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최근 일부 온라인 쇼핑몰이나 해외 직구사이트에서 피싱·해킹을 통한 카드정보 유출로 부정사용 민원이 증가하면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소비자 경보 '주의'를 내렸다. 13일 금감원은 "최근 유명 해외직구 및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사칭하는 앱까지 성행하는 등 카드정보를 불법 탈취해 유용하는 신종 사기수법들이 지속 출현하고 있다"고 알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은 일부 보안이 취약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카드 결제 과정에서 해킹을 통해 실제 결제창과 유사하게 꾸며진 피싱 결제창을 넣었다. 이를 통해 사기범들은 카드번호나 유효기간, CVC번호,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 소비자가 지속적인 카드결제를 위해 개인정보를 모두 입력해야 하는 것처럼 착각하도록 설계해 카드 정보를 빼내고 있다. 이들은 뺴돌린 카드 정보를 판매하거나 추가 인증절차 없이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팔아치우고 있다. 해외직구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사기가 성행이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은 국내와 달리 카드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트 내 저장해 결제 처리하는 사례가 많아 카드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됐다. 소비자들이 해외 유
[IE 금융] 물가 상승에 따라 자동으로 세금이 올라가는 맥주, 탁주 종량세 물가연동제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맥주·탁주에 적용되는 종량세 물가연동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물가가 올라도 맥주·탁주에 붙는 주세가 인상되지 않도록 종량세 물가연동제를 폐지, 세금을 일정 기간 및 일정 수준으로 고정하겠다는 취지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8년 이후 약 50년간 주류 가격에 따라 과세하는 종가세 체계를 유지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 맥주·탁주에 대해서만 일부 종량세를 도입했다. 종량세는 용량이나 알코올 함유량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주세는 전년도 물가와 연동하되 전년도 물가상승률의 70~130% 범위에서 정부가 재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원래대로라면 올해 맥주에 붙는 세금은 1L당 30.5원 오른 885.7원, 탁주는 1.5원 뛴 44.4원의 세금이 붙는다. 문제는 매년 물가 상승과 함께 맥주·탁주 주세가 올라가면서 주류 가격 인상도 된다는 점이다. 세금 인상으로 10원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경우 주류 업계가 이를 빌미로 추가 가격 인상을 시도하면서 실제 소비자가격은 100~200원씩…
[IE 금융] 자영업자라면 1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없어도 저금리 대환이 가능해진다. 이날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자영업자·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토스 등 14곳에서 영업점이나 애플리케이션(앱)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먼저 지원 대상이 대폭 늘었다. 당초 코로나19 피해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의 작년 5월 말 이전 취급 사업자 대출이 대상이었지만, 전체 개입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으로 확대됐다. 코로나19 피해로 손실보점금 상환유예 등을 받지 않았더라도 이용이 가능해진 것. 그러나 이전 기준과 같이 사업을 정상 영위 중이어야 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제외된다. 또 기존 5000만 원이었던 개인의 대출 한도는 1억 원, 1억 원이었던 법인은 2억 원으로 증액됐다. 만약 이미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면 추가로 증액된 한도 내에서 대환 신청할 수 있다. 만기도 늘었기 때문에 매달 지출되는 비용 부담 완화가 가능하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오늘 오전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 인천 부평구 십정동 305-131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 A동 3층에 위치한 센터에서는 관계기관과 변호사, 법무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발급, 금융·긴급주거 지원 및 법률구조 안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상담 가능하며 지난 1월31일 임시 개소 이래 이달 8일까지 총 374명이 찾아 612건의 피해사례 상담. 2. 자영업자·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확대 시행 오늘부터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5.5%(보증료 제외) 이하 대출로 바꿔주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시행. 기존에는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 등의 조건이 있었으나 이제 무조건 신청 가능. 다만 현행처럼 작년 5월 말 이전에 취급한 사업자 대출만 포함. 차주별 대환 한도와 상환 기간도 증액 및 연장됐으며 신청 기한은 내년 말까지로 상세사항은 온라인 '저금리로.kr' 또는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kodit.co.kr)에서 확인. 3. 천왕성 발견 독일…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효과로 이틀째 1만 명대 아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19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63만892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4186명은 국내 발생, 1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90명 ▲부산 144명 ▲대구 214명 ▲인천 254명 ▲광주 108명 ▲대전 150명 ▲울산 49명 ▲세종 47명 ▲경기 1285명 ▲강원 132명 ▲충북 138명 ▲충남 145명 ▲전북 136명 ▲전남 130명 ▲경북 240명 ▲경남 196명 ▲제주 132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22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115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17명, 위중·중증 환자는 142명이다. 12일
