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와이엠씨(15565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와이엠씨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부가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215억93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2046억3300만 원의 10.55%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했던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이번 계약 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와이엠씨는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30원(2.77%) 오른 4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7일 경기도 성남시와 서강대학교는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날 양 기관은 첨단산업분야 인재 양성 기관인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가칭)를 오는 9월부터 운영키로 합의했는데 이곳에는 와이엠씨를 비롯해 모트렉스, 이녹스 첨단소재 등 4차산업 신기술 벤처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꾸려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건립 중인 신사옥에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인력양성 사업 외에도 시스
[IE 경제]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 법인은 작년 매월 말일 중 하루라도 모든 해외금융계좌 내 현금, 주식, 가상자산 등 잔액을 합산한 금액이 5억 원을 초과하면 과세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만약 이에 해당할 시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7월1일까지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해야 한다. 과거에 신고를 했어도 작년 해외금융계좌 잔액이 5억 원을 넘었다면 다시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5억 원 초과 해외금융계좌 보유 가능성이 있는 납세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우편으로 신고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신고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 책자와 국세상담센터(126), 신고 안내문에 기재된 관할 세무서 전담 직원에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세청은 국가 간 금융정보 교환자료, 타 기관 수집자료 등을 정밀 분석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위반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했다. 신고 안내문을 받은 경우 반드시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여부를 확인해 기한 내 신고해야 한다.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위반 시 미(과소)신고 금액의 최대 20% 과태료(20억 원 한도)가 부과된다. 아울러 미(과소)신고 금액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동조합(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9일 파업을 선언했는데요. 이는 삼성전자 1969년 창사 이후 첫 파업입니다. 이날 전삼노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며 "교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측에 파업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에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17일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 지난 24일 서초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삼노는 다음 달 7일 단체로 당일 연차를 쓰는 방식을 통해 첫 파업을 단행한다는 방침인데요. 후속 파업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번 전삼노에 대한 반발도 나오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실적 악화로 이뤄진 비상 경영 상황에서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온 것입니다. 최근 출범한 삼성 초기업 노조도 날카로운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고요. 이쯤 되면 삼성전자 노조가
[IE 금융]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3일부터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을 기존보다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현재 전세대출을 갈아타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세 임대차 기간의 반 이상이 남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도 전세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세대출을 갈아탈 때 반환 보증 수수료를 두 번 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 유병태 사장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올해 처음 개시된 만큼, 전세금 반환보증료 부과체계에 추가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이미 납부된 보증료에 대해서도 초과 납부분은 환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당국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의 갈아타기 서비스도 오는 9월 중 개시를 목표로 삼았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페이 김지식 부사장은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 상품 개발 등을 은행권에 부탁했다. 그러자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은 "현재 국민은행은 많은 금융사에서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가치 평가 시 이용하고 있는 KB시세를 50세대 이
[IE 산업]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9일 파업을 선언했다. 이는 삼성전자 1969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다. 이날 전삼노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며 "교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측에 파업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달 17일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 지난 24일 서초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삼노는 다음 달 7일 단체로 당일 연차를 쓰는 방식을 통해 첫 파업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후속 파업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논의 중이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번 전삼노에 대한 반발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 악화로 이뤄진 비상 경영 상황에서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온 것. 최근 출범한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파업을 최초로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응원하지만, (이들의) 행보와 회의록 등을 보
