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NH투자증권은 4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미국 2a상 성공으로 새로운 신약 모멘텀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작년 11월부터 미국 보스톤 지역 2개의 안과 임상시험 기관에서 HL036(안구건조증)의 임상 2a상을 진행해 지난달 29일 성공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인공눈물을 포함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3조8000억원이며 이중 ETC(전문의약품)로 허가받은 치료제는 엘러간의 레스타시스(Restasis)와 샤이어의 자이드라(Xiidra)뿐이다. 구 연구원은 "많은 경쟁 업체들이 안구건조증 신약개발에 도전 중이나 징후와 증상 임상지표 2가지를 모두 만족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며 "이번 2a상 결과로 약효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임상 결과는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안과학회(Ophthalm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4일 만난다. 양국 정상은 청와대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 후 업무협약(MOU)과 공식만찬 등의 행사를 함께 한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경제 및 국방, 문화 등 각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찾고 신(新)남방정책에 대한 논의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정책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인데 미국·중국·일본·러시아가 기준이 된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및 종전선언 등에 대한 지지를 부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정상회담은 오후 3시50분쯤, MOU 서명식과 공동언론발표는 오후 5시40분쯤, 영빈관 공식만찬은 오후 6시45분으로 예정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하루 머문 후 5일 필리핀으로 떠나는 일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과 두테르테 대통령은 작년 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의장국인 필리핀을 찾았을 당시 처음으로 회담했다.
[IE 금융] 유진투자증권은 4일 제노레이(122310)에 대해 덴탈사업부문에서 중국 중심의 해외 수출이 확대돼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노레이의 해외 수출 비중은 69.2%로 높은 편이며 이중 중국은 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진단영상기기 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8.7%로 세계 1위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글로벌 영상진단 시장도 고령화와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따라 2020년까지 7.9%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중국시장 성장을 위시해 제노레이가 고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것이 유진투자증권 측 진단이다. 아울러 제노레이는 메디칼 및 덴탈사업을 영위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제노레이는 국내 유일의 메디칼 및 덴탈사업을 영위하는 영상진단장비 업체"라며 "메디칼사업 부문에서 국내 C-arm 1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덴탈부문은 지난 3년간 연평균 29.4%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IE 사회] 당국이 갑자기 무너진 서울 용산 상가건물의 붕괴 원인을 찾고자 합동 조사를 시작한다. 4일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원,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사고 현장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한다. 서울 용산 상가건물은 3일 오후 12시35분께 서울 용산 상가건물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붕괴했다.이 건물의 붕괴와 함께 화재가 일어나 건물 주변에 있던 자동차 4대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3~4층 거주자 4명 중 한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며 그 외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당국은 이번 합동 조사 시행 뒤 추가 감식이 필요한지 검토할 계획이다.
[IE 금융] 미래에셋대우는 4일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내년 상반기 매립사업이 다시 시작돼 주가가 재조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창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2009년 침출수 유출로 사업이 중단됐던 광양매립장과 신규 조성 매립장인 사천매립장이 내년 상반기부터 다시 재개될 예정"이라며 "매립사업 재개는 외형과 수익성 면에서 긍정적인 이벤트"라고 제언했다. 이어 "광양매립장에 60만㎡의 매립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 예상 사업가능 기간은 2~8년, 사천매립장은 10년으로 추정된다"며 "이 기간 동안 매립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과 현금흐름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인선이엔티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1784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으로 각각 11%, 28% 신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인턴모터스의 상장 가능성과 광양·사천에서의 매립사업 전개 가능성까지 감안 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