 13일 현대자동차와의 가맹점수수료 협상을 타결했다. 이날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국민 편의 제고차원에서 현대자동차와 가맹점수수료율을 합의했다"고 말했다. 전날 신한카드는 삼성·롯데카드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인상을 놓고 막판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결국 지난 11일 현대차의 제시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 인상 수준은 현대차가 지난 8일 제시한 조정안인 1.89%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KB국민·현대·하나카드 등 다른 카드사는현대차와 가맹점 수수료율을 0.04~0.05%포인트 올리는 안에 합의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연예]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가 있는 가수 정준영이 직접 사과 대신 한밤중 보도자료를 통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 12일 SBS는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 및 사진을 수차례 올려 유포했다고 보도.이에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 미국에서 한 프로그램을 녹화 중이었던 정준영은 이날 오후 침묵을 유지한 채 입국했고 13일 자정에 공식 사과문을 내놓음. 이 사과문에서 정준영은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제가 출연하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고 말함. 다음은 사과문 전문.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지면을 빌어 인사드립니다. 저 정준영은 오늘 3월 12일 귀국해 다시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미 늦었지만 이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관심을 주시고 재차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에 관해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 제 모든 죄를 인정합니다.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IE 연예]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자격으로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참여한 배우 윤지오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에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는다고 알림. 지난 5일 윤 씨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조선일보 관련 언론인 3명과 특이한 성을 가진 국회의원의 이름을 장 씨가 작성한 문건에서 봤다고 주장. 13일 윤지오 씨는 인스타그램에 "모든 범죄는 반드시 규명되어져야 한다"면서도 "유독 언니의 사건이 오를 때마다 비이상적으로 자극적인 보도가 세상 밖으로 쏟아져나오는 것을 매번 보면서도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띄움. 이어 "저 한 사람으로 인해 그동안의 사회가 일순간 바뀌긴 어렵겠지만 민들레 씨앗처럼 사회의 변화가 조금씩 생겨나길 소망한다"는 바람도 내비침. 또 윤 씨는 "좋은 소식을 처음 말씀드리자면 오늘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해주신 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됐다"고 알림. 그러나 여전히 신변보호는 이뤄지지 않는 중이라고 설명. 윤지오 씨는 "제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에 촬영을 24시간 해서 자료를 넘겨드리고, 촬영을 해주는 팀과 늘 동행하고 있다"며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을
[IE 사회] 지난달 취업자가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34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26만3000명 늘었다. 이번 취업자 증가 폭은 13개월 만에 최대며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목표치 30만 명에 근접한 수치다. 그동안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2월 급격히 줄어든 10만4000명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만9000명에 그치는 등 1년 동안 계속 부진했다. 분야별로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3만7000명이 상승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11만7000명 많아져 취업자 확대에 기여했다. 그러나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금융보험업 취업자는 각각 15만1000명, 6만 명, 3만8000명이 감소했다. 통계청 측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원한 분들이 보건, 복지, 공공행정 등 분야에 취업자로 유입됐고 농림어업에서 증가폭이 컸던 게 취업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실업자는 3만8000명 뛴 13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59.4%로 0.2% 포인트 올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경찰이 1년 넘게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강남 클럽 '아레나' 폭행 사건을 재수사한지 2주 만에 가해자를 찾아 입건. 서울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은 아레나 폭행 피의자로 당시 경비원으로 일했던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8일 새벽 4시께 아레나에서 손님 B씨를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폭행 사실시인. 사건을 맡은 강남경찰서는 사건 당시 CCTV를 확보하고도 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부실 수사 의혹제기.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었던 사건을 미제사건이 될 때까지 미뤘다는 비판이 나와경찰 유착 의혹으로 확대 조짐. 당시 피해자는 전치 5주의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당시 피해자 일행이 맡아둔 자리에 가드 안내 없이 합석했다가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그러나 당시 신고를 받고 논현파출소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사건이 강남경찰서로 넘어갔지만 1년넘도록 방치. 지난달 25일 재수사에 착수한 서울청 미제사건전담팀은 클럽 내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약 2주 만에 A씨를 특정. A씨를 특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CCTV 영상은 당시 강남경찰서도 확보한 영상이었다는
[IE 부동산] 지난해 전국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거나 착공한 면적이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1억6028만5000㎡로 집계돼전년보다 6.2% 감소했다.지역별로는7164만5000㎡의 수도권의 경우10.7% 줄었고, 지방은 8863만9000㎡로 2.3% 줄었다. 전국 착공 면적도 전년 대비 5.8% 줄어든1억2116만㎡로 집계됐다.수도권은 7.2% 줄어든5598만2000㎡, 지방은 4.6% 감소한6517만7000㎡였다.지난해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위축돼인허가 면적이 줄었다는 진단이 따른다. 이에 반해 준공 면적은 전년보다 8.5% 늘어난1억5339만9000㎡로 파악됐다.수도권은 7238만9000㎡로 14.2% 늘었고, 8100만9000㎡인 지방은3.8% 증가했다.2∼3년 전에 나왔던 분양 물량의준공이 시작돼 물량이 늘었다는 풀이다. 건물 용도별로는 작년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18.5%)와 착공(-21.2%) 면적은 줄었으나준공(7.5%) 면적은 늘어났다.세부 용도별로 허가 면적은 다가구주택(6.9%)이 늘었지만단독주택(-14.7%), 아파트(-21.6%), 연립주택(-20.9%), 다세대주택
[IE 금융]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은행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 목표치를 48%로 상향하는 행정지도를 예고했다. 고정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 목표는 작년 말 목표보다0.5%포인트 올려잡았고,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은 55%로 지난해 목표치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변동금리·일시상환 방식의 전세자금대출이 크게 늘어목표비율을 맞추기어려우나고정금리 및 분할상환 비율을 올리는 기조는 유지했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경찰이 가수 승리의 '성 접대' 혐의를 본격 수사 중인 와중에가수 출신 방송인 정준영 씨가 여러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뒤 지인들과 돌려본 것으로 드러나 파장 확산. 어제오늘 최고의 이슈는 승리의성접대의혹과 연관된이른바 '승리 단톡방'과 평소 사용하는 전화가 아니라카카오톡만 하며 여성들의 은밀한 정보가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정준영의 '황금 폰'. 황금 폰에는 승리를 포함해 가수 정씨와 또 다른 가수 최 씨 등 연예인 3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모인단톡방이 있는데이 채팅방에서 정씨가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그 영상을 돌려본 사실확인.경찰은 정 씨의또 다른 단톡방에서도 불법 몰카 영상과 사진 등을 여러 차례 공유한 것으로 추측. 경찰이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는 영상물은 모두 대여섯 개 정도. 이에 경찰은 단톡방에 해당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온 경위를 확인하고자 승리 단톡방에 있던 또 다른 가수 최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그간경찰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아홉 달 분량의 방대한 카톡 내용을 확보해 분석 작업 전개. 정씨는 현재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미국에 가 있는 상황으로경찰은 정 씨가 귀국 즉시 소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