[IE 금융] 삼성전자와 케이뱅크가 이달 30일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챌린지박스)'를 출시하고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9일 양 사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케이뱅크가 인공지능(AI) 가전 출시에 열중인 삼성전자와 손잡고 업종을 뛰어넘는 금융 상품 출시해 눈길을 끈다. 챌린지박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선착순 2만 좌까지 가입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목표 기간은 30일이며 모으는 금액은 매주 5만~100만 원까지(총 목표금액 최대 500만 원)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챌린지박스는 최대 연 4%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자동 돈 모으기' 서비스다. 목표 금액 설정 시 매주 모아야 할 금액이 자동 계산된다. 기본 금리 연 1.5%에 목표일까지 성공을 완료하면 우대금리 2.5%가 적용된다. 챌린지박스 도전에 성공한 고객 전원에게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챌린지박스 성공일에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캐시백 스페셜 쿠폰이 발급된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즉시 스페셜 쿠폰이 적용돼 10만 원이 케이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스페셜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 가능하며 결제 품목 제한 없이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내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게토레이, 핫식스, 델몬트주스 등 6개 음료 품목 출고가를 평균 6.9% 올리기로 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칠성사이다(250㎖) 가격을 1600원에서 1700원, 펩시콜라의 경우 15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생했다. 또 국제 시세가 급등한 수입 과일농축액을 원료로 사용하는 주스 제품인 델몬트 콜드 오렌지와 포도 250㎖ 제품 가격도 각각 1500원에서 1600원으로 뛴다. 대신 롯데칠성음료는 생필품에 해당하는 생수 '아이시스'를 포함한 일부 제품 출고가를 평균 10.3% 인하하면서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한편 국내 시장의 코카콜라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LG생활건강은 현재까지 코카콜라 가격 인상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그동안 펩시콜라와 코카콜라는 비슷한 시점에 가격이 뜀.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년간 2021년 2월 1일과 12월 17일, 2023년 1월 1일에 펩시콜라 가격을 올린 바
[IE 금융] DGB금융그룹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은행·비은행 계열사 사명을 'iM(아이엠)뱅크'로 변경한다. 28일 DGB금융에 따르면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전날인 2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고 다음 달 5일부터 사명을 'iM뱅크'로 바꾼다. 비은행 계열사도 역시 같은 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그 결과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탈바꿈한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을 사용한다. 단 하이투자증권은 일반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내부 절차에 따라 정관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의 특성을 살려 기존 사명을 유지하되, 신규 CI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지난 1992년 평화은행(現 우리은행과 합병) 인가 이후 32년만. 이로써 전국 단위 시중은행은 ▲신한 ▲우리 ▲하나 ▲한국씨티 ▲KB국민 ▲SC제일 ▲대구 등
[IE 산업] 배달의민족(배민)이 첫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을 시작하면서 배달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또 자영업자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배민 '배민클럽' 한시적 무료 운영 28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부터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배민클럽은 무료 배달을 받을 수 있는 배민의 구독 서비스로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의 경우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은 배달비 할인을 자동 받을 수 있다. 특히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다. 만약 가게가 설정한 최소 주문금액을 충족한다면 1인분만 주문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타 쿠폰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배민클럽은 한시적 체험기간으로 운영되며 고객은 별도 가입과 결제 없이 배민클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체험기간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해 주요 광역시와 세종시 등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은 앞으로 음식배달 배달비 혜택 외에도 B마트, 배민스토어 등 커머스 혜택은 물론 타사와의 혜택 제휴를 지속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배민은 배민클럽 출시를 기념해 '배민은 배달비 빵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배민의 영상광고는 사회관계망서비
[IE 산업] 28일부터 식당에서 모든 술을 병째가 아닌 '잔술'로 판매할 수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을 보면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눠 담아 파는 경우'를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로 인정해 모든 주종의 잔술 판매를 가능하게끔 했다. 기존에도 잔술 판매는 국세청 기본통칙 해석상 가능했지만, 정부는 이를 법령상 명확화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한 것. 또 개정안은 주류를 냉각 또는 가열해 판매하는 경우와 주류에 물료를 즉석에서 섞어 판매하는 경우도 허용됐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주류 제조자가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종합 주류 도매업자는 도수가 1% 이상인 주류만 유통할 수 있는데, 이제부터 도수가 낮거나 없는 비알코올·무알코올 음료도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그간 잔으로 술을 판매할 시 주종에 따라 혼란이 있었음. 주류에 탄산과 같은 음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