[IE 금융] 하나은행이 새봄을 맞이해 적금과 예금의 하이브리드(hybrid)형 상품인 '부자씨 적금'을 출시했다. 1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적금 만기 시 해지 후 재가입할 필요 없이 만기 자금이 자동으로 예금으로 재예치된다. 적금 불입도 자동으로 새로 시작된다. 즉, 하나의 계좌로 '목돈 만들기'와 '목돈 굴리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부자씨 적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1인 1계좌에 한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가입 및 적립한도는 매월 최소 1원에서 최대 50만 원이다. 이 상품은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이율은 연 2.5%이며 우대금리는 최대 2.0%로 ▲매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로그인 시 최고 연 1.2%포인트(p) ▲하나 합 서비스 가입 및 1개 이상 기관 연결 후 만기까지 유지 시 연 0.6%p ▲마케팅 동의 시 연 0.1%p ▲하나원큐 푸시(Push) 동의 시 연 0.1%p 등이다. 이 적금의 만기 도래 시 원리금은 자동으로 하나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제 적용금리(연 3.8%, 2023년 3월13일 기준)로 운용되며 재예치일 이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사태가 우리 금융권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높은 물가와 연동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13일 한은은 한은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국 SVB 폐쇄 사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SVB는 지난 8일(현지시각) 유동성과 수익성 악화에 증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대량 예금인출(뱅크런, Bank Run)이 발생하면서 증자가 무산됐다. 이에 10일(현지시각)에 미국 금융당국이 SVB 영업을 중지시키고 예금보험공사(FDIC)는 예금보호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SVB 사태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미국 금리와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이 부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돼 왔다"며 "미 재무부·연방준비제도(Fed·연준)·연방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 전면 보호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SVB, 시그니처은행 폐쇄 등이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가
이달 23일은 천체 역사에서 특별한 날입니다. 한 세대에 한 차례 정도만 별자리를 바꾸는 명왕성이 움직이는 날이거든요. 2008년부터 염소자리에 속했던 명왕성이 물병자리로 이동하는 건데 2044년까지 이곳에서 자리를 지킨다고 합니다. 많은 독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명왕성은 1930년 2월18일 미국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Clyde Tombaugh)가 발견한 이래 2006년 행성 기준 수정 전까지 태양계의 아홉 번째 행성이었죠. 워낙 멀게만 느껴지는 명왕성이라 이 별에서 태양을 바라볼 경우 그 밝기조차 가늠하기 힘들지만 우리가 보는 보름달의 밝기보다 250배나 더 밝은 태양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016년 7월13일자 허핑턴포스트 기사를 보면 명왕성과 태양의 평균 거리는 약 37억 마일이고요. 이는 지구와 태양의 거리 약 40배로 명왕성은 지구 1600분의 1 수준의 태양빛만 받으면서도 그 어떤 존재보다 밝은 태양을 관측할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 별에서는 이렇게 밝은 태양을 볼 수 있어서 이름이 명왕성일까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명계(冥界), 즉 지하세계 죽은 자들의 신인 하데스를 고대 로마에서는 플루토(Pluto)라고 불렀습니다. 개화기 당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故 노무현 前 대통령 탄핵 소추 2004년 3월12일 국회에서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반발에도 새천년민주당, 한나라당, 자유민주연합 주도 아래 가 193표, 부 2표로 노무현 대통령 대상 탄핵 소추안 통과.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직무 정지로 고건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 그러다가 같은 해 5월1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기각으로 64일 만에 다시 대통령 직무 복귀. 2. 북한, NPT 탈퇴 1993년 오늘, 북한이 핵무기 확산을 막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1968년 국제연합(UN) 총회 채택 이후 1970년 3월 발효된 핵확산금지조약(NPT·Non Proliferation Treaty) 탈퇴. 1985년 12월12일 NPT 가입 이래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협정을 거부해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던 북한은 협정 체결 후 영변지역 2개 핵재처리시설을 은폐한 사실이 드러난 와중에 IAEA의 특별사찰 요구가 불공정하다고 비난하다가 이날 NPT 탈퇴 선언. 3. 세계 최초 3D 프린팅 로켓 발사 예정 우리 시각 9일 새벽으로 계획됐던 세계 첫 3D 프린팅 로켓 발사가 로켓 2단의…
프라임경제 정호수 광고국장 모친상. ▲고인 : 정순덕 씨(향년 84세) ▲별세 : 2023년 3월11일 오전 ▲빈소 :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 2023년 3월13일 새벽5시 ▲연락처 : 02-860-3506 /이슈에디코 에디터/